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다, 고맙다 고맙지

참 좋다, 고맙다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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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안종완 시인이 시를 빚는 솜씨는 이처럼 넉넉하다. 생명체와 무생물까지 인격화 해서 꿈을 심어주고, 시가 소재의 몸속을 흐르면서 대화를 나누게 한다. 그 대화 에서 건강한 시가 생산되고 있다. 이때에 소재와 시인이 나누는 대화는 소재의 특성에 관한 것들이어서 소재의 뼈대들이 시로 형상화된다. 여기에 동심이라는 동시의 영양을 곁들여 생명력이 든든한 동심의 시를 탄생시키고 있다.
그리고 안종완 시인의 동시는 세상 모든 것을 고마운 것으로 인정하고 그 고마 움을 분석해서 그 하나 하나에 시를 매어다는 시법을 쓰기도 한다. 세상 만물을 시인의 손으로 쓰다듬어 달래는 가운데 이들 소재가 감동을 받아 시귀가 되게하는 마법을 쓰기도 한다. 시인 자신이 몸을 바꾸어 직접 소재의 모습이 되고,
몸이 돼 보면서 얻은 시 작품들이 많다.

- 신현득(한국아동문학인협회 고문)
저자

안종완

저자:안종완
1942년전남보성산골에서태어나댓잎의속삭임을들으며사금파리소꿉으로놀이를하며자랐어요.여수에서초·중학교를다니고,순천사범,방송통신대,국민대교육대학원을졸업했으며43년간초등학교에서어린이들과함께지내다2004년교장으로정년퇴임했습니다.
《월간문학》청소년시(2002)와《아동문예》동시(2017)로문단에나왔습니다.
기행문집『체험솔솔세계여행(공저)』퇴임문집『아름다운길』동시시집『손자님오시는날』을펴내고,황조근정훈장을받았습니다
한국문인협회·한국편지가족·노원서예협회회원,한국아동문학인협회·고구려아이문학사랑회이사,도봉문인협회부회장,한국아동문예작가회이사장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

그림:박서연
서울에서박아빠와이엄마사이에서태어난안할머니의손녀이다.그림과글이함께있는것을좋아하고,애니메이션을만드는것도좋아해캐나다에서비주얼아트를공부했다.
세계여러나라를여행하며다양한사람들을만났지만,여전히더많은곳을알고싶고,다른이들의삶을배우고싶은호기심많은아이이자어른이다.

목차


신현득_작품에대하여…6
시인의말…14

제1부초록아우성

너어디있니?20냉이꽃22수선화24
이른봄은노랑25아직은때가아니래요26초록아우성27
봄날의잔치28땅좋아,하늘좋아30둘이아니다31
파도가그린그림32사랑초34

제2부한뼘키우기

감사일기36담쟁이의말38나는오늘39
너는,알고있니?40한뼘키우기41겨울의말42
씨하나있지43얼씬도못할걸44날마다선물을46
매미47지금이시각48

제3부구름옷지어입고

아가와앵두50아기오리뿔났다53하늘마음54
너에게주려고56비비추안테나57구름옷지어입고58
새털구름60보광사의해거름62두가지손63
질경이의말64

제4부지렁이의말

매듭달66물구나무서기해보렴68꿈꾸는양파70
물이되고싶어졌어72지렁이의말74이상한농부라꼬?76
가을을어디서찾지?78올해첫눈은80청학마을을찾아서82
통일바라기85안중근의사86

제5부카톡보다더기특한

분꽃90증조할머니와바나나92꼬옥94
거리두기,시간두기96카톡보다기특한98제힘으로101
난초화분102할머니백신맞는날104짝꿍이생겼대106
집밥이최고108치유의숲110나에겐할머니도그렇다112

제6부참좋다고맙다고맙지

가을,은행나무길114도마소리115와,별이다116
동시시인이맞다,맞아118할아버지돋보기안경120
호랑나비의희망122할아버지의구두124천천히걷는다126
특별한설차례128참좋다,고맙다고맙지130

출판사 서평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