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별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집)

소나기 별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집)

$15.00
Description
『소나기 별』은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집이다.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편소설 [소나기], 기억 속 어머니와 현실의 누이 사이에서 방황하는 소년의 삶을 그린 [별], 이념보다 중요한 인간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학] 등 주옥같은 단편 8편을 만날 수 있다. 거기에 김선두, 송필용, 이수동, 정종미 등 7명의 화가들이 직접 황순원의 작품에 맞춰 그린 그림을 더해 보는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
저자

황순원

저자황순원은1915년평남대동군에서태어났다.1931년시을발표하여등단,1934년첫번째시집《방가放歌》를발표하였다.이후의동인으로활동하던중1940년단편집《늪》을계기로소설로전향하였다.초기에는,등처럼주로동화적인낙원이나유년기의순진한세계를담은단편을발표하였다.후기에이르러서는전쟁과이데올로기의분열이남긴비극적상황과비인간화경향을폭로하는작품을쓰기시작했다.이시기에발표한《카인의후예》로자유문학상을수상했다.
경희대학교국문과교수로재직하면서많은문인들을배출해냈으며,왕성한작품활동을하였다.이시기,,등단편과《인간접목》,《나무들비탈에서다》,《일월》등장편,그리고《학》,《탈》등의단편집을발표하였다.1961년전쟁에나간젊은이의정신적방황과좌절을묘사한장편《나무들비탈에서다》로예술원상을수상,1966년《일월》로3·1문화상을수상,1983년《신들의주사위》로대한민국문학상본상을수상했다.2000년9월14일86세의나이로타계하였다.

목차

목차
소나기


곡예사
독짓는늙은이
필묵장수
목넘이마을의개
내일/다시내일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소설가황순원
우리의가슴깊은곳을울리는서정적인문장과그림이만나다!
황순원탄생100주년기념소설그림집
황순원은현대문학고유의서정적아름다움과예술성을대표하는작가로많은사랑을받고있다.이책은황순원의탄생100주년을기념해그의작품에여러화가들의그림을더해출간된문학그림집이다.
한국문학사에서가장아름다운단편소설[소나기],기억속어머니와현실의누이사이에서방황하는소년의삶을그린[별],이념보다중요한인간에대한사랑을보여주는[학],작...
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소설가황순원
우리의가슴깊은곳을울리는서정적인문장과그림이만나다!
황순원탄생100주년기념소설그림집
황순원은현대문학고유의서정적아름다움과예술성을대표하는작가로많은사랑을받고있다.이책은황순원의탄생100주년을기념해그의작품에여러화가들의그림을더해출간된문학그림집이다.
한국문학사에서가장아름다운단편소설[소나기],기억속어머니와현실의누이사이에서방황하는소년의삶을그린[별],이념보다중요한인간에대한사랑을보여주는[학],작가의전쟁직후의삶을풀어쓴자전적경험이반영된[곡예사]등황순원의주옥같은단편8편이실려있다.특히이책에는특히김선두,송필용,이수동,정종미등7명의화가들이직접황순원의작품에맞춰그린그림을더했다.황순원과그의작품에대한존경의의미를담은그림들은작품의깊이를더한다.독자들은소설을읽는즐거움과그림을보는즐거움을통해기존에출간된황순원작품집과는다른색다른재미를느낄수있을것이다.또한강헌국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가작품에대한해설을더해작품의이해를돕는다.
출판사서평
서정적인아름다움,
절제미학의완성,
인간에대한치열한탐구와애정
삶의고비마다우리를치유해준황순원의작품과그림이만나다!
황순원은서정적인아름다움의극치를보여주는순수문학과격동기를지나는사람들을담백하게그려낸시대문학모두를어우른한국문학의거장이다.이처럼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소설가이자시인인황순원(1915~2000)의탄생100주년을기념한소설그림집이출간되었다.
한국문학사에서가장아름다운단편소설[소나기],기억속어머니와현실의누이사이에서방황하는소년의삶을그린[별],이념보다중요한인간에대한사랑을보여주는[학],전쟁직후의작가의삶을풀어쓴자전적소설[곡예사],평생독만구워온도공이홀로맞이하는인생의마지막순간을그려낸[독짓는늙은이],전국을떠다니며필묵을팔아온노인에게찾아온연정을표현한[필묵장수],고난속에서도끈끈하게생명력을키워나가는개한마리이야기[목넘이마을의개],나와그녀가만든조금은특별한사랑을보여주는[내일/다시내일]까지총8편의단편소설이담겨있다.
특히이책에는김선두,송필용,이수동,정종미,최석운등7명의화가들이직접황순원의작품에맞춰그린그림을더했다.황순원과그의작품에대한존경의의미를담은이그림들은작품의깊이를더해준다.또한강헌국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가작품에대한해설을더해작품의이해를돕는다.황순원작품에대한새로운접근과해석은독자들에게작품을감상하는새로운발상을보여주는동시에우리현대문학의길목에놓여있던근대문학에대한새로운관심을환기시켜줄것으로기대된다.
“작가는오직작품으로말한다.”_황순원
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작가의단편소설집
황순원은한국의현대소설가들가운데서간결하고세련된문체,순수와절제미학을보여주는다양한기법,소박하면서도치열한휴머니즘,인간성에대한탐구와열정을보여주는작가로평가된다.그는62년간의작가생활동안절대로변하지않았던단한가지철학을지니고있었다.바로“작가는오직작품으로말한다”는것이다.
황순원의초기작품은시대상황과는무관한아름답고서정적인순수문학을펼쳐나갔으나,점차시대상을반영한작품을통해자신의철학을관통시켰다.일제강점기한글말살정책의압박속에서일본어로글을쓰는제안에펜을꺾기도한그는민족을대표하는작가이기도했다.일제의압박에굴하지않고고향에몰래숨어우리말로써낸작품은오히려절제미학의완성을보여준다.일제강점기가끝나고해방정국과이어진한국전쟁등현대사의고비마다현실에대한관심의끈을놓지않고꾸준히작품을써냈다.그과정에서격동기를지나는사람들의모습을소설로그려내삶의고비마다민족의아픔을치유했다.때문일까,황순원의모든작품을관통하는주제는‘인간에대한애정’이다.이는수십년전문장이지만지금읽어도독자들이작품에서생동감을느낄수있는이유이다.동시에황순원이세대를넘나들며꾸준히사랑받는작가로자리매김한원동력이기도하다.
대산문화재단과교보문고는‘탄생100주년’을맞이하는근현대문학인들의책을지속적으로내오고있다.2008년청마유치환의탄생100주년을기념한작품집《깃발,나부끼는그리움》을,2012년에는시인백석의탄생100주년을기념해《가난한내가아름다운나타샤를사랑해서》를내면서독자들에게잊혀가는우리근현대문학에대한관심을불러일으켰다.그리고2013년에는소설가김동리의탄생100주년을기념하는《화랑의후예?밀다원시대》로한국사상에대한깊이있는고찰을다시한번불러일으켰다.그리고2015년소설가황순원의탄생100주년을기념하여출간한소설그림집《소나기?별》은정적이고서정적인울림의미학을전달한다.한국산문문체의모범으로평가되는황순원의소설을통해독자들은미적감동과현대소설의세련된기교를만끽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