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과제로서의 아시아 (양장본 Hardcover)

사상과제로서의 아시아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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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상 과제로서의 아시아]는 일본에게 아시아란 무엇이었던가, 일본에서 아시아는 어떻게 이야기되어 왔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일본인과 일본은 어떠한 정치적 실천을 해왔던가를 역사적으로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은 일본에게 아시아란 무엇이었던가를 세 가지 방법론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이에 관해서는 서장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있지만, 간단히 요약해보면 곧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한 기축, 연쇄, 투기가 그것이다.
저자

야마무로신이치

도쿄대학교법학부졸업후중의원법제국참사,도쿄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연구원,도호쿠대학교조교수,교토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조교수와교수를역임하고,현재는교토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명예교수로있다.전공은근대일본정치사와근대법정사상연쇄사.?법제관료의시대?,?근대일본의지와정치?,?키메라-만주국의초상?,?유라시아의해변에서?,?러일전쟁의세기?,?헌법9조의사상수맥?,?복합전쟁과총력전의단층?,?아시아의사상사맥(思想史脈)?,?아시아의모습?등단독저서외에많은저작이있다.

목차

서문3

서장아시아를향한사상사적문제제기와그시각13
제1절아시아의문제성:주어지는아시아와만들어지는아시아13
제2절사상기축이라는시각22
제3절사상연쇄라는시각28
제4절투기投企라는시각39
제5절‘지知의토폴로지’를향하여45

제1부_아시아인식의기축49
제1장경역境域을구분짓는언설51
제2장사상기축으로서의문명57
제3장사상기축으로서의인종87
제4장사상기축으로서의문화125
제5장사상기축으로서의민족171
제6장자기확장으로서의아시아217

제2부_아시아에서의사상연쇄227
제1장국민국가형성과사상연쇄229
제2장서학과동아시아세계243
제1절일본의서학과양학244
제2절중국의서학271
제3절조선의서학293
제3장서학에의한사상연쇄305
제1절만국도와사상연쇄308
제2절만국사와사상연쇄325
제3절만국법과사상연쇄342
제4장청말중국의서학?중학?동학358
제1절서학수용의논리구성과중학의위상360
제2절중학의혁신과서학의도입369
제3절변법유신운동과동학383
제5장국민국가형성과모범국의변천401
제1절국민국가일본의위상:반모범에서모범으로401
제2절모범국의야누스:문명국과강국429
제3절입헌제를둘러싼재전환459
제6장지의회랑479
제1절사상연쇄의회로로서의유학480
제2절사상연쇄의회로로서의결사와번역528
제3절사상연쇄의회로로서의교습553
제7장국민국가형성과사상연쇄의행방588
제1절국민국가형성에서평준화?유동화?고유화588
제2절구수歐粹?아수亞粹?국수國粹:아시아를둘러싼지의향응634
제3절일본한어의유포와정치문화의변용705
제8장사상연쇄와국제정치의충격772

제3부_투기投企로서의아시아주의863
제1장숨겨진정책원리865
제2장외교논책으로서의아시아주의언설875
제3장두가지국가체계와아시아간외교897
제4장아시아주의외교론의딜레마926
제5장열린지역주의로950

종장공간아시아의존재이유를둘러싸고956
제1절‘지리상의명의’,그리고거울로서의아시아957
제2절국가원리를둘러싼갈등과아시아사회963
제3절사상?문화를낳는공간974

