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독본 : 1~2학년용, 조선총독부 편찬 (1939-1940)

초등국어독본 : 1~2학년용, 조선총독부 편찬 (193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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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의 근대인 일제강점기의 초등학교 교과서를 살펴보면, 조선어 대신 일본어를 ‘국어(國語)’로서 위치시키고 식민지 조선인을 일본제국에 부합한 ‘황국민(皇國民)’으로 양성하고자 한 의도를 잘 살펴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편찬하여 사용한 초등학교 교과서는 여러 차례 개정되었다. 당시 사용된 국어 국정교과서는 〈제1차 조선교육령〉(1911)에서부터 제 4차 조선교육령에 전시교육령기를 거치며, 제1기 『普通學校國語讀本』, 제2기 『普通學校國語讀本』, 제3기 『普通學校國語讀本』, 제4기 『初等國語讀本』, 제5기 『ヨミカタ』, 『初等國語』로 출판되었다.
근대가 되면서 동서양에서는 ‘국가’라는 개념을 중시하며 정치권력의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였고, 각국은 공통의 역사, 언어, 문화를 토대로 하여 지리적 영토경계를 규정지으며 민족주의를 앞세워 국민을 수용하고 부강한 국가를 설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행하게 된다. 그리고 국민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명시하고 규제하며, 근대 국가조직 속에 국민을 사회구성원으로 통합시키기 위한 통치 구조, 법체계, 사회 제도를 확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국민교육이다. 국민교육으로 민족, 역사, 언어, 문화 등 그 지역 내 공유된 경험을 통해 형성된 상징적 개념을 국가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해 국가정책에 부합한 국민을 양성하였다. 획일화된 국민교육을 위해 국민에게 기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의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시스템 안에서 통합된 이데올로기 교육을 시행하였다.
특히 국민을 양성하는 교육매체인 교과서는 국가가 정한 커리큘럼에 의해 국가가 양성하고자 국민의 모습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

사희영편역

편역:사희영

전남대일문과강사

목차

권1(1학년1학기,1939)
권2(1학년2학기,1939)
권3(2학년1학기,1940)
권4(2학년2학기,1940)

출판사 서평

근대가되면서동서양에서는‘국가’라는개념을중시하며정치권력의중앙집권체제를구축하였고,각국은공통의역사,언어,문화를토대로하여지리적영토경계를규정지으며민족주의를앞세워국민을수용하고부강한국가를설립하기위한다양한노력을시행하게된다.그리고국민에대한권리와의무를명시하고규제하며,근대국가조직속에국민을사회구성원으로통합시키기위한통치구조,법체계,사회제도를확립하는등다양한정책을시행하게되는데그중하나가국민교육이다.국민교육으로민족,역사,언어,문화등그지역내공유된경험을통해형성된상징적개념을국가정체성으로자리매김해국가정책에부합한국민을양성하였다.획일화된국민교육을위해국민에게기본적인교육을제공하는의무교육을실시하였으며,교육시스템안에서통합된이데올로기교육을시행하였다.
특히국민을양성하는교육매체인교과서는국가가정한커리큘럼에의해국가가양성하고자국민의모습이담겨있다고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