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재일 동포’나 ‘재일 한국인’, ‘재일 조선인’과 같은 단어로 뭉뚱그려진, 일본에 사는 한국인 그중에서도 제주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제주도의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기술함으로써 어째서 많은 제주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야만 했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어 역사서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이를테면 한 개인의 삶을 통해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깨닫기도 하고, 역사의 흐름 속에 표류하는 개인의 삶을 조망할 수도 있는 보물과도 같은 책이다.
저자는 혼돈의 사춘기를 거쳐 센슈대 법학과에 진학하지만, 당시 일본에서 재일동포가 변호사가 되는 것이 법 제도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입학 후 알게 된다. 그 후 실의에 빠져 학문에 열중하지만, 학문의 세계에서조차 재일동포들이 설 자리는 없었다. 당시 저자가 느꼈을 절망감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컸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 절망감을 다시 꿈과 희망으로 바꾸어 지역 의료 활동에 도전한다. 저자가 유년 시절을 보낸 제주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떠올린 것이다.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의료기관이 없어 고통받은 수많은 이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갔을 것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간 저자의 굳은 의지는 재일동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저자는 혼돈의 사춘기를 거쳐 센슈대 법학과에 진학하지만, 당시 일본에서 재일동포가 변호사가 되는 것이 법 제도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입학 후 알게 된다. 그 후 실의에 빠져 학문에 열중하지만, 학문의 세계에서조차 재일동포들이 설 자리는 없었다. 당시 저자가 느꼈을 절망감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컸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 절망감을 다시 꿈과 희망으로 바꾸어 지역 의료 활동에 도전한다. 저자가 유년 시절을 보낸 제주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떠올린 것이다.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의료기관이 없어 고통받은 수많은 이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갔을 것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간 저자의 굳은 의지는 재일동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아다치를 통해 본 재일코리안 형성사 (제주도 도쿄 아다치에서 살아온 반세기)
$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