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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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

구리하라유키오

1927년생.게의오의숙대학(慶應義塾大學)경제학부졸업.현재문학사를새로읽는연구회(文?史を?みかえる?究?)회원.저서로는?전형기의정치와문학(轉形期の政治と文?)?(1964),?프롤레타리아문학과그시대(プロレタリア文?とその時代)?(1971),?죽은자들의나날들(死者たちの日?)?(1975),?역사의도표에서(?史の道標から)?(1989),?혁명환담바로어제의이야기(革命幻談つい昨日の話)?(1990),?역사속의‘전후’(?史のなかの‘戰後’)?(1996),?세기를넘어선다-이시대의경험(世紀を越えるこの時代の??)?(2001),?미래형의과거로부터(未?形の過去から)?(2006),?나의선행자들(わが先行者たち)?(2010)등이있다.

목차

증보관서문
옮긴이서문
서정_지식인좌익의궤적

프롤레타리아문학과그시대
1장전체적주체-나카노시게하루
2장전쟁과혁명의시대-1930년대
3장대중화란무엇인가-예술운동의볼셰비키화
4장'정치의우위성'론-비판적주석
5장붕괴의논리-나르프해산전후
후기방법론

보유
1.예술의혁명과혁명의예술
2.시작의문제-문학사에서의근대와현대
3.'대중화'와프롤레타리아대중문학
4.나카노시게하루와전향의문제
5.패배로부터재건에이르는길-1930년대후반의나카노시게하루
6.총력전과나카노시게하루의'저항'-『사이토모키치노트』
7.'전후문학'의기원에대하여-발생적고찰

해설구리하라유키오의'문학과정치'

초출일람

출판사 서평

1920~1930,자유를위한저항의움직임을조명하다
이책은1920~1930년대일본의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전체를조망하는책이다.저자구리하라유키오栗原幸夫는초판이출간된1971년당시전문연구자가아니라서평신문의편집자였다.이책역시원서초판에각주가없는것을보아알수있듯이일반독자들을대상으로발간된책이다.이점은한국에서의프로문학연구의효시라고할수있는김윤식의?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1973)가학계의전문독자및연구자를대상으로한연구서였던것과도비교해볼수있을것이다.?프롤레타리아문학과그의시대?의주된독자는1968~1969년의전권투(전학공투회의,全?共??議)운동을거친학생들,그리고그주변에서그들과유사한문제를고민한이들이다.그들이주장한‘대학해체’는자신들의근거를뒷받침해온대학이갖는권력성을부정하는것이었다.이는권력에항상수반되는계급차별이나성차별,민족차별에서자유로워지려는지향에서나온것이었다.다시말해스스로의근거를묻는일을통해새로운주체로거듭나려는과정에서,권력관계와차별을통해타자와만나온이제까지의방식과는다른방식을모색하는일이었다.이점은바로저자구리하라가자신이연구대상으로삼은것은‘프롤레타리아문학’이아니라‘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임을강조하는것과연결된다.1920~1930년대에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에나선지식인들또한기존의권력관계에서벗어나새로운관계,새로운배치를만들려고했다.초판이간행된1971년당시,구리하라는약50년전의과거를‘동시대’적으로바라보려고했다.그책이다시약50년후인2018년에한국어로번역된셈이다.


사료에기반한관점이보여주는새로운시야
그럼에도불구하고이책이여전히생생하게다가올수있는이유는이책이갖는‘동시대성’이1970년대라는맥락에만국한되지않고,저자가당대의담론장에서독자적인위치를만들어낸방법이역시우리에게많은시사점을주기때문이다.초판간행당시,한편으로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을경험한이들이아직살아있었고,다른한편으로는일본공산당이지금과비교되지않을정도로권위를가지고있었다.저자는경험담들이보여주는생생한회고나편집자의주관이개입된자료집혹은단행본을책의근거로삼는대신,과거의잡지자료를꼼꼼하게독해했다.이를통해운동을직접경험한사람들과도,당의공식역사와도다른서술을할수있게되었다.예를들어일본문화연구자로유명한미리엄실버버그(MiriamSilverberg)의나카노시게하루론ChangingSong(한국어판미간행)은전면적으로이책에기대어논의하고있다.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연구는그간세부적으로는상당히진전되었지만이책만큼‘운동’의내적논리,그리고‘전체’를파악하는작업은아직제출되지못하고있다.이점에서약50여년의시차를가지고있음에도불구하고?프롤레타리아문학과그의시대?의한국어판출판은상당한의의를갖는다.

이책은그간본격적으로논의되지못했던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과관련한다양한논점에착목한다.‘후쿠모토주의’,‘천황공포’,‘전향’,‘정치와예술’,‘대중화’등이그것이다.이논점들이서로연관된것으로파악하고전체를조망하며아우르는이책의서술은문제제기가근본적인만큼다양한분야에서읽힐수있을것이다.일본문학이나남북한문학에관심이있는독자뿐만아니라중국문학,대만문학,그리고세계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혹은영화나연극등의프롤레타리아문화운동,더나아가마르크스주의에관심을가진독자들에게도이책은큰자극을줄것이다.또한이한국어판은북한에서도읽혀질것이라기대해본다.저자는아시아아프리카작가회의에서북한작가들과교류를가진적이있고,그관계자들이이책을읽고반응을보내준다면이책의의의는더욱깊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