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안견의 역작 〈몽유도원도〉, 그 뒤에 가려진 존재 ‘안평대군’
조선의 많은 화가들 중 안견의 이름이 21세기까지 진하게 남는 것은 단순히 그의 실력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세종부터 세조 집권기까지 활동하며 네 명의 왕조를 살아낸 안견. 그의 짧지 않았으리라 짐작되는 생애와 명성에 비해, 그의 공식적인 이름을 달고 지금까지 현존하는 작품은 두세 점뿐이다. 〈몽유도원도〉는 그 중 가장 압도적인 작품이자, 그의 역작이다. 비단 바탕에 일 미터가 넘는 크기, 꿈속의 장면을 완벽히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는 〈몽유도원도〉는 현재 한반도가 아닌 바다 건너 일본 덴리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몹시도 환상적이라 눈을 떠도, 다시 감아도 선명히 떠오를 정도로 완벽했다던 그 도원의 꿈. 그 꿈을 그려낸 안견과 〈몽유도원도〉 뒤로는 가려진 이름, 안평대군이 있다.
몹시도 환상적이라 눈을 떠도, 다시 감아도 선명히 떠오를 정도로 완벽했다던 그 도원의 꿈. 그 꿈을 그려낸 안견과 〈몽유도원도〉 뒤로는 가려진 이름, 안평대군이 있다.
몽유도원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