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의 세계 (어느 미술품 컬렉터의 기록)

수집의 세계 (어느 미술품 컬렉터의 기록)

$17.28
Description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취미
미술품 수집의 세계
금수저도 아니고 예술을 전공하지도 않은 평범한 대학생이 우연한 기회에 미술품을 구입했다. 몇 년 뒤 그 미술품 값이 4배나 오르자, 그는 예술품 수집도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기에 뛰어들었다. 평범했던 청년은 현재 《구운몽》 최고본最古本, 로댕의 조각, 리히텐슈타인의 그림까지 소유한 성공한 수집가가 되었다.
소유하고 있는 동안 아름다운 작품을 늘 감상할 수 있고, 값이 오르면 판다는 선택지가 있는 미술품 수집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약 5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집을 해온 한 수집가가 자신의 수집 노하우를 공개하고 실패담을 공유함으로써 예술품 수집을 성공에 이르게 하는 조언을 담았다. 또한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읽고 경영학적 측면에서 예술을 분석해, 미술품 수집에 꼭 필요한 큰 흐름을 보는 눈을 제공한다.
살면서 취미 하나쯤은 필요하다. 작품 감상의 즐거움과 함께 재화적 가치도 지닌 미술품 수집은 말 그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취미가 될 수 있다.
저자

문웅

1952년전남장흥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경영학을전공했으며,1977년중동건설붐에건설회사를창업해사업을시작했다.(주)인영기업,인영물류,인영바이오,인영아트센터를창업해현재대표이사로있다.뒤늦게예술경영학공부에뛰어들어성균관대학교에서예술학박사학위를받은뒤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교수를역임하고,호서대학교교수를지내다2018년정년퇴임했다.
1971년학정이돈흥선생을사사해서예를시작했고〈문예사조〉를통해등단했으며,한국문인협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아호는인영(忍迎).20대시절우연한계기로미술품수집에뛰어든이후50년간수집가로서꾸준히활동해왔다.인사동에인영아트센터를설립해운영하고있다.지은책으로《오직한사람》《미술품컬렉션》등이있다.

목차

ㆍ증보판을내면서|한명의진정한독자를위해서라도
ㆍ여는글|예술경영학자가본미술품수집

제1장|수집이라는운명을만나다
인생을예술처럼|서예로부터시작된수집가의운명|좋은취미는인생에도움이된다|알고싶은분야나잘아는분야를파고들자|구매욕을절제하기힘들던시절|서두르지않되끈질기게|보통사람이예술품수집가가되기까지

제2장|그림은어떻게돈이되는가
무엇이든모아라,습관처럼|감가상각되는것의구입을미루고그림을산결과|예술중미술품만이재판매가가능하다|미술품이주는심리적수익|현재‘내것’의가치가중요한‘시간선호’|수집가로서의공부법|돈이되는미술품구입가이드|그림의가격의결정과위작을피하는법|귀할수록공짜로얻어지는것이없다|작품선정의기준과작가의아이덴티티|미술투자자는취향과투자의균형을찾아야한다|시장에서반드시뜨는작품을알아보는법|포기하는아쉬움대신대체재를찾는방법|세계로무대를넓혀보자|판단하기어렵다면가격이오르기시작한작가를선택하라|성공과실패는타이밍이다|구입할때의마음으로소장품관리는더욱더철저하게

제3장|예술시장의현재와미래
표절,모티브,오마주의문제|현대미술시장의구조|예술을대여해주는시스템|현대예술의상황과이해|작품의저작권,그리고추급권|작가의대표작은어떻게결정되는가|스위스아트바젤과세계미술시장|경매의역사와현황|주목받는아시아시장과그선두중국|세계미술시장과열논란|그림구매로메세나운동에동참하는법|‘인영미술상’이태동하게된동기|1톤의생각만하지말고,1그램의실천에옮겨야성공한다

제4장|예술경영학측면에서본미술
예술은가난해야한다는선입견|미술품소장은투기인가,투자인가|예술공급자와예술수요자의관계|미술가의지위와보수,미술상의등장|수요와공급의균형을적절히맞추는노력|미술품구입은재테크다|성공한사람들의마지막투자미술품|문화마케팅이기업에미치는영향|미술품투자는국가경쟁력도높인다

제5장|수집가로사는법
기념할일이있을때마다소장품은늘어났다|때로는과감한욕심도필요하다|선물할때는작품으로|인연이인연을만들고작품이작품으로연결되다|그시대를기록한사진의특별함|작가의아카이브를많이확보하라|인영아트센터로한걸음내디딘꿈|인영아트센터,그리고다시서예를꿈꾸다|미술가와수집가의관계|화가가그림을남기는이유|바람직한수집가의자세|《구운몽》원본을소장하는자긍심|시대와사람을말해주는편지|성공하려면그중심에서라|꾸준히살아왔을뿐인데길이되었네

