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작품 연구 (양장본 Hardcover)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작품 연구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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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는 소설가인 동시에 저널리스트이기도 했다. 그의 다양한 문학 표현 방식이나 텍스트 그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36세라는 짧은 인생 속에서 인간적 자각을 깨닫지 못해 사회 저변에서 짓밟히면서도 항의조차 못하는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뇌한 궤적이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문학적 근원은 인간성 회복으로 작품의 스토리성이 풍부한데다가 모두 단편이라는 점도 사랑받는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인간의 에고이즘이나 생존의 문제가 격조 높은 문체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에서도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냉전 후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한 시대 속에서도 인간을 둘러싼 사랑과 죄의 문제를 고민한 아쿠타가와의 소설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며, 현재 그의 소설은 전 세계 약 14개 국어로 번역 소개되어 애독되고 있다.
저자

하태후

경상대학교외국어교육과졸업,梅光?院大?대학원졸업문학박사(일본근대문학),(현)경일대학교외국어학부교수

목차

제1장《라쇼몬》Ⅰ
제2장《라쇼몬》Ⅱ
제3장《코》
제4장《참마죽》
제5장《손수건》
제6장《오시노》
제7장《희작삼매》
제8장《지옥변》Ⅰ
제9장《지옥변》Ⅱ
제10장《개화의살인》
제11장《봉교인의죽음》
제12장《무도회》
제13장《히나》
제14장〈그리스도교〉

출판사 서평

아쿠타가와류노스케의초·중기작품11편과그리스도교관련작품을14장으로나누어서논한『아쿠타가와류노스케작품연구』는지금까지작품을작가와의관계를중심으로연구하던역사·전기적비평에서벗어나서종교,철학,윤리등저자의인문학적인소양을기초로아쿠타가와류노스케작품을새롭게해석하였다.특히대부분의작품을서구의그리스도교적인세계관으로일본과일본인의사고의한계를파헤치고있다.저자는《라쇼몬》,《코》,《참마죽》이라는아쿠타가와소위〈곤자쿠삼부작〉을통하여일본인의사유방식의한계를정확하게집어내고있다.일본인을알기원하는사람이라면일본인에대한추상적인논리가아닌이작품들에대한저자의비평을통하여구체적으로일본인의사고의틀을이해할수있을것이다.
14장의〈그리스도교〉또한아쿠타가와의일할에해당되는작품에대한응축된비평이다.아쿠타가와의그리스도교인식은무엇보다도‘성서’그자체에있고,또‘인간존재’그자체에있으며,그가소중히여겼던것은그리스도교의도그마도아니고,또제도로서의교회나신도의신앙행위가아니라,그리스도라는존재에서‘세계고’그자체를짊어진수난의모습,또인간존재그자체의실존적인형상의근원을아쿠타가와는찾아내었다고지적한다.아쿠타가와는다각도에서그리스도교를보고,때로는뜨거운마음으로종교적감동을노래하며,때로는차갑고깨어있는눈으로비판을가한다고하는이냉열이면의시점이야말로아쿠타가와와그리스도교의문제를푸는열쇠가되며,그한쪽을없애고는바르게아쿠타가와를이해하고논할수없다는탁월한평가를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