후기988
옮긴이후기994
인명찾아보기999

출판사 서평

아시아란무엇인가
아시아란무엇인가?아시아는지질학적인명칭인가,지리학적명칭인가,아니면문화적명칭인가?아시아는실체일까,상상일까?아시아의범위는어디까지일까?아시아라표상되는공간에동질성은있는가?
아마아시아라고하면사람들마다,나라마다,또시기마다다다른표상으로떠오를것이다.그런점에서아시아는상상이다.그러나FIFA와IOC의아시아규정이다르다고는하지만,아시아는FIFA아시아예선을치르고아시안게임을치르는범위를실제로가리키며특정한행위를수행케하는실체이기도하다.
또한아시아라는명칭의어원‘asu’에서알수있듯이아시아는단지유럽동쪽의지역을모두가리키는것이었다.그런만큼동질성을지니지않은비균질적인지역이지만,유럽의시각에서어떤균질적표상을부여받았으며,또한그지역에사는사람들도부여받은표상을자기정체성으로삼으며아시아에대한균질성의환상을품어오기도했다.
그렇기때문에아시아란무엇인가라고그본질에대해묻기보다,아시아란어떻게이야기되어왔는가,그렇게상상된아시아표상을바탕으로어떠한정치적실천을해왔는가를살펴보는것이훨씬유용할것이다.그런점에서아시아란앞으로그것을매개로어떠한정치적실천을할것인가를문제삼아야하는사상과제인것이다.

기축연쇄투기
[사상과제로서의아시아]는일본에게아시아란무엇이었던가,일본에서아시아는어떻게이야기되어왔으며,그것을바탕으로일본인과일본은어떠한정치적실천을해왔던가를역사적으로살펴본책이다.이책은일본에게아시아란무엇이었던가를세가지방법론을통해살펴보고있다.이에관해서는서장에서충분히설명하고있지만,간단히요약해보면곧이책의부제이기도한기축,연쇄,투기가그것이다.
‘아시아’란유럽에서자기동일성을비추는타자성으로서만들어낸개념이지만,일본을비롯한아시아인들은스스로아시아를자신혹은타자를표상하는용어로전유하여왔다.이가운데“공간을식별하고지역세계의통합감각을확인하여구획하는방식의기준이되는개념”이‘기축’으로서제1부가다루는내용이다.어디까지를아시아로보는가,아시아를묶는특질은무엇인가를사고하는축이바로그것인데,이는개별적인차이에도불구하고사회적인집합인식,심성이라고할만한것이역사적으로변화하면서존재했다.
두번째축은‘연쇄’인데,이는2부에서설명되며가장많은내용을담고있다.서구의지를중심으로한지식이어떠한경로로전달되고수용되고거절되고변용되는가를살피는것이연쇄이다.이책에서는이를사상사적으로,또사회사적으로고찰하였는데,사상사적으로는서학의연쇄를분석하였고,사회사적으로는제도와인간의교류를다루었다.각각2∼4장과5∼6장이이에해당한다.여기서는중국경유의것도일부포함되지만대체로일본을경유한서학을추적하고있어동아시아의근대국민국가형성에서일본의역할을과장하고있다고비판을받기도한다.그러나저자는동시에그전달,수용,거절,변용으로드러나는연쇄를평준화,유동화,고유화라는세개의벡터로설명함으로써일본중심주의를벗어나고자하는데,평준화란세계공통의문화에도달하려는것이라면,유동화는아시아문화의공통성을만들거나그에도달하려는것이고,고유화는개별국민국가의문화를창출하려는것을의미한다.이를통해“영향을주고받는가운데반발이있고,거절이있고,변용이있으며,때로는사상을초래한측을역으로규정하고변질시켜버리는상호규정,상호형성의연쇄를간파”하고자하였다.
마지막축은‘투기’인데,이는“아시아를어떻게구상”하는가하는미래의아시아상에대한상상을의미한다.또그것은“아시아의현실에어떻게연계되고또어떻게개편해가는가라는,정치적실천을동반한영역”이기도하다.다시말하면“자기가놓인국제질서나국력등의현존재로서의제약을근거로하여,현상을미래에투사하여그변경을기도하는언동”을의미한다.프로젝트로서의아시아,어젠다로서의아시아가그것이다.아시아란어떠한가가기축이라면아시아란어떠해야하는가가투기라할수있는데,그둘의구분이가능한가라는물음을빗겨가기위해이책은현실과의관계,즉외교정책에집중한다.어쨌든투기로서의아시아주의는일본인만이아시아에서유일하게아시아의자립과여러민족의해방에대하여특별한책임을진다는국민적사명감을기반으로하여전개된“연대사상으로위장된침략사상에지나지않았”다.그러나그것은국제정치질서의조건에제약된것으로어쩔수없는것이기도했지만,구미에대한평준화에대한저항의측면이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