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기업가 대산 신용호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기업가 대산 신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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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성공한 경영자를 넘어 국가 발전과 미래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렸던 위대한 경영자, 대산 신용호!
대산 신용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펴낸 개정판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교보생명과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을 창립한 대산 신용호의 끝없는 도전과 창조의 인생을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어린 시절 덮쳐온 모진 병마를 이겨낸 소년 시절부터 민족시인 이육사 등과의 만남을 통해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민족 자본가'의 길을 걸었던 청년 시절,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배움에 목마른 국민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던 장년 시절, 그리고 교보생명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인생의 전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월출산 산기슭에서 자란 신용호는 어린 시절 찾아온 병고를 스스로 이겨내는 동안 취학시기를 놓쳐 교육의 기회를 잃었으나 천일독서와 현장학습으로 스스로를 단련했다. 이때의 독학은 그로 하여금 꺾이지 않는 의지를 심어주었고, 이후 20세에 홀로 상경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판매 제도를 개척하며 사업을 성공시켰다. 그곳에서 독립운동에 동참하며 ‘민족 자본가’라는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고,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에 노력을 더하는 특유의 투지를 발휘해 사업을 성공의 궤도에 올려놓았다.

해방 후 중국 현지 사정으로 무일푼으로 고국에 돌아온 그는 출판사부터 견직공장 등 여러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했지만 쓰디 쓴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그러한 좌절과 실패의 연속에서도 그는 다시 일어섰고, 마침내 전쟁의 폐허에서 우리가 가진 유일한 자산은 교육에 있음을 깨닫고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을 창립해 1958년 세계 최초로 교육을 보험에 접목시킨 진학보험을 세상에 내놓았다. 수많은 학생들이 진학보험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었고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험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하고 보험의 대스승에 추대된 그는 2003년 86세의 나이로 타계하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문화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기업의 궁극적 목표가 이윤 추구가 아닌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이라는 경영철학을 몸소 보여주었다. 86년 48일간의 대산 신용호의 도전과 창조의 생애를 돌아보며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표어를 내건 교보문고를 열고,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는 대산문화재단의 창립, 대산농촌재단, 교보교육재단 등을 세우며 공익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신용호. 광화문 사거리를 바쁘게 오가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주는 '광화문글판' 역시 문예에 조예가 깊었던 그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이다. 당장 눈에 띄는 수확도 없고, 그래서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은 사업이야말로 이웃과, 크게는 국민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일이라고 확신했던 혜안과 언제 어디서나 높이 보고, 멀리 보고, 넓게 보며, 깊게 바라봤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저자

정인영

목차

추천의글-미개척을개척으로만들어내는의지와미학
대산신용호,그가걸어온길
제1부광화문한복판에우뚝솟은월출산
22층건물을17층으로자르라
월출산정기로살아난소년
좌절된보통학교입학
독학으로깨친실력
책은사람을만든다
세상물정이사람을만든다
제2부청운의꿈을품고
한발앞서야이룰수있다
야심찬대륙행
틈새시장을찾다
소작밭보다텃밭이낫다
이육사와의만남
낯선길
제3부대륙에서포효하는젊은사업가
일본의대륙침탈
중국대륙에서의‘현장학습’
한인사업가들과의만남
게릴라식양곡사업
창조하고노력하는자에게오는기회
도약의발판을마련한북일공사
스승을잃은슬픔,그리고일본의패망
경험이밑천인빈손의귀국
제4부좌절과실패의연속
위기는절망이아니라기회
건국의밑거름이될출판사업
인공치하에서살아남다
다시빈손으로서다
제5부국민교육과민족자본
세계최초로교육을보험에접목
우여곡절끝에설립인가
‘생명보험’이아닌‘교육보험’으로출범
초창기시장개척
신의로업계정상에서다
멀리보고넓게보라
제6부사람이희망,인재를키우다
국민교육의꿈,교보문고
금싸라기땅을책의천국으로
제7부꿈과희망을담은건축의지
사옥은기업이미지를창출한다
철학과예술을연계시킨교보타워
마음의근본을닦는계성원
제8부공익사업에대한남다른사랑
삶의근간,농촌선진화
문화의핵심,문학의체계적지원
지속가능한미래지향
보험산업개척자로서의영예
제9부끝나지않은도전의길
암판정받고목숨건10년
지인들을한자리에초청한송수연
길은언제나어디에나있다

