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문학과 문화 충돌 (양장본 Hardcover)

김유정 문학과 문화 충돌 (양장본 Hardcover)

$30.00
Description
창립 10년 김유정학회, 10번째 학술서 출간
김유정 문학과 동시대 문화의 접점을 조망하다
저자

김유정학회

김유정문학과김유정과동시대문학,한국근·현대문학으로그시선을넓힌문학연구에천착하며,장르및매체변화에따른재창조작업까지연구지평을확대하고있는학술연구단체.2011년에설립되어매년전국규모의학술대회를개최하고학술연구서를출간하고있다.

전신재(全信宰,JeonShin-jae)
서울대국어교육과및성균관대대학원국문과졸업,문학박사,한림대명예교수.한국역사민속학회장,한국공연문화학회장,한림대대학원장역임.편저로는『원본김유정전집』,저서로는『강원도민요와삶의현장』,『강원의전설』,『죽음속의삶-재중강원인구술생애사』,공저로는『한국의웃음문화』,『한국의이야기판문화』외다수가있다.

유인순(柳仁順,YooIn-soon)
강원대명예교수,김유정학회대표,현대소설학회및한중인문학회고문.단독저서로는『김유정문학연구』(1988),『김유정을찾아가는길』(2003),『김유정과의동행』(2014),『실크로드의나그네』1~3(2016)가있고공저로는『김유정과동시대문학연구』(2013)가있다.

권경미(權景美.KwonKyong-mi)
부산외대만오교양대학조교수이다.저서로는『박정희체제속농민,노동자,도시이방인의삶』이주요논문으로는「노동운동담론과만들어진/상상된노동자」,「1970년대여성노동자담론과비노동자로서의가정부」,「계보학적영화지식의탄생과유용한지식담론의한계」등이있다.현재대학에서예술,문학등과같은인문학강의와글쓰기,말하기,읽기등의기초교양강의를하고있다.

김미지(金眉志,KimMi-ji)
단국대국어국문학과조교수이다.서울대에서서양사와한국현대문학을전공하고「박태원소설의담론구성방식과수사학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지은책으로『누가하이카라여성을데리고사누』(2005),『박태원문학연구의재인식』(공저,2010),『언어의놀이,서사의실험』(2014),『도시로읽는조선』(공저,2019),『우리안의유럽,기원과시작』(2019),『한국근대문학,횡단의상상』(2021)등이있다.

박필현(朴畢賢,ParkPil-hyeon)
국민대교양대학조교수이다.『한국여성작가연대기』,『1960년대문학지평탐구』등을함께썼으며,「폭력의경험과근대적민족국가」,「아비잃은자의아비되기,‘포르트다(fort-da)’의윤리」등의논문이있다.문학,문화,글쓰기등에대해공부하며강의하고있다.

표정옥(表正玉,PyoJung-ok)
숙명여대기초교양대학교수이다.『근대최남선의신화문화론』(2017),『신화적상상력과융합적글쓰기』(2019),『신화와미학적인간』(2016),『신화적상상력에비쳐진한국문학』(2014)등다수의연구저서와다수의논문이있다.현재대학에서신화,문화,여성,놀이,글쓰기,토론등다양한인문학강의를진행하고있다.

홍기돈(洪基敦,HongGi-don)
가톨릭대국어국문학과교수다.『근대를넘어서려는모험들』(2007),『김동리연구』(2010),『민족의식의사상사와한국근대문학』(2019)등의연구서를펴냈다.

이미림(李美林,LeeMi-rim)
강릉원주대국어국문학과교수이다.『월북작가소설연구』,『우리시대의여행소설』,『한국현대소설의떠남과머묾』,『책읽어주는여자』,『21세기한국소설의다문화와이방인들』등의저서와다수의논문이있다.현재대학에서문학론,비평론,문학특강,소설사등전공교과목강의를진행하고있다.

이현주(李賢珠,LeeHyun-ju)
연세대강사,「이효석문학의배경에대한주석적연구」(2009)연세대에서박사학위를받았고,「이효석과구인회」(2008),「김유정소설에나타난향토표상」(2015)등의논문이있다.현재명지대,연세대,한세대등에서글쓰기,발표와토의등의교과목을강의하고있다.

김정화(金貞和,KimJung-hwa)
선문대교양학부시간강사,선문대인문미래연구소전임연구원이다.「『조선출판경찰월보』출판검열통계표에드러난출판시장의변동과통제양상」(『우리어문연구』68,2020),「전무길소설「역경」의검열과복원」(『현대소설연구』80,2020),「출판검열심화기아동잡지의특징과검열양상」(『국제어문』87,2020)등다수의논문이있다.

