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주의 공화국의 사제들 1 (법치와 정의의 올바른 방향을 탐색하다 | 김도언 인터뷰집)

법치주의 공화국의 사제들 1 (법치와 정의의 올바른 방향을 탐색하다 | 김도언 인터뷰집)

$19.00
Description
시인 김도언, 2년간의 대장정으로 60명 법률가의 삶과 철학을 담아내다
법(法)은 딱딱하고 어려운 전문 분야일까, 아니면 삶의 방식(How)을 다루는 지혜일까? 시인 김도언이 2년간 60명의 법률가와 법학자를 만나 그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 인터뷰집 〈시인이 만나는 법〉을 1권과 2권에 나누어 펴냈다.
이 책은 〈법률신문〉 이수형 대표의 "시인이 법률가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해달라"는 뜻밖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시인이 만나는 법'이라는 중의적인 제목 아래, 저자는 문학적 감수성으로 법의 세계를 탐험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문학적 자의식과 오만으로 가득했던 내가, 법률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겨져 있던 눈꺼풀이 조금씩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 개안(開眼)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법이 배타적인 지식체계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생계를 제어하고 때로는 격렬한 영감을 안겨주는 '존재론'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법조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린다. 목차만 보아도 그 다채로움을 짐작할 수 있다.

* 성소수자의 정체성을 위해 싸우는 변호사 (박한희)
* '콩나물 교도소' 문제의 해법을 건축에서 찾는 전문가 (금용명)
* 편견에 맞서 "비장애인처럼 살게 해달라"고 외치는 부부 변호사 (김탄진·장애경)
* 방황 끝에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 변호사'가 된 인물 (김태민)
* 정직함과 당당함으로 무장한 '법조의 힙합 여전사' (채다은)
* '골리앗' 퀄컴과 싸워 이긴 '법조계의 다윗' (최승재)
이 외에도 책에는 강력통 검사에서 시골 변호사를 꿈꾸게 된 이야기, 피아니스트를 꿈꾸다 암 투병 후 법학으로 진로를 바꾼 사연 등 법이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본 60인의 다채로운 삶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저자는 인터뷰를 "상호간 매우 격렬한 내면투쟁"이라 표현하며, 상대의 상처와 욕망을 깊이 들여다보려는 노력 끝에 인터뷰이들이 무장을 해제하는 순간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한다.
〈시인이 만나는 법〉은 단순한 인터뷰집을 넘어, 법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인간의 삶을 깊이 성찰하게 하는 인문 교양서다. 시인의 섬세한 시선으로 길어 올린 60인의 목소리는 독자들에게 삶과 세계의 원리를 가르쳐주고, 따뜻한 위로와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김도언

1972년충남의깊은내륙금산에서출생했고,스물일곱살에한국일보신춘문예소설부문에당선되어작가활동을시작했다.문학을통해현대인의무의식에도사린불안과욕망의문제에천착하며개인의탈근대적가능성을탐문했다.그동안장편소설『이토록사소한멜랑꼴리』,『꺼져라비둘기』단편집『철제계단이있는천변풍경』,『악취미들』,『랑의사태』,『홍대에서의바람직한태도』경장편소설『미치지않고서야』를발표했다.마흔살되던해시전문계간지〈시인세계〉신인상을받으며시인의길을걷기시작했다.시집으로『권태주의자』와『가능한토마토와불가능한토요일』이있다.시와소설을틈틈이쓰는중에바이오그래피문학에매료돼여러예술가들의평전을제작했고직접인터뷰어로활동하면서국내외석학과작가,시인,법조인등을두루인터뷰했다.그결과물이인터뷰집『세속도시의시인들』과『법치주의공화국의사제들』이다.타인의말속에벼려진함의와욕망의지향을섬세하게읽어내는것이인터뷰어의의무이자권한이라고생각하고앞으로도매혹적인인터뷰이를계속찾아나설생각이다.

목차

01 헌법적시선으로법을살펴볼때사회적진보가가능할것/김진한/10
02 성소수자의정체성과자연인의개성모두존중받고싶어 /박한희/24
03 인문적감수성과측은지심의힘 /소병철/34
04 앞길을내다보며암중모색중인‘ 반골’/손영현/44
05 5명정원인공간에9명…‘콩나물교도소’해결건축에답있다/금용명/54
06 헌법존중하면우리가지향할가치새로운합의필요없겠지요/조정희/62
07 편견에맞서싸운다“비장애인들처럼살수있게해달라”/김탄진 · 장애경부부/72
08 국내유일의‘식품전문변호사’…방황끝에열번째만에선택한직업/김태민/82
09 정직함과당당함으로자신의세계를경영하는법조의힙합여전사/채다은/92
10 존재자체가메시지인사람/이소영/104
11 해커공격에100%안전한곳은없다/박찬암/114
12 학폭피해사망자어머니“변호사님왜그러셨어요?”/이기철/126
13 ‘골리앗’퀄컴과의싸움서이긴‘법조계의다윗’/최승재/140
14 시대의요구를읽고‘이미알아버린자’가걷는길/민명기/152
15 더이상자기자신을속이지않아도되는사람/박병무/164
16 유도로심신을다진‘검사계의아이돌’/정거장/176
17 성장과함께공존이AI시대의철학이돼야/이상직/186
18 단단하게여문지성을어디에어떻게쓸지아는사람/한동일/196
19 숭고하되자신만숭고한지를모르는사람/정회철/206
20 굳고정한갈매나무같은자존감으로무장한문화예술사건의감별사/김정현/216
21 스페셜리스트에서자유로운제너럴리스트로/양중진/226
22 따뜻함으로공동체에대한기여놓고싶지않아/김소리/236
23 경계에서기꺼이줄타기의모험을즐기다/조광희/244
24 법무장관검찰총장과같은기수,성찰과고민,그리고새로운도전/최용훈/254
25 두손에는법이라는창과배려라는방패가…/정미숙/262
26 한때강력통으로이름떨친검사…이제는시골변호사가꿈/김희준/270
27 ‘K-리걸’꿈꾸며국제중재분야세계적로펌으로키워/김갑유/278
28 피아니스트를꿈꾸다암투병하며법학으로진로바꿔/박지영/286
29 교화는비행소년의미래를보려는어른의마음/빈태욱/294
30 길은이미내안에나있어…가시적성과에연연안해/김예원/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