출판사 서평

대산신용호탄생100주년기념개정판
『길이없으면길을만들며간다』교보생명과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을창립하고일군대산신용호의일대기를담고있다.어린시절덮쳐온모진병마를이겨낸신용호는취학시기를놓쳐교육의기회를잃었으나천일독서와현장학습으로스스로를단련했다.이후20세에홀로상경한뒤중국으로건너가맨손으로사업을성공시켰다.동시에민족시인이육사등과의만남을통해독립운동을지원하며‘민족자본가’의길을걸었다.제2차세계대전의종전탓에빈손으로고국에돌아왔으나좌절하지않았고,...
대산신용호탄생100주년기념개정판
『길이없으면길을만들며간다』교보생명과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을창립하고일군대산신용호의일대기를담고있다.어린시절덮쳐온모진병마를이겨낸신용호는취학시기를놓쳐교육의기회를잃었으나천일독서와현장학습으로스스로를단련했다.이후20세에홀로상경한뒤중국으로건너가맨손으로사업을성공시켰다.동시에민족시인이육사등과의만남을통해독립운동을지원하며‘민족자본가’의길을걸었다.제2차세계대전의종전탓에빈손으로고국에돌아왔으나좌절하지않았고,각고의노력끝에세계최초로교육보험을창안해배움에목마른국민들의갈증을풀어주었다.
광화문한복판에‘사람은책을만들고책은사람을만든다’는표어를내건교보문고를연것도국민교육진흥에대한그의열의와실천을보여준다.대산문화재단창립으로한국문학의발전과세계화에기여하고대산농촌재단,교보교육재단등을세워공익사업에도지원을아끼지않았다.현재광화문사거리를바쁘게오가는시민들에게위로와희망을전해주는‘광화문글판’또한문예에조예가깊었던그가창안한것이다.이모든것은언제어디서나높이보고,멀리보고,넓게보고,깊게바라봤던신용호의혜안에서탄생했다.
보험의노벨상이라불리는‘세계보험대상’을수상하고‘보험의대스승’에추대되었으며기업인최초로금관문화훈장을수훈한그는성공한경영자를넘어국가발전과미래를위해쉬지않고달렸던위대한경영자였다.대산신용호의탄생100주년을기념하여새롭게개정판으로출간한이책은끝없는도전과창조의인생을통해세상을살아가는지혜와용기를전달한다.
미개척을개척으로만드는실천정신
월출산산기슭에서자란신용호는어린시절찾아온병고를스스로이겨내지만,공부할기회를놓쳐보통학교나중학교를거치지않는삶을살아야했다.하지만천일독서와현장학습으로얼마든지공부의길을열어나가며실력을키웠다.이때의독학은그로하여금꺾이지않는의지를심어주었다.그렇게자신을단련하며꿈을키워나간청년신용호는스무살에무작정상경한뒤홀홀단신중국다롄으로건너가국가와민족을위한사업가가되기위한첫걸음을내디뎠다.그곳에서새로운판매제도를개척해성공을거둔그는민족시인이육사를만나독립운동에동참하면서동포를구하는‘민족자본가’라는새로운꿈을꾸기시작한다.이육사와의만남은신용호에게인생의전환점이되었고,무모하다고할만큼큰야심을품은그는대륙에서제대로사업을하기로결심한다.몇년후베이징에‘북일공사’라는양곡회사를설립한신용호는마르지않는아이디어에노력을더하는특유의투지를발휘해사업을성공의궤도에올려놓았다.‘맨손가락으로아름드리참나무에구멍을뚫어라’라는그의신념은미개척을개척으로만들어내는강인한실천정신이무엇인지보여준다.
높이보고,멀리보고
넓게보고,깊게봐라!
해방후중국현지사정으로무일푼으로고국에돌아온신용호는출판사부터견직공장등여러회사를설립하고운영했지만쓰디쓴실패를맛보아야했다.그는좌절과실패의연속속에서도누르면누를수록튀어오르는용수철처럼다시일어섰다.그리고마침내전쟁의폐허에서우리가가진유일한자산은교육에있음을발견한다.위기를절망이아닌기회로활용한신용호는교육에대한열의와지난시간의경험을바탕으로1958년세계최초로교육을보험에접목시켰다.대한교육보험(현교보생명)을창립해어려운학생들이진학을포기하지않고공부할수있는진학보험을세상에내놓았다.덕분에수많은학생들이진학보험을통해배움의기회를얻으며경제성장의주역으로성장했다.이육사와의만남에서결심한민족자본가가되리라는목표를현실로이루어낸것이다.
이모든것은언제어디서나높이보고,멀리보고,넓게보고,깊게바라봤던신용호의혜안에서탄생했다.그의도전과창의정신,부단한자기계발은오늘날교보생명이국내굴지의생명보험사로성장하는정신적토대가되었으며대한민국보험산업발전의밑거름이되었다.이러한공로를인정받아보험의노벨상이라불리는‘세계보험대상’을수상하고‘보험의대스승’에추대되었다.기업인최초로금관문화훈장을수훈한그는성공한경영자를넘어국가발전과미래를위해쉬지않고달렸던위대한경영자였다.
사람은책을만들고책은사람을만든다
신용호의경영철학과인생관은현재의우리가닮아야하는과제이자모습이기도하다.광화문한복판에교보문고를열게한것도국민교육진흥을구현하고,독서인구의저변확대와청소년을위한문화공간의창출이라는뜻을실현하고자한의지의표현이다.‘사람은책을만들고책은사람을만든다’라는표어를내건교보문고는많은사람들의쉼터이자지성을깨치는곳이되었다.또한한국문학의세계화와문화창달을위한대산문화재단,농업과농촌의발전으로인류복지증진을목표로하는대산농촌재단,환경·교육에대한지원사업을전개하는교보교육재단등의설립은기업의궁극적목표가이윤추구가아닌사회적책임을수행하는것이라는경영철학을몸소보여준것이다.현재광화문사거리를바쁘게오가는시민들에게위로와희망을건네는‘광화문글판’역시문예에조예가깊었던그의제안으로시작되었다.2003년86세의나이로타계하기까지신용호는왕성한활동을벌이며교육에대한열정과문화사업에대한의지를보여주었다.
대산신용호의탄생100주년을기념하여새롭게개정판으로출간한《길이없으면길을만들며간다》는남들과달리성장했던소년시절부터독립운동에동참한청년시절,실패에도좌절하지않았던장년시절,그리고교보생명을굴지의기업으로성장시키기까지의대산신용호의끝없는도전과창조의인생을역동적으로그려낸다.그가남긴경영철학과인생관은우리의가슴에오롯하게남아세상을살아가는지혜와용기를전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