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철학사 (그래서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명언 철학사 (그래서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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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명언 철학사』는 서양 사상사의 전통을 세운 철학자들이 남긴 주요 명언을 통해 그들의 사상과 철학의 흐름을 소개하는 저작이다. 저자 강대석 선생이 엄선한 총 62명의 철학자는 당대의 시대정신을 정립하거나 대표했던 사상가들로서 '변하지 않는 진리란 무엇인가?', '인간이 여타 동물과 구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신(神)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시간과 공간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등등 굵직한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진지한 사색과 연구를 거친 인물들이다. 저자는 특히 우리나라에 관념론 위주의 철학과 철학자들이 편중되어 알려졌다는 현실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철학(자)의 현실 참여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신념 아래 유물론을 바탕으로 사상의 꽃을 피웠던 철학자들을 소개한다.
저자

강대석

저자강대석은경북대학교사범대학교육과및같은대학원철학과를졸업했습니다.독일정부초청장학생(DAAD장학생)으로독일에유학하여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철학과독문학,독일사를공부했고,스위스바젤대학에서철학,독문학,미학을연구했습니다.귀국후광주조선대학교사범대학독어과및대구효성여자대학교(현대구가톨릭대학교)철학과에서학생들을가르쳤습니다.‘국제헤겔학회’회원,‘국제포이어바흐학회’창립회원입니다.주요저서로『미학의기초와그이론의변천』을비롯하여『서양근세철학』,『그리스철학의이해』,『현대철학의이해』,『김남주평전』,『왜철학인가?』,『왜인간인가?』,『왜유물론인가?』,『니체의고독』,『무신론자를위한철학』,『정보화시대의철학』,『망치를든철학자니체vs.불꽃을품은철학자포이어바흐』등이있습니다.역서로는포이어바흐의『종교의본질에대하여』,『기독교의본질』,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등이있습니다.'진정한철학은현실로돌아온다'는신념아래철학초보자와청소년들이흥미를느낄만한‘까다로운철학쉽게풀기’작업에매진하고있습니다.

목차

저자의말

1장생각하는인간의탄생_고대그리스철학
탈레스_ID서양철학의아버지|크세노파네스_ID시쓰는철학자|파르메니데스_ID없는것은없다|제논_ID역설은나의힘|헤라클레이토스_ID변증법의시조|데모크리토스_ID아버지의유산을책속에!|프로타고라스_ID소피스트의대표선수|트라시마코스_ID사회철학의효시|소크라테스_ID진리의산파|플라톤_ID동굴의비유|아리스토텔레스_ID고삐가필요한인물|디오게네스_ID4차원걸인철학자|에피쿠로스_ID즐거움의철학자|아우렐리우스_ID명상하는황제|피론_ID판단중지

2장신의진리vs.인간의진리_서양중·근세철학
아우구스티누스_ID반전(反轉)인생|아벨라르_ID중세스캔들메이커|아퀴나스_ID말없는황소|브루노_ID진리의순교자|베이컨_ID아는것이힘|홉스_ID리바이어던|로크_ID타블라라사|버클리_ID존재하는것은지각되는것|흄_ID지각의묶음|데카르트_ID근세철학의아버지|스피노자_ID쓸쓸한범신론자|라이프니츠_ID수학하는철학자|비코_ID근대사회학및역사철학의시조

3장이성의세례를받다_프랑스계몽철학
베일_ID프랑스초기계몽사상가|볼테르_ID프랑스계몽주의의상징|루소_ID자연을동경한철학자|라메트리_ID인간기계론|콩디야크_ID계몽시대감각론의대표자|디드로_ID다재다능한철학자|달랑베르_ID아카데미로들어가는대기실주인|엘베시우스_ID프랑스유물론철학자|홀바흐_ID인간미넘치는무신론자

4장관념에서혁신으로_독일고전철학
칸트_ID물자체(Dingansich)|피히테_ID독일국민에게고함|셸링_ID방약무인한천마(天馬)|헤겔_ID미네르바의올빼미|포이어바흐_ID천국과지옥을왕래한휴머니스트

5장민중속으로_러시아철학
체르니셰프스키_ID삶이곧예술|플레하노프_ID노동은예술을앞선다|레닌_ID혁명하라!

6장현실로돌아가라_서양현대철학
쇼펜하우어_ID염세주의만세|니체_ID망치와다이너마이트|베르그송_ID삶의약동|맑스_ID무산자(無産者)의단결
엥겔스_ID위대한영혼|콩트_ID현상을기술하자|후설_ID본질을직관하다|프로이트_ID잠재의식이너무해|야스퍼스_ID초월자의암호|하이데거_ID언어는존재의집|퍼스_ID유용한것이진리|제임스_ID우니까슬프다|듀이_ID아동중심교육|러셀_ID행동하는양심|비트겐슈타인_ID언어야놀자|카뮈_ID시시포스의반항|사르트르_ID서구의양심

