Description
비울수록 가득 채워지는 여백의 사랑
2013년 《경남문학》 신춘문예로 등단한 조경석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여백의 사랑』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77로 출간되었다. 비울수록 차오르는 ‘여백’은 조경석 시인이 추구하는 문학의 본질이자, 남은 생의 비원(悲願)이고 이상향이다. 사랑 또한 여백처럼 비울수록 가득 채워지기를 바라는 시인의 숭고한 정신이 이 시집 속에 녹아들어 있다. 조경석 시인이 왜 ‘담 낮은 우물’을 뜻하는 정원(丼垣)이라는 아호를 갖게 되었는지 이 시집을 읽는 눈 밝은 독자들은 금방 눈치채게 될 것이다.
여백의 사랑 (조경석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