출판사 서평

■이책의특징
미국의방송인오프라윈프리는2006년크리스티경매에서구스타프클림트의작품〈아델레바우어의초상Ⅱ〉를8,790만달러(약1,000억원)에구입했다.그리고약10년후인2017년에중국의수집가에게1억5,000만달러(약1,700억원)에팔았다.10년만에700억원의시세차익을낸것이다.2021년배우안젤리나졸리는브래드피트가선물해준윈스턴처칠의그림을1,150만달러(약130억원)에팔았다.이그림은2011년브래드피트가살당시295만달러(약33억원)였다고한다.10년전보다3배이상오른것이다.
물론이렇게비싼그림을살수있는경제력이되는사람은세상에얼마되지않겠지만,여기서주목해야할점은그림도돈이된다는사실이다.이렇게비싼그림만이아니라평범하게월급으로살수있는그림들도얼마든지있으며,그런그림들역시가격이올라서훌륭한재테크수단으로주목받고있다.
요즘젊은세대를중심으로다양한재테크방식이새롭게떠오르고있는데그중하나가미술품,즉아트테크다.비싼그림을사는대신수십만원대의소품등그림으로시작할수있고,비싼그림은여러명이함께소유하는아트펀드형식의투자방법도투자의활성화에기여하고있다.특히주식이나부동산과달리예술품은소유하고있는동안아름다움을감상하는,다른어떤것과도비교할수없는큰즐거움을제공한다.
이런이유들로요즘미술투자가주목받고있는데,여기서중요한것은‘투자’에만집중하다보면자칫큰흐름을읽는법을놓쳐오히려실패할수있다는점이다.어떤분야든투자하려면공부가필요하다.단순히흐름을뒤따라가서는투자라고할수없다.《수집의세계》는미술품투자에관심이있는이들에게시장의큰흐름을읽는법부터시작해서작품을고르는법,돈이되는그림을보는눈을키우는법등미술투자의정도를알려주는책이다.

▶부자들의우아한취미‘수집’,재테크로젊은층에새롭게주목받다
이책의저자인문웅박사는스무살무렵,동국진체의계승자학정이돈흥선생에게서예를배우면서자연스럽게서예술에접했다.그때의인연으로우연히의재허백련이그린병풍을사게되었는데,군대를다녀온후허화백이타계하자병풍의값이4배로뛰었다.그런데4배값에팔고나서1년도되지않아다시그병풍값이2배가되는것을지켜보았다.저자는왜그림값이뛰는가,가격이어떻게형성되고상승하는가에대한궁금증을갖게되었다.서예를하다보니자연스레동양의서화에대한관심도높아졌다.사면돈이된다는것도일찌감치체득했으니20대부터미술품수집에뛰어들었다.
처음에는엉터리로복원된고려청자를사기도하고,무작정좋아서샀는데작가가붓을꺾어더이상은가치가상승하지않는실패도경험했다.물론가짜를구입하기도했다.이런실패를경험해가며좋은작품을보는눈,작품을더저렴하게사는법,원하는작품을놓치지않는법,해외로눈을넓히는법까지,그의수집의세계는넓어졌다.
사실저자의경우미술품투자라기에는애매한것이,처음산병풍의값이팔고나서도계속오르는것을보고그이후에는아예되팔지않는수집원칙을세웠다고한다.그렇게모은수집품이3,000점에달한다.이렇게열심히모은이유중하나는20대후반부터품어온미술관설립의꿈때문이다.사업차일본에들렀을때하코네조각의숲미술관에서한여름의더위에도관람을기다리는인파를보며,미술에대한사람들의관심과열정에감탄해미술관을꿈꾸게되었다.미술관을운영하기에는척박한국내환경으로인해아직까지실현하지는못했지만,그의꿈은지금도현재진행형이다.
문웅박사의수집은1980년건설경기의호황과함께사업가로서일찌감치성공한덕분에꾸준히이어질수있었다.하지만사업에는어려움도있는법,실패를겪고재기하는과정에서수집도잠시중단할수밖에없었지만,미술에대한열정은줄어들지않았다.한동안사업에서손떼면서생긴시간에본격적으로미술공부를하기로결심한것이다.이렇게뒤늦게예술경영학을공부해박사학위까지받은뒤에는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과호서대학교에서교편을잡았다.수집에대한열정이그를제2의인생으로이끈것이다.

▶50년간수집의길을걸어온보통사람이알려주는미술품수집의모든것
《수집의세계》는총5장으로구성되어있다.1장‘수집이라는운명을만나다’에서는20대의평범한청년이었던저자가어떻게미술품수집가가되었으며지금까지성공적으로미술품수집을해올수있었는지간략히소개한다.
2장‘그림은어떻게돈이되는가’에서는실패하지않는미술품수집의노하우와함께,미술품을자산으로보고투자하는법에대한기본적인가이드를제공한다.
3장‘예술시장의현재와미래’는예술시장의형성과현재의상황을짚어주며,4장‘예술경영학측면에서본미술’은예술경영을전공한저자가경영학적측면에서미술품투자를분석하고소개한다.3장과4장을통합해서현대미술계의큰흐름을유추해보는눈을키울수있다.
마지막5장에서는저자가50년간수집가로서살아온삶을되돌아본다.사업을하면서술과담배,골프대신미술품을구입하고선물하는등자신만의고집이녹아있는수집의역사를소개한다.또한작가의한작품이그작가의다른작품,유사한작가의작품으로확장되어가는모습,작가와개인적인인연을맺으면서더욱깊어지는수집의세계를보여준다.
추사의글씨,로댕의조각,이중섭과김환기,리히텐슈타인의그림등문웅박사는이름을대면누구나알수있는국내외유명예술가들의작품을소유한수집가다.하지만그도처음에는미술불모지인우리나라에서국내작가의소품을구입하며수집을시작했다.예술에대한애정,수집에대한열정으로꾸준히지속해온결과지금의‘예술품부자’가될수있었다.
요즘은우리나라도미술관이많아졌고,그곳을찾는관람객도점차늘고있다.예술품에서행복을느끼고미술감상으로마음을채우는사람이늘어가는것이다.이것만으로부족하다고느끼는사람은미술품수집에도한번도전해보면어떨까?작품을소유하는동안온전히감상할수있고,가격이오르면파는재테크의수단으로서도훌륭한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