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자립과 동아시아 공동체

오키나와 자립과 동아시아 공동체

$23.00
Description
동아시아 평화의 열쇠, 오키나와
오늘날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대두와 미일 양국의 쇠퇴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긴장 관계가 높아지는 한편 중국을 축으로 하여 아시아 각국의 경제적 의존 관계는 급속히 밀접해지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오키나와라는 존재다. 오키나와를 종래의 ‘군사의 요석(要石)’에서 ‘평화의 요석’으로 전환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통합과 연대의 거점으로 삼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여러 필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오키나와 문제’를 검토하면서 새로운 오키나와의 길을 모색하는 글들을 모았다. 지금까지 ‘미국과 야마토(일본 본토)의 이중의 식민지 지배’ 아래에서 미일 양국 정부에 의해 농락당해온 오키나와가 이제는 자기결정권을 찾아 나서려고 하는 현상(現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또 ‘영속 패전 구조(시라이 사토시)’ 속에서 제한 없는 대미 종속을 이어온 일본이 그러한 현상을 부정ㆍ극복하고 참된 의미에서 독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추구해야 할 것인지 등등의 문제의식에서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일본의 독립-오키나와의 자립(또는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오키나와의 독립-일본의 자립)과 같은 세 가지 요소의 뒤얽힌 관계를 역사적으로 그리고 종합적으로 고찰함으로써 21세기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존재 방식을 탐색하고자 한다.
저자

신도에이이치

進藤榮一,SHINDOEiichi
1939년홋카이도오비히로시출생.츠쿠바대학명예교수.국제아시아공동체학회회장.동아시아공동체평의회부의장.일반사단법인아시아연합대학원기구이사장.유엔NGO/DEVNET도쿄이사.저서로『동아시아공동체를어떻게만들것인가』,『패전의역설』,『국제공공정책』,『아시아힘의세기』,『아메리카황혼의제국』,『전후의원상』,『현대분쟁의구조』,『분할된영토』,『현대아메리카외교서설』,『왜지금동아시아공동체인가』등다수.

목차

머리말|기무라아키라

제1부|논고
서장‘아시아힘의세기’에생각한다신도에이이치
제1장오키나와를군사의요석에서평화의요석으로하토야마유키오
제2장아베정권이만지작거리는‘중국위협론’의허상다카노하지메
제3장‘동아시아공동체’형성의전제오타마사히데
제4장동아시아경제와오키나와마에도마리히로모리
제5장오키나와와‘지역으로이루어지는동아시아’시마부쿠로준
제6장‘인간을위한경제’에기초한오키나와독립마쓰시마야스카쓰
제7장폭력에저항하는주체오키나와-기억의실타래를풀어아시아를구상하다아라카키쓰요시
제8장식민지지배범죄론의관점에서본동아시아와류큐마에다아키라
제9장오키나와를통해본전전일본의아시아연대론-요시노사쿠조와미야자키도텐을중심으로후지무라이치로
종장하토야마정권붕괴와동아시아공동체구상-새로운아시아외교와안보ㆍ기지정책을중심으로기무라아키라

제2부|칼럼
|미래에남겨야할것-오키나와의자랑과참된민주주의를내걸고이나미네스스무
|동아시아와다시이어지기시작한오키나와/류큐이하요이치
|오키나와의자기결정권회복을향한길-아시아이웃나라들과의우호관계를찾아이토카즈게이코
|미군기지문제의진실가와우치히로시
|오키나와구상의과거와현재나카치히로시
|‘우야후아후지’의나라중국과우치난추이시하라마사이에
|역사,국제법,인권보장아베코기
|‘주권’이라는이름의덫-북방영토에서오키나와의기지문제를생각한다이와시타아키히로
|히로마쓰와타루의혜안시라이사토시
|‘류큐독립론’에관한중국미디어의최근보도니지민
|삶이추궁당하는장소오키나와가네히라시게노리
|동아시아와오키나와의시좌메도루마슌
|오키나와를희생으로삼지않는일본,-그것이동아시아공동체의길노히라신사쿠
|‘동아시아공동체’실현의열쇠는일본인의‘시좌’에있다노리마쓰사토코
|동아시아공동체,오키나와기지문제의해결방법사루타사요
|‘동아시아공동체’와SEALDs/SEALDsRYUKYU모토야마진시로
|오키나와의독자적인교육에서부터동아시아의평화를다마키아이
|오키나와2016년개번맥코맥
|오바마의위험한아시아기축전략에서오키나와의역할피터쿠즈닉

후기|신도에이이치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오키나와를통해과거,현재,미래를들여다보다
이책의필자들은일본은진정한의미에서민주주의국가도아니고독립적인주권국가도아니라고입을모은다.일본의‘본토’에사는일본인이오키나와문제에무관심한것도이와관련이있다.무관심의이면에는냉소와차별그리고혐오가버티고있다.파멸충동에가까운일본의극우화는일본만의파멸로그치지않고한반도를비롯한동아시아역시그영향을미칠것이다.
오키나와가타전하는호소에귀를기울여야하는것도오키나와의과거,현재,미래가우리의과거,현재,미래와긴밀하게맞물려있기때문이다.오키나와의과거를돌아보면일제강점기의역사가보일것이고,오키나와의현재를들여다보면한반도의운명과미국의관계가보일것이며,오키나와의미래를상상하면,희망적이든그렇지않든,한반도와동아시아의미래가그려질것이다.아울러오키나와가감당해야했고또감당해야하는고통과시련이오키나와의몫만은아닐것이라는감각이더욱예민해질때에야우리를억누르고있는폭력의정체가무엇인지인식할수있을것이다.오키나와라는거울에비친일본,오키나와라는거울에비친미국,오키나와라는거울에비친한반도,오키나와라는거울에비친동아시아…….
우리는제국주의적지배와전쟁에반대하는저항의주체로서자기를재정립하려분투하는오키나와를향해동아시아의시민으로서기꺼이협력과연대의손길을내밀수있어야할것이다.그협력과연대의길로나아가는데이책은하나의길라잡이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