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채식주의자 깊게 읽기

한강, 채식주의자 깊게 읽기

$8.80
Description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다
소설가 한강은 끊임없이 인간에 대해 질문하며 그 내용을 작품에 담아왔다. 상업성과 대중성보다는 인간 본질에 대해 쉼 없이 질문하면서 내면을 파고들어가는 만큼 독자들에게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다. 《한강, 채식주의자 깊게 읽기》는 독자들이 소설가 한강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폭력과 페미니즘, 욕망 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넘어 독자들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게 도와줄 것이다.

▶ 책 요약
소설가 한강의 작품에 나타난 채식의 의미와 에코페미니즘, 폭력 등 한강의 작품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고자 출간한 책이다. 한국 현대 문학 연구자 5명이 쓴 소설가 한강의 작품론.
저자

정미숙,이귀우,한정희,주은경,한귀은

저자정미숙은〈여성,환멸을넘어선불멸의기호〉로2004년부산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며평론가란이름을얻었다.이후소설-시-현대시조,세장르를주로넘나들면서공감,생동하는글쓰기를지향하고변화와혁명을모색중이다.지은책으로《한국여성소설연구입문》,《집요한자유》,《페미니즘비평》(공저),《젠더와권력,그리고몸》(공저)등이있다.현재부산외국어대학교만오교양대학교수로재직중이다.글을쓰고읽는시간속에서스스로오롯할수있음을아는까닭에내내오래도록읽고쓰며살고자한다.

목차

목차
1장욕망,무너지기쉬운절대성|정미숙
2장타율화된몸의비극|한정희
3장트라우마의(탈)역전이|한귀은
4장〈채식주의자〉,〈몽고반점〉,〈나무불꽃〉그리고에코페미니즘|주은경
5장채식?주의자에나타난모티프와“소극적”저항|이귀우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한강소설에나타난‘채식’의의미는무엇일까?
단아한문체와밀도있는구성,한강《채식주의자》를파헤치다
소설가한강이노벨문학상,공쿠르문학상과함께세계3대문학상으로꼽히는맨부커상을수상했다.세계유수의신문들은“한국현대문학중가장특별한경험”(《뉴욕타임스》),“감성적문체에숨이막힌다”(《가디언》)라며찬사를쏟았고,오랫동안침체기를겪고있던한국문학계도새로운활력과기대에부풀어있다.
도서출판더스토리는소설가한강의작품에나타난채식의의미와에코페미니즘,폭력등한강의작품세계...
한강소설에나타난‘채식’의의미는무엇일까?
단아한문체와밀도있는구성,한강《채식주의자》를파헤치다
소설가한강이노벨문학상,공쿠르문학상과함께세계3대문학상으로꼽히는맨부커상을수상했다.세계유수의신문들은“한국현대문학중가장특별한경험”(《뉴욕타임스》),“감성적문체에숨이막힌다”(《가디언》)라며찬사를쏟았고,오랫동안침체기를겪고있던한국문학계도새로운활력과기대에부풀어있다.
도서출판더스토리는소설가한강의작품에나타난채식의의미와에코페미니즘,폭력등한강의작품세계를깊이들여다보고자《한강,채식주의자깊게읽기》를출간했다.《한강,채식주의자깊게읽기》는한국현대문학연구자5명이쓴소설가한강의작품론이다.소설가한강은끊임없이인간에대해질문하며그내용을작품에담아왔다.상업성과대중성보다는인간본질에대해쉼없이질문하면서내면을파고들어가는만큼독자들에게쉽게읽히는편은아니다.《한강,채식주의자깊게읽기》는독자들이소설가한강의작품세계를깊이이해하고폭력과페미니즘,욕망등에대한작가의생각을넘어독자들나름의생각을정리하게도와줄것이다.
1장욕망,무너지기쉬운절대성|정미숙
작가는연작을통하여욕망과가족의관계를조망하고비판한다.가족안에서잉태되고충돌하며,배제되는욕망의실체를시점변주를통해서입장에따라욕망이다르게해석되는윤리적인단위임을제시하고있다.
2장타율화된몸의비극|한정희
이소설을통해작가는후기자본주의사회에서타율화된몸이겪는고통과비극을고발하고,타자와의교감과소통을통해이를극복하고새로운세계를열려는진지한탐색작업을하고있다.
3장트라우마의(탈)역전이|한귀은
작가는트라우마의역전이로인한존재론적공황을언어로풀어내기위해끊임없이정신적외상의안팎을넘나들며서사의힘겨운맥을잡고이야기를진행시켜나간다.그리고그렇게언어로재구성함으로써트라우마의서사화를꾀하고있다.
4장〈채식주의자〉,〈몽고반점〉,〈나무불꽃〉그리고에코페미니즘|주은경
작가는소설을통해육식공동체의폭력을여과없이드러내고있으며타자화된여성이평화롭고비폭력적인방법으로세계에저항하고,에코페미니즘적인대안을제시하는방법을생생하게그려내고있다.
5장채식주의자에나타난모티프와“소극적”저항|이귀우
소극적저항은은폐되어있는기존의권력관계를감지하고이에의문을던진다는점에서매우강력해진다.이를통해이러한소극적저항이의미있는변화의시발점이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