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큰글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큰글씨)

$11.80
Description
사실적이고 비판적인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이끈 푸시킨의 대표 시선집!
작은 글씨가 불편하세요? 이제 큰글씨로 읽으세요!
초등학생부터 시니어 독자까지 큰글씨 완역본으로 다시 읽는 고전의 즐거움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축약 없는 완역본으로서 판형과 글씨를 키워 어린이 독자는 물론이고 시니어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했다. 큰글씨책은 시력이 약해진 시니어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이 혹사당하는 시대에 큰글씨책은 책읽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의 불편을 해결해줄 것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과 깔끔하고 유려한 번역의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으로 불멸의 걸작을 만나보자. 세계문학을 아끼는 독자들에게 더 큰 지혜와 감동을, 고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저자

알렉산드르세르게예비치푸시킨

1799년러시아모스크바에서몰락한귀족가문의장남으로태어났다.아버지는하급소령이었지만어머니는표트르대제의총애를받았던에티오피아출신한니발장군의후손이었다.1811년상트페테르부르크근처의차르스코예마을에있는리체이에입학한푸시킨은리체이승급시험장소에서자작시〈차르스코예마을에서의회상〉을낭독해당대최고의문인제르자빈의극찬을받았다.리체이졸업후,상트페테르부르크의외무성에서근무했고데카브리스트그룹인‘녹색등불’에참가하며사실주의적이고비판적인시를썼다.1820년〈자유에바치는노래〉와다른풍자시들때문에남러시아예카테리노슬라브로추방당했다.1826년새로즉위한황제니콜라이1세가유배를풀고모스크바로불러들였고,푸시킨은〈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겨울바람〉,〈깊은시베리아광산에서〉,〈아리온〉,〈시인〉등수많은시를발표하며왕성한활동을펼쳤다.1836년《대위의딸》을출판했고,니콜라이고골과만나기도했다.1837년1월아내나탈리아에게계속구애를하던단테스와벌인결투에서치명상을입고사망했다.

목차

1장귀족학교시절(1813~1817)
나탈리아에게/내초상화/차르스코예마을에서의회상/물과포도주/
친구들에게남기는내유언장/나의묘비명/가을의아침/가수/그녀/꿈/
크리프초프에게/용서해다오,정직한떡갈나무들아!

2장귀족학교졸업이후(1817~1820)
아락체예프에대해/꿈꾸는자에게/차다예프에게/르네상스/도리다/
루살카/도리다에게

3장남러시아유배시절(1820~1824)
나는아쉬워하지않습니다/나는희망을견뎌내고/십계명/뮤즈여신/죄수/
파도야,누가너를멈추게했느냐/새한마리/밤/바흐치사라이궁전의분수대에게/
포도/오!장미아가씨,나는묶여있는몸/서적상과시인과의대화

4장상트페테르부르크시절(1825~1837)
태운편지/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겨울바람/스텐카라진의노래/
내고향땅푸른하늘아래서/겨울길/유모에게/1827년10월19일/
깊은시베리아광산에서/평화롭고슬프고끝없는초원에서/아리온/꾀꼬리와장미/
너와당신/미인이여,내앞에서노래하지마시오/꽃/그루지아언덕은밤안개로덮이고/
나는당신을사랑했습니다,사랑은아마도/카즈베크의수도원/
차르스코예마을에서의회상/마돈나/집시들/
머나먼조국의바닷가를향해/나여기있소,이네질리아/시인에게/메아리/
성스러운묘비앞에서/미인/제발나를미치게만들지말아주오/
지금이오,친구여,지금이라오!마음이평온을찾을때가/먹구름/
내마음이잊었다고생각했소/그시절우리에게젊음의축제가있었으니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사랑과자유의시인푸시킨,
러시아사실주의문학을열다!

러시아에서가장위대한시인이자소설가로손꼽히는알렉산드르푸시킨은그가살았던당시러시아에만연했던18세기프랑스풍의경박함과고전주의에서벗어나사회비판적이고사실적인러시아문학의황금기를열었다고평가받고있다.레르몬토프,고골,투르게네프,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등러시아거장문학가들의탄생에큰영향을주었던푸시킨.어릴적부터부모님의영향으로문학분야에관심을갖기시작했으며간단하고명료한시어를통해러시아국민의삶을노래했다.
하지만러시아의전제정치아래에서푸시킨의작품은억압을받아야만했다.현실을풍자하며혁명을주제로했던그의시때문에그는결국황제알렉산드르1세의명에따라남러시아로추방되기도했다.시골에유배되어있는동안자신이참여했던데카브리스트의동지들은처형을당했고이런자신의처지를담아작품을써내려갔다.이책에는푸시킨이느꼈던당시의비애와고뇌를담은작품들과함께대표작〈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와〈겨울바람〉,〈깊은시베리아광산에서〉등을수록했다.
푸시킨은38년의짧은생애동안수많은시와서사시,단편소설을발표하며19세기러시아의문학에대표로자리매김했다.문학사적으로는낭만주의로불리지만푸시킨이활동하던시기를단하나의문학사조로설명하기는어렵다.그만큼푸시킨의작품은고전적인엄격함과낭만적인열정,사랑,사실적인현실감이한데어우러져서하나의세계를이루고있기때문이다.사랑을노래하고자유를갈구한시인이었던푸시킨의대표작품들을책을통해만나보자!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노여워하지말라
우울한날에는참아라
기쁜날은반드시올터이니
마음은미래에사니
현재는항상어두운법
모든것한순간에사라지나
지나간것모두소중하리니

_수록시〈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