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세계의 형성 (양장본 Hardcover)

근대세계의 형성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 일본문화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

사카이나오키외

사카이나오키酒井直樹
코넬대학교교수

디페쉬차크라바티DipeshCharkrabarty
시카고대학교교수

피터오스본PeterOsborne
킹스턴대학교교수

왕후이汪暉
칭화대학교중문학과교수,인문사회과학고등연구소소장

가우리비스와나탄GauriViswanathan
컬럼비아대학교교수

하가쇼지羽賀祥二
나고야대학교수

요코타후유히코橫田冬彦
교토대학교수

목차

편집자서문
역자서문

총설/근대와세계의구상

제1부/근대란무엇인가
네이션과상상력
다른시간,근대

제2부/근대세계의성립
새로운‘아시아상상’의역사적조건
문학이라는제도와식민지주의
팽창하는황국?개화하는황국
‘여자’의규범과일탈

저자주

출판사 서평

다시,‘근대’란무엇인가?
일본인문학서적의큰기둥,이와나미쇼텐의야심작‘근대일본의문화사’시리즈제1권이번역되어출간되었다.탈근대의시대,‘근대란무엇인가’를다시묻고자기획된시리즈의첫번째책으로서이책은근대를묻는방식자체에대한고찰을담았다.근대를어떻게바라보아야하는지,근대라는것이얼마나복잡하게이루어진것인지를추적함으로써근대를통해구성된우리의가치관과정체성을되돌아본다.우리는근대라는시공간적인제약조건을바탕으로세계관을구축해오며,아무런의심없이그세계관을본질이라고믿게되었다.이책은그대표적인사례로국민국가론즉내셔널리즘을거론한다.민족?국가는물론동양과서양나아가인종에이르는개념들이기획된혹은상상된이데올로기라는사실은이미익숙하다.그러나이책은거기서한발더나아가,그러한개념이구현된구체적맥락을꼼꼼히살핌으로써그것이근대에서전근대로의일방적인유출이아니라상호작용에의한것임을밝힌다.이러한관점은시리즈전체에스며들어있다.
근대적가치관이가진문제점과한계를논의하기시작한지는이미오래되었다.‘근대일본의문화사’시리즈는그러한근대의문제를다시한번환기시키면서도,근대가가진가능성또한놓치지않으려애쓴다.이시리즈가가진미덕은근대에대한고찰이곧우리의가치관과정체성을탐색하는일임을명백하게보여주고있다는점이다.

새로운근대,공재성에대하여
이책의총설에서사카이나오키는근대를세가지로정의한다.우선그것은연대기적시대를초월하며,둘째,오늘날우리세계관을제약하는틀이며,셋째,인종?민족?국민이라는민족-언어통일체를만들어낸과정이다.이렇게보면,근대는인류의긴역사중어떤시기에등장하여오늘날까지영향을미치고있는어떤사고체계라할수있다.더불어발전사관의바탕에깔린근대와전근대,서양과비서양의구분은본질적이라기보다상대적이다.
인종?민족?국민이라는근대적관념을통해사람의정체성을파악하지않는,다른가능성이있을까?사카이나오키는“개인적인관계로형성된정체성”에따라사람을자리매김하는방식을제안한다.개인적인관계를만드는과정은바로“같은시간을사는것”,즉공재성의과정이다.그러한공재성의경험들이제거된채,근대의관점에서재편성된역사와학문은진실이아니라는것이그의요지이다.

더넓은인문학을향한새로운시도
이책이보여주는근대는일방향의단선적인기획이라고하기어려운,다양하고이질적인상호작용이다.그러한복잡성을모두제거한채단순한발전사관으로근대를바라보는일은학문계에서이미과거의것이되었다.그러나근대를다시묻고다시들여다봄으로써그복잡성안에내재된가능성과한계를발견해보려는시도는그리흔치않다.‘근대일본의문화사’시리즈는그러한시도를실행하기위해최적의연구서가될수있다.더불어이시리즈가감행한또하나의도전은,바로근대라는주제를중심으로한여러학문분야학자들의영역횡단적결과물을모아함께출간했다는사실이다.학문분야간에벽이높은일본에서는매우드문,거의최초라할만한일이라고이와나미쇼텐에서는자부심을담아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