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오브 스토리 (다 알고 또 모르는 이야기)

스토리 오브 스토리 (다 알고 또 모르는 이야기)

$16.00
Description
인문학 교양서, 스토리 오브 스토리
이 책은, 순수 문학비평서도, 문학 해설서도 아니다. 작품 자체의 스토리와 그 스토리를 읽는 우리가 놓인 상황에 맞물릴 때 만들어지는 또 하나의 스토리까지, 두 가닥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쓴 글들로 ‘인문학 교양서’에 해당된다. 고전 및 최근 작품 들에 대한 안내 역할도 하지만, 문학작품 및 관련된 텍스트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삶과 사회 상황을 돌아보는 인문학자의 시선을 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저자는 작품들의 시선이 의미하는 것을 오늘의 상황에 비추어 다시 풀어 냈다. 또한 문학의 탐구 정신을 통해 우리 자신과 사회를 대면해 보는 일이 주목될 필요에 부응하여, 『스토리 오브 스토리』는 우리들의 삶에 주목하는 작품들에 보다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결국, 인간과 사회에 대한 탐구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세계문학 고전으로 간주되는 작품에서부터 우리 시대의 대중문학까지 국내외를 가리지 않았다. 2부는 문학작품을 읽고 즐기는 데 필요한 몇몇 이야기를 한편에 두고, 문학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논의들에 대한 이야기와 시와 예술에 대한 단상으로 이루어졌다.
인간과 사회를 탐구하는 문학, 읽는 재미를 주는 유흥으로서의 문학, 미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성차별이나 성 소수자 문제를 조명하거나 인간의 본성인 성에 닿아 있는 작품, 실로 다채로운 사람들의 삶의 결을 세심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 사회와 역사의 탐구에 중점을 둔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장을 나누었지만 여기서 다루어지는 작품들은 모두 인간과 사회에 대한 탐구라는 면에서 공통된다
저자

박상준

서울대에서국문학을전공했고,현재는포스텍인문사회학부교수로서미래의과학기술계리더들과문학,인문학이야기를한다.
평론집으로『소설의숲에서문학을생각하다』와『문학의숲,그경계의바리에떼』를,인문학교양서로『꿈꾸는리더의인문학』과『에세이인문학』을,전문학술서로『1930년대한국모더니즘과이상,최재서』,『형성기한국근대소설텍스트의시학』등을썼다.그외다양한주제로30여권의공저를냈다.국내외의문학작품을통해우리의삶과사회를성찰하는작업을해오고있다.

목차

1부소설의빛깔,서른다섯의이야기
01상상그이상을향하는즐거움
국적없는소설의명암:무라카미하루키의『색채가없는다자키쓰쿠루와그가순례를떠난해』
거리두기의미학,‘대부(Godfather)’의성공비결:마리오푸조의『대부』와프랜시스포드코폴라의〈대부〉
알고도몰랐던SF,우리곁의SF
저널리즘과소설의거리:박해울의『기파』
추리소설을읽는즐거움:알렉스마이클리디스의『사일런트페이션트』
대중문학에부치는편지:베르나르베르베르의『죽음』을읽고

02금기에도전하는목소리
말을잃은여성들을기리며:조남주의『82년생김지영』
경제의시간과문화의시간:김혜진의『딸에대하여』
사랑이야기를통해확인하는우리사회의자화상:박상영의「우럭한점우주의맛」과앤드루숀그리어의『레스』
고전의향기가그리운시간:토마스만의『베니스에서의죽음』
서구의절망과성性:미셸우엘벡의소설세계

03삶의결을찾는시선
심연을들여다보는예술가의시선:정찬의『새의시선』
너무도겸손한작가의길찾기:권여선의『레몬』
법의자리와윤리의자리:장강명의「알바생자르기」
메멘토모리의시공간:디아너브룩호번의『쥘과의하루』
아버지도사람이다:박범신의『소금』
돈을다루는우리시대문학의출발점:정광모의『마지막감식』
낯선소설세편으로돌아보는우리의모습:김현식의『북에서왔시다』와홍상화의『30-50클럽』,반디의『고발』
미래를찾아서:공선옥외,『안녕,평양』
역사와사랑:소설과영화두편의‘닥터지바고’
『예브게니오네긴』에서찾는푸시킨의위안

04역사를세우는이야기
역사의변화와일상의지속:톨스토이의『전쟁과평화』
말을잃은자들의이야기:콜슨화이트헤드의『언더그라운드레일로드』
품위있는직업인,품위있는인간:가즈오이시구로의『남아있는나날』
사람이살만한사회의언어를찾아서:하인리히뵐의?카타리나블룸의잃어버린명예?
‘파탄사회’의위험을탐사하는소설의힘:조정래의『천년의질문』
고난의역사와비루한삶을바라보는새로운시선:홍준성의『열등의계보』
기억과다큐멘터리그리고문학:서명숙의『영초언니』와안재성의『아무도기억하지않았다』

2부문학과문화에대한또다른이야기
01문학에대한이야기
말과현실,그리고소설의의의
세상의모든예술을위하여
밤하늘의별이된우리의초상
소설과평전:조선희의『세여자』와제프리애쉬의『간디평전』
소설읽기의한풍경
어려운작품은왜어려운가
소설의분량이말해주는것

02문학을둘러싼이야기
문학상논란에대한단상
문학상과저작권
지역문학상의의미
작품과작가의관계를생각한다
춘원과가야마미쓰로,그리고약산과미당

03시와예술에대한단상
야유와연설의시대에시를읽는다:베르톨트브레히트의「서정시가어울리지않는시대」
잃어버린미래를찾아서:이수명의「10년후」와현택훈의「우리들의수학여행」등
〈꿈꾸는테레즈〉사태에서무엇을볼것인가
모마(MoMA)와키치(Kitsch)
영화〈1987〉에대한착잡한단상
〈택시운전사〉를봐야하는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