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주의와 문학 (양장본 Hardcover)

식민주의와 문학 (양장본 Hardcover)

$16.55
Description
국제심포지엄 '식민주의와 문학'에 발표한 글로 이루어진 저작집 3권
오무라 마스오 저작집 3권 [식민주의와 문학]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대륙의 학자들이 함께 진행한 국제심포지엄 '식민주의와 문학'에 저자가 10년 동안 참여하며 발표한 10편의 글과 국제심포지움 '식민주의와 문학' 개최의 계기가 되었던 원광대에서 했던 강연 기록 [일본에서의 '만주문학' 연구 상황]을 함께 수록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제하의 조선문학을 중심에 놓고 식민주의와 문학을 논하면서 중국의 동북 지역으로부터 제주도까지 한반도 전체를 포괄한 지역의 문학을 살피고 있다.
저자

오무라마스오

저자오무라마스오大村益夫,OmuraMasuo는1933년도쿄출생.1957년와세다대학교제1정치경제학부를졸업,도쿄도립대학교인문과학연구과석박사과정을수료했다.1964년와세다대학교전임강사임용.1966년부터1978년까지동대학법학부에서중국어담당.1967년조교수,1972년교수로임용됨.1978년다시어학교육연구소로옮겨2004년까지조선어담당.1985년와세다대학교재외연구원으로1년간중국연변대학에서연구유학했고,1992?1998년고려대학교교환연구원으로한국에체재했다.
저서로는『사랑하는대륙이여-시인김용제연구』(大和書房,1992),『시로배우는조선의마음』(?丘文化社,1998),『사진판윤동주자필시고전집』(공편,민음사,1999),『윤동주와한국문학』(소명출판,2001),『조선근대문학과일본』(?蔭書房,2003),『중국조선족문학의역사와전개』(?蔭書房,2003),『조선의혼을찾아서』(소명출판,2005),『김종한전집』(공편,?蔭書房,2005),『제국주의와민족주의를넘어서』(공저,역락,2009),『식민주의와문학』(소명출판,2014)등이있고,번역서로는『한일문학의관련양상』(김윤식,朝日新聞社,1975),『친일문학론』(임종국,高麗書林,1976),『조선단편소설선』상?하(공역,岩波書店,1984),『한국단편소설선』(공역,岩波書店,1988),『시카고복만-중국조선족단편소설선』(高麗書林,1989),『탐라이야기-제주도문학선』(高麗書林,1996),『인간문제』(강경애,平凡社,2006),『바람과돌과유채화(제주도시인선)』(新幹社,2009)등이있다.

목차

서문

제1장태평양전장하제주도문학자들의활동
제2장『야포도』와김일선
제3장'만주'시대의김조규
제4장제2회대동아문학자대회와김용제
제5장대동아문학자대회에참가한문학자,하지않았던문학자
제6장이토에이노스케의「만보산」을둘러싸고
제7장도카이산시의『가인지기우』와양계초의번역
제8장안수길의『북향보』의의미
제9장일제말기를살았던김종한
제10장재'만'조선인문학의두가지측면:혁명가요와심연수
제11장일본에서의'만주문학'연구상황

발문_김재용

출판사 서평

‘오무라마스오저작집’은일본인으로서한국문학연구를상징하는원로학자오무라마스오선생의그간의연구성과를선별해서출간하는시리즈다.새롭게수정보완하고새로이출간되는대표저서들로모두6권을기획,순차적으로출간하고있다.그중1권『윤동주와한국근대문학』과2권『사랑하는대륙이여』가2016년출간되었고,이번에3권『식민주의와문학』이출간되었다.

오무라마스오저작집3권『식민주의와문학』은한국,일본,대만,중국대륙의학자들이함께진행한국제심포지엄‘식민주의와문학’에저자가10년동안참여하며발표한10편의글과국제심포지움‘식민주의와문학’개최의계기가되었던원광대에서했던강연기록「일본에서의‘만주문학’연구상황」을함께수록하였다.저자는이글에서해방전의한국문학은세개의지역으로나눠검토해야마땅하다고강조한다.첫번째는본국,즉일본의식민지지역의문학이다.두번째는‘만주’의일본지배구역의문학이다.이것은『만선일보』나기타만선일보사간행물등이그중심을이루고있다.세번째는일본의지배력이미치지못했던,‘만주’의항일빨치산지구문학이다.이세개의기둥중,어느하나가빠져도한국문학은성립되기어려우며,이를고려하지않으면한국문학사는성립할수없을것이라북한문학을제외하고한민족문학을논하는것과마찬가지형국이라고말한다.

