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30년대 후반 대표 시인 이용악을 주목하다
1930년대 후반의 대표 시인으로 우리는 백석과 이용악을 주목할 수 있다. 백석이 자기 고향인 평북지방에 토착한 삶과 언어들로 독창적인 시세계를 이루었다면, 이용악은 일제에 의해 절멸한 현실주의와 서정성을 한데 아우른 시적 성취로서 돌올하다. 특별히 1930년대가 우리 근대시의 몸이 완성된 시기라는 문학사적 관점에서 이러한 성취는 더욱 값지다. 요컨대 그 몸은 정신적인 자유의 추구와 모국어의 미학적 충동이 지양된 몸으로서 우뚝하다. 이용악과 같은 시인이 있어 시가 사회 역사적인 현실과 개인적인 내면을 마주 세울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용악의 시는 1930년대 후반에서 해방기에 이르는 시기의 시적 성취가 문학사적 지형 위에서 중요하고, 분단 시대에는 서로 다른 정치 체제 위에서 자신의 시를 우뚝 세워 놓은 것으로서 더욱 주목을 요한다.
이용악이 출간한 다섯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산문집을 포함해 시집 미수록시와 산문, 좌담 등 이용악의 문학 전체를 수록하다
2023년 6월에 발간된 개정판 「이용악 전집」은 2015년에 발간된 「이용악 전집」 이후 추가 발굴된 작품을 포함한 개정판 전집으로 명실공히 「이용악 전집」의 결정판이다.
이용악이 출간한 다섯 권의 시집, 「분수령」(1937), 「낡은 집」(1938), 「오랑캐꽃」(1947), 「이용악집」(1949), 「리용악시선집」(1957) 등은 물론 시집 미수록시, 산문집 「보람찬 청춘」(1955)을 비롯한 몇 편의 발굴 산문과 좌담 자료까지 망라된 기존의 「이용악 전집」에 더해 개정판 「이용악 전집」에는 다음 작품들을 새로 수록했다. 개정판 「이용악 전집」에 새로 수록된 작품은 시 8편(「거울 속에서」, 「북으로 간다」, 「おらが天ゆゑ」(나의 하늘이기에)(발굴작), 「물러가는 벽」(발굴작), 「좌상님은 공훈 탄부」(「로동신문」, 1956.9.16.)(발굴작), 「새로운 풍경」, 「불붙는 생각」, 「당 중앙을 사수하리」)과 산문 2편(「손」(발굴작), ‘이용악이 최정희에게 보낸 편지’), ‘리용악론’ 6편이다. 일제 말기와 해방기 자료들이 추가로 발굴되면서 이용악의 문학적 생애의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북한 문학사에서 이용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리용악론’들을 함께 실었다.
이용악이 출간한 다섯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산문집을 포함해 시집 미수록시와 산문, 좌담 등 이용악의 문학 전체를 수록하다
2023년 6월에 발간된 개정판 「이용악 전집」은 2015년에 발간된 「이용악 전집」 이후 추가 발굴된 작품을 포함한 개정판 전집으로 명실공히 「이용악 전집」의 결정판이다.
이용악이 출간한 다섯 권의 시집, 「분수령」(1937), 「낡은 집」(1938), 「오랑캐꽃」(1947), 「이용악집」(1949), 「리용악시선집」(1957) 등은 물론 시집 미수록시, 산문집 「보람찬 청춘」(1955)을 비롯한 몇 편의 발굴 산문과 좌담 자료까지 망라된 기존의 「이용악 전집」에 더해 개정판 「이용악 전집」에는 다음 작품들을 새로 수록했다. 개정판 「이용악 전집」에 새로 수록된 작품은 시 8편(「거울 속에서」, 「북으로 간다」, 「おらが天ゆゑ」(나의 하늘이기에)(발굴작), 「물러가는 벽」(발굴작), 「좌상님은 공훈 탄부」(「로동신문」, 1956.9.16.)(발굴작), 「새로운 풍경」, 「불붙는 생각」, 「당 중앙을 사수하리」)과 산문 2편(「손」(발굴작), ‘이용악이 최정희에게 보낸 편지’), ‘리용악론’ 6편이다. 일제 말기와 해방기 자료들이 추가로 발굴되면서 이용악의 문학적 생애의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북한 문학사에서 이용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리용악론’들을 함께 실었다.
이용악 전집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