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문학산맥 (양장본 Hardcover)

김유정의 문학산맥 (양장본 Hardcover)

$25.28
Description
노란 동백꽃이 피어나는 따뜻한 봄. 김유정학회에서 엮은 여섯 번째 김유정연구 단행본 『김유정의 문학산맥』. 이 책에는 9편의 학술논문 외에 김유정 관련 문화콘텐츠와 창작 소설작품 두 편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김유정 문학에 대한 학술 연구 외에 김유정의 작품이 다시 읽혀지고 창작되어지기를 바라는 김유정학회의 바람이다.
저자

김유정학회

출간작으로『김유정의문학산맥』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김유정과그의친구들
방민호_김유정과이상|1936~1937
김예리_김유정문학의웃음과사랑|김유정문학에나타난죽음충동과에로스
손유경_취약한자들의윤리|김유정과안회남의우정을중심으로
정하늬_경성(京城)을배회하는지식인청년과가장(假裝)의시선|김유정의「심청」과박태원의「소설가구보씨의일일」을중심으로

제2부김유정소설의폭력과욕망
신제원_김유정소설의가부장적질서와폭력에대한연구
차희정_김유정소설에나타난한탕주의욕망의실제|「소낙비」,「金따는콩밧」,「만무방」을중심으로

제3부김유정문학과문학교육현장
정진석_「동백꽃」의'나'를믿지않게가르치기|신빙성없는서술자의수용에나타난소설교육의인지적프레임읽기
진용성_김유정소설의국어교육적활용에관한연구|중학교교과용도서를중심으로

제4부김유정의번역작업
이만영_김유정의「귀여운少女」번역저본의발굴과그의미|번역저본의신자료에관한내용을중심으로

제5부김유정과문화콘텐츠
김종회_김유정소설의문화산업적활용방안고찰
김종성_바다울음
우한용_마누라에대한현상학적환원사고

필자소개

출판사 서평

"김유정작품에대한다양한접근으로더욱풍부해진김유정연구서"

다양한범주에서바라본김유정의작품세계

제1부에서는김유정과그의친구들을다룬연구논문이다.이상,안회남,박태원과김유정의이야기를담았다.방민호교수는『김유정과이상』에서이들이작가로서추구했던사상적가치와공통적인문제의식에주목한다.그래서이두사람의작품은예술적형상화에대한남다른의식과식민지지식인으로서의강한자기인식을갖고있었다고주장한다.손유경교수는『취약한자들의윤리』에서안회남은김유정과공통적으로갖고있던낭비와탕진의모티브및불행의식이모두유전적이고운명적인것으로그려지고있음에주목,특히안회남의세계인식이자신의탈중심화를보여주고있다고본다.김예리교수는『김유정문학의웃음과사랑』에서김유정에대한이상의사랑에주목한다.김교수는김유정이바보들의이야기를통해따뜻한웃음의제조자임을,이에비해이상은진짜가상실된세계에서진짜를찾아헤매는비극적영웅의모험담제조자로보고,인간김유정과문학이작가이상에게근원적존재로작용했다고본다.정하늬교수는『경성을배회하는지식인청년과가장의시선』에서김유정과박태원의작품을비교하고분석한다.두사람모두당시총독부에서大경성만들기의일환으로병행하던청소와명랑화작업의이면에가려졌던허실을고발하고있다는것이다.
제2부에서는김유정소설속에나타난폭력과욕망의구조를분석한논문들이다.신제원선생은『김유정소설의가부장적질서와폭력에대한연구』에서폭력과고립이가부장이행사하는처벌이자가부장적질서의통제와구속을강화하는지배기제임을,그리고이때의가부장제는지배자의경제적편익을최우선으로한다는점에서자본주의체제와공통점을갖고있다고본다.차희정선생의『김유정소설에나타난한탕주의욕망의실제』에서는일제가주장한동화주의의실상은조선인차별의의미를내포했고,빈농들의한탕주의는사태에대한정보수집능력과판단능력의부재로인해그들의가치는왜곡되면서해학을발생시킨것으로본다.
제3부에서는문학교육현장에나타난김유정문학에대한연구이다.정진석교수는『‘동백꽃’의‘나’를믿지않게가르치기』에서신빙성없는화자에주목,이는종래단방향적인문학교육에서양방향적인문학교육으로발전된형태라고본다.곧작가와독자의상호작용의필요성,작품에대한다양한해석과비교소통외에도가치지향적윤리적차원의접근이가능하다고주장한다.진용성선생은『김유정소설의국어교육적활용에관한연구』에서문학사에서김유정작품의위상,설문지조사법을통해학생들이생각하는김유정문학의위상을점검한다.나아가교사용지도서를대상으로교수학습활동의층위에서작품을매개로한작가와독자의소통이제대로이루어지고있는지등을검토한다.
제4부는김유정의번역작업이다.이만영선생은『귀여운소녀번역저본의발굴과그의미』에서번역동화『귀여운소녀』의원작및저본을확정하고그번역이갖는의미를고찰해보았다.
제5부는김유정과문화콘텐츠편이다.김종회교수는『김유정소설의문화산업적활용방안고찰』에서김유정작품이갖고있는문학적특성을추출하고이를문화사업에접맥시켜야한다고주장한다.
김유정문화콘텐츠로서창작된작품인김종성교수의『바다울음』은김유정작품의『노다지』의후일담을듣는듯하고김정한의『사하촌』의한장면을연상시키기도한다.그만큼가난한사람들의핍진감넘치는이야기를그리고있다.우한용교수의『마누라에대한현상학적환원시고』는고학력의남편이직장을갖지못하고그남편을돕기위해생활전선으로뛰어든아내의모습에서현대판들병이의모습을보게될것이다.

『김유정의문학산맥』은김유정문학연구에새로운시선과이론으로접근을시도한다.또한문학은살아있는생명체와도같기에김유정의작품을과거에고정시키지않고현재의시점에서다시읽고,새롭게써보려고노력했다.
우리의이러한노력이김유정의작품을돌아보는계기가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