제1장‘태평양전쟁하제주도문학자들의활동’에서는제2차세계대전말기,제주도재주혹은제주도출신문학자로활동했던문학자를살피고있다.고모토아쓰히코?本篤彦(본명미상),오정민?禎民(山田映介,山田榮助,牽牛生),이시형李蓍珩(宮原三治),김이옥金二玉,김병헌金秉憲,최길두崔吉斗,이영복李永福,양종호梁鍾浩(良原正樹,良原良樹)등이있다.이가운데제1장은고모토,이시형을저자나름으로논하고,이와더불어제주문학연구자가언급하지않은오정민에대해서주요하게다루고있다.

제2장‘『야포도』와김일선’에서는근대조선에게근대일본이어떤존재였는지다각적으로살피고있다.1940년4월10일에,모단니혼샤モダン日本社에서「가실嘉?」을,동년6월25일에『유정有情』을간행했을때이광수작품을번역하여수록한‘김일선’의제작품과에세이『야포도』를통해기본적으로일본은저항과타도의대상이었으나,개인차원에서는꼭그렇다고단언할수없는지점이있음을살핀다.

제3장‘‘만주’시대의김조규’에서는북한작가김조규에대해‘만주’시대의에세이와시를중심으로살피고있다.이를통해남한이아닌북한을선택한과정이“새로운해를맞으면서도밥한그릇먹지못하여주림에울고있고,헐벗어추위에떨고있는이땅의생명들에게포근한솜옷한벌입을수있고따뜻한밥한그릇이나마한사람도빠짐없이먹을수있게끔한다면그것이나의원이며포부이다”라고밝힌청년시절의꿈이‘만주’의현실에부딪히면서차츰확신에까지이르고,그꿈의실현을위해공화국에몸을맡길결심을한것이아닌가추론한다.

제4장‘대동아문학자대회와김용제’에서는친일행위로오명을안고해방이후에는문학자로서의활동을하지못한프롤레타리아시인김용제의이력을쫓는다.특히그의제2회대동아문학상수상작인『아세아시집』에실린「아세아의시」를통해그가시인다운솔직함을간직하여“일본국민의애국자로서일하는”것과“조선민중의참된행복을위해일하는”것이정합성을가지며여전히“조선민중의참된행복”을꿈꾸었다고세밀히분석한다.

제5장‘대동아문학자대회에참가한문학자,하지않았던문학자’에서는대동아문학자대회자체가상처의유산이며,곤란에부딪혔을때,인간이어떻게대처하는가,어떻게처신하는가를보기에좋은자료라고한다.대회의방침에순진하게따른자,편승한자,면종복배로지냈던자,참가하지않은자,인간각각의사는법에관련한문제라는것이다.

제7장‘이토에노스케의「만보산」을둘러싸고’는‘만주사변’을일으킨직접적인발단이되었던‘만보산사건’을그린소설중이토에이노스케의「만보산」과『개조』,그리고장혁주의『개간』을주요하게살핀다.만보산사건은일본제국주의의횡포로토지를수탈당한조선농민의‘만주’이주로조선인과중국인양민족간에벌어진사건이며,그것이‘만주사변’의도화선이된것인데,이토는만보산개척지에서조선인이고투하는모습을그리는것이농민일반,특히일본인농민일반의문제로나아가는‘실용’의관점이었을뿐이라고지적한다.

이처럼『식민주의와문학』의1장에서11장까지저자는일제하의조선문학을중심에놓고식민주의와문학을논하면서중국의동북지역으로부터제주도까지한반도전체를포괄한지역의문학을살핀다.남한의학자들에게는다소낯설수있는북한지역까지망라하여가히한라에서백두까지라고이름할수있을정도이다.오무라선생이조선문학을연구한오랜관점이여지없이드러난다.

이책은2014년출간한동제목의책『식민주의와문학』을오무라마스오저작집시리즈에알맞게새로번역하고보완하여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