문한별(文한별,MoonHan-byoul)
선문대국어국문학과부교수,선문대인문미래연구소소장이다.『검열,실종된작품과문학사의복원』(2017),「『조선출판경찰월보』수록아동서사물의검열양상과의미」(『우리어문연구』64,2019),「일제강점기도서과의소설검열과작가들의대응방식」(『현대소설연구』79,2020)등다수의연구저서와다수의논문이있다.

양세라(梁世羅,YangSei-ra)
대표저서는『근대계몽기신문텍스트의연행성연구』(소명출판,2020)가있다.「민간극단의공연기록관리현황과공연기록관리방향모색」(2012),「공동체의소통도구로서연극의역할에대한연구」(2019),「연극문화공간대학로를텍스트로독해하기」(2019)이외에근대희곡과한국드라마텍스트의판본을연구한다수논문이있다.현재대학에서한국문학과문화콘텐츠,한국연극과글쓰기강의를진행하고있다.서강대와연세대,서울예대출강중이다.

임보람(林보람,ImBo-ram)
숙명여대교양교육연구소에서근무하고있다.「실천의각편과사유의편린들」(2021),「이청준의「시간의문」에나타난시간은유연구」(2020),「이청준의〈자유의문〉에나타난죽음의종교학적연구(2018)」,「「꽃과소리」에나타난소리의상상력(2017)」등다수의연구저서와다수의논문이있다.언어로써타자들과관계맺는방식을연구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3

제1부김유정연구의길
전신재속이고속는이야기의두유형-판소리와김유정소설13
1.머리말13
2.판소리14
3.김유정소설25
4.맺음말41
유인순김유정을만나다47
1.가을의정경47
2.10ㆍ26사태그리고김유정과만남50
3.김유정문학촌의추억53
4.실레마을의삽화54
5.김유정학회설립의전후이야기61
제2부공동체와경계,문화충돌
권경미들병이와유사가족공동체담론-김유정의소설을중심으로71
1.식민지조선과몸파는/팔리는여성71
2.근대적가족과가족공동체75
3.정착과성노동자로서의여성79
4.법의윤리와밥의현실84
5.나오며89
김미지농촌유랑민의도시서사와공생의윤리-박태원과이상의도시소설과겹쳐읽은김유정소설92
1.들어가며92
2.행랑어멈,안잠자기,깍정이들의전사前史96
3.기생과공생사이,도시의들병이서사103
4.결론115

박필현경계에서서바라본인간의삶과‘위대한사랑’-김유정의문학관,인생관으로서의‘위대한사랑’에대한일모색121
1.서론121
2.무기력한,그리고강건한‘만무방’들124
3.야누스의얼굴을한공동체130
4.‘천체의견연牽連’,사랑그질서134
5.결론141
표정옥문명충돌속한국근대질병상상력이소설구성에미치는영향연구-김유정과이상의결핵을중심으로144
1.들어가며144
2.공존하는인간과결별하는인간150
3.조감된우주적공간과해부된폐쇄공간156
4.순환적현실의시간과전도된환상의시간163
5.나오며169
홍기돈김유정소설의아나키즘면모연구-원시적인물유형과들병이등장작품을중심으로174
1.김유정소설과크로포트킨의상호부조론174
2.아나키즘예술론의특징-공동체지향과예술가축출론178
3.노란동백꽃속의강원도여성들-원시적인물유형과공동체184
4.들병이의윤리그리고공동체와의갈등190
5.크로포트킨의‘가족의기원’과김유정의가부장제비판197
제3부영서嶺西의로컬리티와고향의식
이미림김유정소설의로컬리티와고향의식205
1.서론205
2.고향의식과궁핍/유랑으로서의30년대삶208
3.강원도민의질박한심성과숙명론적가치관217
4.민요/민속,미신을통한근대와전근대의혼효222
5.토착어,구어,감(청)각어로서의로컬리티언어228
6.결론231
이현주고향의발견,호명된‘영서嶺西’-「봄ㆍ봄」,「동백꽃」과「모밀꽃필무렵」을중심으로235
1.들어가며235
2.소환된고향‘영서’-1936년『조광』의‘고향’기획특집이매개한고향풍경240
3.1936년,『조광』,김유정과이효석의농촌배경소설249
4.결론을대신하여-남는문제들259
제4부텍스트의복원과확장,해석의새지평
김정화·문한별김유정소설「소낙비」의검열과복원265
1.문제제기265
2.신문연재소설「소낙비」268
3.「소낙비」의검열양상과그의미273
4.결론288
양세라김유정소설각색연극연구-오태석의〈봄봄〉과〈김유정봄ㆍ봄〉을중심으로292
1.머리말292
2.〈봄봄〉과〈김유정봄ㆍ봄〉공연사에나타난문화적기호로서김유정소설294
3.김유정소설언어를극작가의극적담화로전유하기303
4.김유정소설해체와인용을통해살펴본오태석의극작법(드라마트루그)311
5.연행적매개체‘들병이’의몸으로축제를재현하기323
6.결말329
임보람김유정의「산골나그네」에나타난소리의수사학333
1.들어가며333
2.청각적세계의형성-‘물소리’336
3.산골나그네의인물형상화-‘침묵’343
4.청각적공동체지향-‘늑대소리’348
5.나가며353

