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등단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등단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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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소월 등단 100주년 시그림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등단 100주년을 맞아 출간한 시그림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에는 시인의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 100편이 담겨 있다. 32세라는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시인이 펴낸 유일한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에 실린 작품과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스승 김억이 엮은 시집 『소월시초』 속 작품, 그리고 신문, 잡지 등에 기고했으나 책에는 실리지 않은 작품과 1977년 『문학사상』이 발굴한 미발표 작품(소월 자필 유고)을 실었다. 오랜 시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의 자리를 지켜온 김소월의 작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가치와 생명력을 발휘한다. 우리가 그의 작품을 이해하려 하기 전에 이미 마음이 움직이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 6인이 시를 독창적인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낸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독자들은 시를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통해 기존에 출간한 김소월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저자

김소월

1902년8월6일(음력)평안북도구성에있는외가에서부친김성도와모친장경숙의장자로출생한다.본명은김정식이다.태어난지백일후부터평안북도정주군곽산면의본가에서자란다.1904년부친김성도가당시경의선철도부설공사를하던일본목도꾼에게폭행을당한이후정신이상증세에시달린다.1915년4년제남산학교를졸업하고오산학교중학부를입학해김억과사제관계를맺게되고,한시,민요시,서구시등을본격적으로접하게된다.1920년에「낭인(浪人)의봄」,「야(夜)의우적(雨滴)」등5편을소월(素月)이라는필명으로『창조』지에발표하며문단에데뷔한다.1923년배재고보를졸업하고일본유학길에올랐으나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로귀국한다.1925년에시론「시혼(詩魂)」을발표하고,그의생전의유일한시집인『진달래꽃』을매문사에서간행한다.1926년8월평안북도구성군에동아일보구성지국을개설하여이듬해3월까지지국장을역임하기도한다.1934년12월23일아편을과다복용하고자살한다.1939년스승김억이엮은『소월시초(素月詩抄)』가발간된다.1977년『문학사상』11월호에미발표소월자필유고시40여편이발굴,게재된다.

목차

먼후일
풀따기
산우헤
옛니야기
님의노래
님의말슴
님에게
봄밤

꿈꾼그옛날
꿈으로오는한사람
눈오는저녁
못니저
예전엔미처몰낫서요
자나깨나안즈나서나
해가산마루에저므러도
개아미
만리성
부모
니젓든맘
봄비
기억
애모
여자의냄새
안해몸
가을아츰에
가을저녁에
반달

오시는눈
낙천

깁고깁픈언약
천리만리
생과사
어인
바다가변하야뽕나무밧된다고
부부
나의집
구름
오는봄
물마름
우리집
바리운몸
바라건대는우리에게우리의보섭대일땅이잇섯더면
밧고랑우헤서
저녁때
합장
묵념
열락
무덤
비난수하는맘
찬저녁
초혼
개여울의노래

개여울
가는길
왕십리
원앙침

진달내꼿
삭주구성

접동새
집생각
산유화
꼿촉불켜는밤
부귀공명
꿈길
사노라면사람은죽는것을
하다못해죽어달내가올나
나는세상모르고사랏노라
금잔듸
첫치마
엄마야누나야
닭은꼬꾸요
팔벼게노래조
차안서선생삼수갑산운
고만두풀노래를가져월탄에게드립니다
돈타령
제이ㆍ엠ㆍ에쓰
상쾌한아침
고향
가는봄삼월
꿈자리
달밤
나무리벌노래
가막덤불
옷과밥과자유
비소리
돈과밥과맘과들
바다까의밤
길차부
고독
마음의눈물
봄과봄밤과봄비
봄바람
비오는날
외로운무덤

저자소개
작품해설
시그림집참여화가들

출판사 서평

그늘깊은민족의노래,
세계조선시인의탄생

김소월은우리시사에서독자들의사랑을지속적으로가장폭넓게받고있는대표적인민족시인이다.우리민족사의그늘깊은삶의정서를그의시세계만큼간곡하게노래하는경우는지금까지는물론앞으로도다시찾기어려울것이다.그의시세계는이해하기이전에이미마음으로부터깊은감응을불러일으킨다.그의시를마주하면어느새그의시세계속에동화되어위안과정화와치유를얻게된다.특히그의이러한시적미의식은조선적전통의내적체험을바탕으로하면서서구시의감각을누구보다예민하게섭수하여구현한독창적인개성이라는점에서주목된다.그는20세기초에이미세계조선시인의가능성을온몸으로성취하고있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