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일 동아시아 신화의 문화적 교차

한 중 일 동아시아 신화의 문화적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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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아시아 삼국은 국가 성립 이전부터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 삼국은 각기 처한 위치와 상황에 따라 상호에 대한 대응과 평가를 달리하여 왔고, 그 상황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민족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신화의 수용에 관한 것이다.
현재까지 동아시아 삼국의 신화에 대한 연구는 특정한 한 국가, 특히 자국自國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이 미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연구경향은 서구 오리엔탈리즘의 극복 과정에서 나타난 민족주의의 결과로, 현대의 새로운 정치ㆍ경제적 패권주의와 결합하여 동아시아 권역 안에서 다양한 분쟁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현재의 상황은 근대 제국주의 시대 이전 동아시아 권역 문화의 형성과 발전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현재를 왜곡하는 근거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은 개별 국가 차원을 넘어서 동아시아 권역 전체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과제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한ㆍ중ㆍ일 신화관련 연구자들이 함께 동아시아 삼국의 신화 내용을 파악하고 분포 현황, 영향 관계 규명의 토대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고찰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동아시아 삼국의 문헌 자료 속에 존재하는 신화 관련 자료들을 집성하여 동아시아 삼국의 신화자료 Data-Base를 구축하고, 삼국의 신화 내용과 분포 현황, 영향 관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

정형

저자정형/단국대학교문과대학일어일문학과교수
저자권태효/국립민속박물관학예연구관
저자노로브냠B.Norovnyam/단국대학교몽골학과교수
저자사이토히데키SaitoHideki/일본붓쿄(佛?)대학역사학부교수
저자빈미정/성결대학교중어중문학과교수
저자선정규/고려대학교글로벌비즈니스대학중국학전공교수
저자양원석/대만국립정치대학한국어문학과조교수
저자정제호/안동대학교한국문화산업대학원BK21+연구교수
저자김광년/고려대학교,카이스트강사
저자노성환/울산대학교일본어일본학과교수
저자이경화/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어대학강사
저자최승은/단국대학교일본연구소HK연구교수
저자홍성준/단국대학교일본연구소HK연구교수

목차

<제1부>동아시아신화에나타난죽음과타계관
제1장무속신화에나타난죽음인도신,저승차사의인물형상화양상
제2장몽골구비문학에나타난죽음관-신화,영웅서사시를중심으로
제3장일본신화에나타난‘죽음’과‘재생’-신화해석사의시점에서
제4장중국신화ㆍ서사문학에나타난죽음과재생관념

<제2부>한ㆍ중ㆍ일동아시아신화연구의교류와소통
제5장중국신화비극영웅의유형과형상적특징
제6장한자자원을통한중국신화인물이해
제7장한국신화의보편적성격과신화적의미-<삼승할망본풀이>를중심으로
제8장조선후기문인들의『산해경』인식과수용
제9장일본시코쿠지역의고대한국계신사(사원)와전승
제10장일본신공황후전승에있어서의물과돌
제11장일본기기에나타난질투모티프
제12장일본근세문학의신화수용과변용-근세전기시민작가사이카쿠의내러티브를중심으로
제13장일본근세기신화주석의의의와그주변

<참고문헌>/<초출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