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군가의 비유가 되어 살아가기
2021년 《농민신문》으로 등단한 박은숙 시인의 첫 시집 『나는 누구의 비유였을까』가 시인동네 시인선 232로 출간되었다. 박은숙은 비록 늦게 출발한 시인이지만 그 열정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섬세한 언어 감각 또한 젊은 세대들 못지않다. 발견자로서의 그의 시선은 기발한 상상력에 더해져 독자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로 이끌어간다. 세상을 좀 살아본 사람이 시를 만나 어떻게 변모해 가는지, 또 어떻게 좋은 시인이 되어가는지 이 시집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박은숙의 이 시집은 분명, 시를 공부하는 많은 이들에게 꿈과 용기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나는 누구의 비유였을까 (박은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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