필자소개357

출판사 서평

김유정학회에서창립10년을맞이하여출간한10번째학술서
김유정학회에서는2012년첫단행본『김유정의귀환』을시작으로2020년『김유정문학콘서트』까지매년김유정학회의학술활동결과를모은단행본을출간해왔다.이번에도김유정문학에대한논문12편을모아춘천문화재단의지원으로10번째학술서를출간했다.

김유정소설은1930년대한국의문화충돌과균열을어떻게보여주고있는가
김유정과동시대문학에서어떤문화,혹은가치나개념등이중첩되고충돌하고또균열을일으켜서사를추동하고있는지를다양한각도에서조망한글들이수록되었다.
제1부에는먼저2020년에‘김유정학술상제정기념특별상’을수상한고(故)전신재교수의대표논문「속이고속는이야기의두유형-판소리와김유정소설」과초대회장으로학회의초석을다지고후학양성에힘쓴유인순교수의「김유정을만나다」를실었다.한작가를발견하고오랜시간공들여연구하고마음을다해기리는연구열정이고스란히담겨있을뿐아니라,창립10년을맞이하는김유정학회의활동사를엿볼수있는귀한글이다.
제2부에는김유정소설에나타난들병이와여성가족원,공동체에대한해석,이에나타나는문화충돌을살핀글다섯편을실었다.「들병이와유사공동체담론」(권경미)은김유정소설이식민지시기에생존을위해서가족이유대감기반의공동체로의변화하고충돌하는상황을그리고있다고본다.「기생(寄生)과공생(共生)사이」(김미지)는김유정소설의농촌유랑민을박태원소설에나타나는도시하층민의전사(前史)로재조명하고,이들의부부관계를각각기생(寄生)과공생(共生)관계로분석하였다.「경계에서서바라본인간의삶과‘위대한사랑’」(박필현)은김유정이추구한위대한사랑이일종의자연적질서이자법칙이며,이는질병과씨름하며경계에서사유한결과였다고본다.「문명충돌속한국근대질병상상력이소설구성에미치는영향연구」(표정옥)은김유정과이상의차이를공존과결별,자연적조감과박제된공간,자연적순환성과시간적혼동성으로정리하여분석하였다.「김유정소설의아나키즘면모연구」(홍기돈)는아나키즘예술론이강조하는원시성,민중성,사상성을김유정소설분석에적용하여농촌의원시성이살아있는여성은근대문화의손에농락당하지않은공동체의면모를부각시키고있다고보았다.
제3부에는김유정소설의주요배경인영서지역의장소성과고향의식을고찰한두편의글을실었다.「김유정소설의로컬리티와고향의식」(이미림)은김유정소설에서1930년대강원도의지형학적로컬리티와강원문학의특질을드러내는자료사적가치에주목하고있다.「고향의발견,호명된영서(嶺西)」(이현주)는도시적감수성을보인이효석과김유정이‘향토적서정성’내지‘고향’을대표하는작가로자리매김된과정을추적한글이다.
제4부에는김유정소설의검열과복원,각색방식검토,소리형상화분석등새롭고창의적인접근을보여준세편의글을실었다.「김유정소설〈소낙비〉의검열과복원」(김정화,문한별)은『조선출판경찰월보』의행정처분기록을찾아,김유정의〈소낙비〉7회연재분이검열후차압되었다는사실을밝히고,검열에의해훼손된일부를복원하고,작품의실체와의미를밝힌것이다.「김유정소설각색연극연구」(양세라)는김유정의〈봄·봄〉을개작한오태석의연극대본〈김유정봄·봄〉이김유정의인물들과다층적인소설언어의콜라주이자오마주로서메타비평적기능을하며,문학적이고지적인유희성을드러내고있다고보았다.「김유정의〈산골나그네〉에나타난소리의수사학」(임보람)은김유정의〈산골나그네〉에반복되는물소리,침묵,늑대소리등의소리형상화가서술적차원에서미학적효과를극대화시키고있다고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