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6  -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총서 6

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6 -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총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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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벌턴(Subaltern)’은 안토니오 그람시가 ‘프롤레타리아’라는 말을 대신해서 썼던 용어로, 1980년대 초 인도의 역사학자 라나지트 구하(Ranajit Guha)를 비롯한 일군의 역사학자들이 모여 기존의 식민주의적, 민족주의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왔던 인도의 역사 해석을 비판하고, 그동안 역사의 주체가 되지 못했던 인도 인민의 입장을 부각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들을 ‘서벌턴’이라 지칭하며 연구를 시작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한일 양국의 서벌턴 문제는 역사적 사건을 공유하며 정치ㆍ경제적으로 복잡한 관계망 속에 초국가적으로 얽혀있다. 서벌턴은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사회 체제의 최하층과 말단 주변부에 존재해왔으며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이에 한일의 역사적, 문화적 특수 관계 속에서 핵심 관련자인 일본의 서벌턴 문제에 천착하여 창출한 연구성과를 엮은 본서가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의 서벌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

김경희,이부용,김영주,이권희,강소영,오성숙,금영진

저자:김경희

한국외국어대학교미네르바교양대학조교수



저자:이부용

강원대학교강원문화연구소전임연구원



저자:김영주

한국외국어대학교강사



저자:이권희

단국대학교자유교양대학초빙교수



저자:강소영

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연구소전임연구원



저자:오성숙

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연구소전임연구원



저자:금영진

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언어문화학부강의중심교수

목차


제1장서벌턴연구에서‘재현’의문제와지식인의역할
제2장『오치쿠보이야기』에나타난사회적약자로서의여성의삶
제3장아이누민족의문화적주체화-일본의대중매체를중심으로
제4장근대일본사회의‘장해자’인식에관한고찰-메이지시대의장해자교육를중심으로
제5장오사카재일코리안의‘공생’과‘상생’-서벌터니티를넘어트랜스내셔널로
제6장식민지,전쟁,원폭과트랜스내셔널서벌턴-한국원폭피해여성의역사주체되기
제7장한일서벌턴의도박중독과국가권력의미필적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