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클레르

마리 클레르

$11.01
Description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고전, 「교보클래식」!
어렸을 때나 성인이 된 지금, 노년이 되어서도 가슴 설레게 하고, 긍정과 희망을 전해주는 명작을 소개하는 고전문학 시리즈 「교보클래식」. 어린 시절 두근거렸던 독서의 추억을 되살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을 다시 전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 동화책과 일반문학의 경계를 허물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교보클래식」의 다섯 번째 작품은 『마리 클레르』이다.

프랑스의 대표적 여성지가 차용한 이름이기도 한 『마리 클레르』는 마르그리트 오두의 소설로, 1910년 출간되어 그해에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상인 페미나상을 받았고 당시 10만 부가 팔리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모두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로, 다섯 살에 고아가 된 마리 클레르의 성장담을 담았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다섯 살부터 열세 살까지 고아원의 생활을, 2부는 농장으로 보내진 후 5년의 삶을 담았다. 3부에서는 농장을 뛰쳐나온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고아로 살다가 원치 않는 농장으로 보내져 낯선 일을 하며 10대 시절을 보내야 했던 소녀의 이야기이지만, 주인공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작품 속 소녀의 삶에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고 새로운 경험과 호기심, 두려움, 그리움이 있으며, 절망과 괴로움도 있지만 온기와 희망이 있다. 그런 점에서 독자들은 다른 시대, 다른 곳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마리 클레르에게 깊이 공감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계속되는 그녀의 삶에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저자

마르그리트오두

1863~1937.프랑스의소설가.셰르지역의상코앵에서태어났으며,고아원에서자랐다.농장에서일하다가열여덟살에파리로올라와재봉사로일했다.시력이떨어져생계수단인바느질을하기어렵게되자자신의불운한삶을위로받고자소설을쓰기시작했다.자전적소설《마리클레르》는그녀가마흔일곱에출간한처녀작으로,프랑스의저명한문학상인페미나상을받았다.그밖에《마리클레르의작업실》《도시에서물레방아가있는시골로》《두스뤼미에르》《발세린외단편소설집》《약혼자》등의작품을남겼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작가및작품소개

출판사 서평

꽃이가득하고맑은물이흐르는이정원은
지구상에서가장아름다운정원같았다.
햇빛아래활짝열린집쪽으로고개를돌렸을때
나는여전히그가아름다운것들사이에서
모습을드러내기를바라고있었다.

마흔일곱살에발표한자전적소설로단숨에페미나상수상
프랑스문학의숨은보석‘마리클레르’

이책의특징
프랑스의대표적여성지〈마리클레르〉는한소설에서그이름을따왔다.바로마르그리트오두의소설《마리클레르》다.우리에게는아직소개된적이없어낯설지만,이책은1910년출간된해에프랑스의저명한문학상인페미나상을받았고당시10만부가팔리면서작품성과대중성에서모두인정받은소설이다.
이책은저자마르그리트오두의자전적이야기로,다섯살에고아가된마리클레르의성장담을담았다.총3부로구성되어있으며,1부는다섯살부터열세살까지고아원의생활을,2부는농장으로보내진후5년의삶을담았다.그리고3부는농장을뛰쳐나온후의이야기를다룬다.

유명여성지〈마리클레르〉의이름은이책에서만들어졌다
소설은어머니가결핵으로죽으면서시작된다.곧아버지가아이들을버리고떠나자언니와마리클레르는수녀원에서운영하는고아원에맡겨진다.고아원에서어머니의애정을대신채워줄마리에메수녀를만나고이즈메리,마리르노등같은처지의친구들도생긴다.열세살이되어고아원을떠날때가되자마리에메수녀와주임신부는그녀를주임신부의누이가운영하는의상실에서일할수있도록해준다.하지만원장수녀는마리클레르를솔로뉴의농장으로보낼것을결정한다.마리에메수녀의절망을뒤로하고모든것을포기한채도착한농장은낯설었지만,마리클레르는양떼를돌보는일을맡아시행착오를겪으며농장의삶에적응해간다.거기서그녀는자신을괴롭히기위해농장으로보낸원장수녀의의도와는다르게농장사람들의따뜻한정을느끼고행복을얻는다.

5세에고아가되어18세에맨몸으로파리로떠나기까지,담백한삶의고백
고아로살다가원치않는곳(농장)으로보내져낯선일을하며10대시절을보내야했던소녀의이야기라고생각하면,우리는보통눈물샘을자극하는전개를예상한다.하지만이책은그런예상을뛰어넘는다.주인공의시점에서전개되는이야기는,주인공의연령에맞는시선으로모든것을보고생각하기때문에그시선에서해석되는수준으로묘사되어있다.따라서소설은무척단순하고담백하다.
다시말해다섯살에고아가되어같은처지의아이들과지내는주인공의시점에서는‘자신이불쌍하다’는생각을할이유가없다.아이시점에서친한친구,괴롭히는보모,좋아하는수녀님같은그야말로평범한이야기들속에그녀의삶이녹아있다.좀더나은삶을알고있는독자들이읽기에그녀는불쌍한소녀이지만,마리클레르는동정받아야하는아이가전혀아니다.
그녀의삶에는소소한즐거움이있고새로운경험과호기심,두려움,그리움이있으며,절망과괴로움도있지만온기와희망이있다.여느평범한삶과다르지않은것이다.그런점에서우리는우리와다른시대,다른곳에서전혀다른삶을살았던마리클레르에게깊이공감한다.그리고아직끝나지않은,계속되는그녀의삶에응원을보낸다.

주어진삶을힘껏살아가는한소녀에게서,운명이란없음을배우다
앞서말했듯이이책은저자의자전적이야기를담고있다.마르그리트오두는세살에어머니를여의고아버지가양육을포기하자9년동안고아원에서살게된다.열세살에(책의배경인)솔로뉴의농장으로보내져일꾼으로살다가열여덟살에는파리로올라가재봉일로생계를꾸린다.평생가난하고외롭게살던그녀는어느날시력이악화되어더는바느질을할수없을지도모른다는진단을받는다.그러자외로움과절망을견디고자자기삶을글로쓰기시작했고,이렇게탄생한것이소설《마리클레르》다.
《마리클레르》는글의가치를알아본저명한작가옥타브미르보의손에의해세상의빛을보게되었다.그리고그가치는저자가마흔일곱에낸첫소설이페미나상을수상하며입증되었다.
“어떻게이런아름다운이야기를쓸수있나요?”이질문에마르그리트오두는다음과같이대답했다고한다.
“나는아무것도모릅니다.무엇을배운적도없어요.단지나는몽상하는것을좋아했습니다.”

‘다시한번꿈꾸는나’의동반자‘교보클래식’
《마리클레르》는어린이와어른,동화책과일반문학의경계를허물어누구나읽을수있는고전을목표로하는교보클래식의다섯번째책이다.
교보클래식은바쁘고팍팍한현실에‘꿈’이라는선물을전한다는콘셉트로선보이는교보문고의고전문학시리즈다.어렸을적책을읽으며공감하고상상의나래를펼치고,또무언가를꿈꾸었던자신을되찾기프로젝트로,‘다시한번꿈꾸는나’를발견하는데동반자가되어줄다양한문학작품을소개해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