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뭐야’를 통해서 함께 알아가는 ‘한일’의 역사와 우리

‘뭐야뭐야’를 통해서 함께 알아가는 ‘한일’의 역사와 우리

$28.00
Description
지속되는 한일의 역사적 대립관계를 재조명하기
2021년 7월에 『뭐야뭐야』 1이 간행되었다. 일본에서는 K-POP, 한국 드라마를 필두로 한국 문화가 유행하고 있지만, 한일의 역사 이야기를 나누기는 쉽지 않다. 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국의 대립을 넘어설 수 있다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나눈다. 한일 모두가 은연중에 느끼고 있는 감정들과 생각들을 담았다. 이를 ‘뭐야뭐야’라고 표하며, 많은 공감을 살 수 있도록 『뭐야뭐야』 1을 펴냈다. ‘전후 최악의 한일관계’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다양한 ‘뭐야뭐야’를 생각하며 공감을 한 많은 독자들이 있었다.
여러 언론매체에서 양국의 ‘화해’ 분위기를 알리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뭐야뭐야』 1에서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자, 그리고 이 ‘뭐야뭐야’에서 발전해서 사회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뭐야뭐야』 2에 담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소리도 많이 접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뭐야뭐야』 1을 발판으로 한일 양국의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독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뭐야뭐야』 2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오아사쿠라기미카,이상진,우시키미쿠,오키타마이,구마노고에이

저자:아사쿠라기미카
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사회학연구과석사과정.

저자:이상진
저자: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사회학연구과박사후기과정.

저자:우시키미쿠
2024년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사회학연구과석사과정수료(원서집필시동석사과정재학).

저자:오키타마이
2022년히토쓰바시대학사회학부졸업.

저자:구마노고에이
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사회학연구과석사과정.

역자:서정완
한림대학교일본학과교수,일본학연구소소장.

역자:여현정
한림대학교미디어스쿨디지털미디어콘텐츠전공2019년입학.일본학과복수전공,4학년.2023년3월부터일본학연구소연구보조원으로활동.

역자:박종후
한림대학교일본학과2021년입학.4학년.2022년1월부터일본학연구소연구보조원으로활동.

감수:가토게이키
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사회학연구과(한국근현대사·한일관계사)교수.

한글판감수 :서정완
한림대학교일본학과교수,일본학연구소소장.

목차


한글판간행에즈음하여한국독자에게드리는메시지003
역자서문동아시아의화해와공존을위한한걸음006
들어가며013
이책을엮은사람016

첫번째이야기
확산하는‘한일’의‘뭐야뭐야’019
확산하는‘한일’의‘뭐야뭐야’_구마노고에이021
『뭐야뭐야』1과만난나_와카바야시치카029
칼럼‘한일’의역사를무시하고K-POP을듣는게가능해?035
좌담회‘한일’의‘뭐야뭐야’와마주하는당사자성과상상력041
좌담회『뭐야뭐야』1에대한현역대학생의목소리에답하다068

두번째이야기
‘한일’의‘뭐야뭐야’와우리사회093
“무엇이진실인지모르겠어”는어째서?_구마노고에이095
역사부정과‘유해한남성성’_구마노고에이112
한국에서는역사를어떻게받아들이고있어?_이상진121
칼럼배움터소개-FightforJustice란?134
좌담회세미나후배들은『뭐야뭐야』1을어떻게읽었는가?137
좌담회가해의역사를가르친다는것,배운다는것155
칼럼삭제된『마이니치신문』오누키도모코씨의기명기사180
좌담회『뭐야뭐야』1간행은우리에게어떤경험이었는가?183

세번째이야기
‘뭐야뭐야’에서우리가만난한국·조선197
재일코리안과일본인인나_우시키미쿠199
100년전도쿄에서일어난일_이상진220
칼럼다마가와多摩川를걸으며생각하는‘조선’231
칼럼오사카이쿠노生野와교토우토로ウトロ를방문하며237
오키나와와일본군‘위안부’문제_아사쿠라기미카243
칼럼배움터‘라온’소개255
좌담회서울에서생각하는한국·조선,일본에서배우는한국·조선258

네번째이야기
끝나지않는‘뭐야뭐야’와그다음295
사회운동에관여한다는것_아사쿠라기미카297
‘그런것보다’라는말을해버리는나_오키타마이309
칼럼배움터‘기보타네’소개318
좌담회일본사회를꾸준히바꾸어간다는것321

참고문헌343
해설350
후기352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중학생때본한국드라마의영향으로한국문화에큰관심을가지게되었습니다.그런데한국문화를좋아하게되면될수록,가족과의대화에서그리고한일관련뉴스를접하면서‘뭐야뭐야’를느끼게되었습니다.(…중략…)그‘뭐야뭐야’를주변사람과공유할수는없었으며,그결과소외감을느끼고있었습니다.
‘뭐야뭐야’를품은채,(…중략…)‘뭐야뭐야’를풀수있는어떤단서를찾을수있을지도모르겠다고기대했던것입니다.

나와같은‘뭐야뭐야’를품고있는동료가있기에혼자가아니라,다른사람과공유하면서‘뭐야뭐야’와싸우겠다고생각한점이저는기쁘고,멋지고,훌륭하다고생각합니다.

“K-POP팬이라면역사를배워야한다”는말은K-POP팬이문화를소비하면서역사문제를무시하는경향이있다는의미에서는틀리지않았다고생각하며,저또한K-POP팬을포함한사람이이책을읽기를바라는마음으로썼지만,이렇게되면“K-POP팬이아니면역사를마주하지않아도되는가”라는말이성립되기도합니다.한국문화를하나의입구로삼은『뭐야뭐야』1의접근방식도중요하다고생각하면서도K-POP팬이아니어도마주해야하는문제이기때문에저도조금‘뭐야뭐야’를느끼고있습니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