맺는말|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21세기를살아갈청년들이반드시읽어야할교양철학사
철학고수가엄선한사상가62명의명언을통해서양철학사의흐름과논점을한눈에꿰뚫다!
이책은서양사상사의전통을세운철학자들이남긴주요명언을통해그들의사상과철학의흐름을소개하는저작이다.저자강대석선생이엄선한총62명의철학자는당대의시대정신을정립하거나대표했던사상가들로서'변하지않는진리란무엇인가?','인간이여타동물과구별되는점은무엇인가?','신(神)은정말로존재하는가?','시간과공간은무엇인가?','정의란무엇인가?','인간은어떻게살아야하나?'등등굵직한의문에대한답을찾기위해진지한사색과연구를거친인물들이다.저자는특히우리나라에관념론위주의철학과철학자들이편중되어알려졌다는현실에이의를제기하면서'철학(자)의현실참여의지'가매우중요하다는신념아래유물론을바탕으로사상의꽃을피웠던철학자들을소개하는데지면을할애했다.또한잘알려진철학자라할지라도기존의관점수용에문제가있다고여겨지는부분에대해서는가차없이비판하면서그들의말과삶을분석한다.그러나철학은원래비판적인학문이므로철학자들의명언을그대로외우는것은큰의미가없다.모든철학내용은언제나비판적으로음미되어야하며,서가에꽂힌생각의자료들을꺼내어'내가살아가는지금이시점에적용'할줄알아야하고,이를바탕으로인간의삶을더바람직한방향으로개진하는데적용되어야한다.야스퍼스의말처럼철학의본령은현실을떠나는데있지않고'현실로돌아오는데'있는탓이다.이같은신념아래저자는철학자들의말을단순히소개하는데그치지않고,그내용을비교적자세히해설했으며,더나아가각철학자들의사상을이해하는데도움이될만한범위에서철학자들의생애도친절하게소개했다.또한철학자의정체성이드러나는ID카드,의문이생길법한문제들을SNS대화창으로다룬<철학꿀딴죽>등의현대적인구성으로‘철학’을‘올드하고재미없’다고느끼는독자들에게다가서도록노력했다.철학에다가서고싶으나선뜻엄두를내지못하는철학초보자와인문학공부를시작한청년및청소년,통념처럼수용되던철학적논의들을새로운관점으로살펴보기를원하는독자들에게『명언철학사:그래서철학자는이렇게말했다』는흥미롭고유용한인문학나침반이될것이다.도판을충분히확보하여각철학자들의삶과당대의사회?문화적상황을보여줌으로써읽고보는재미를놓치지않았다는점도이책의특장이다.

도대체철학이란무엇인가?
철학은'과학의연구결과를토대로인간이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대한답을제시해주는인생관'이다.종교가과학의연구결과에의존하지않고상상력에의하여절대적인진리를가정하고거기에맞추어인간이살아가기를요구하는것과다르다.따라서철학과종교의차이란곧‘과학연구결과’를수용하느냐하지않느냐에달려있다고해도과언이아닐것이며,이는철학의학문적단초가세워진고대그리스부터과학과철학의영역이분리되지않았다는점에서확인가능하다.그다음으로철학에서우리가방점을찍어야할부분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를끊임없이묻는다는점이다.따라서문학을비롯한다양한예술분야,인간삶의질을향상해주는과학,그리고삶의가치와기준을보여준다고믿는종교에이르기까지철학이강조하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대한답을찾지못한다면이모든것은무용지물이된다.즉,철학은모든학문과삶의근간이자개인과사회가나아가야할방향을제시하는나침반이다.

대한민국에는반쪽짜리철학만존재한다
서양철학은사실유물론에서시작했고,그유물론은서양의봉건사회를무너뜨리고자유민주주의사회를개척하는데이념적인무기역할을했다.프랑스계몽주의의유물론철학이없었다면세계사를뒤바꾼1789년의프랑스혁명도불가능했을터다.그러나우리나라에서는통치자들의억압으로유물론철학이정당하게발전하지못했다.그결과시민계급의성장이둔화되었고,시민혁명이제때일어나지못했으며,자본주의로의발전도자연스럽게진행될수없었다.또한철학을관념론일변도로수용하여결국책상과연구실에갇힌학문으로전락시키고말았다.실천의학문이사고(思考)의학문으로위치를바꾼것이다.물론세상의이치와현상에의문을제기하고,그답을찾는과정자체는사고를필요로한다.철학이사고하는기능과사고력을증진시키는학문인것도사실이다.그러나모든학문의지향점이인류의삶을개진하는데초점이맞추어져있다는점을감안한다면철학도서재에서나와현실로돌아가야하지않을까?

어중간한철학은현실을떠나지만진정한철학은현실로돌아온다
사람들은흔히철학을‘한가한사람들이즐기는지적유희’로오해한다.그러나이것은참다운철학의정신과거리가멀다.애초부터철학의본질은삶자체가던져주는문제에해답을찾는학문이었던탓이다.따라서철학과삶은떼려야뗄수없는관계이며,현실과대결하면서그것을뚫고나가려는강인한의지가없는사람은결코철학을할수없다.현실개조나변혁에눈을돌리지않는철학은뿌리를잃어버린공허한지적유희나자기위안으로끝날뿐이다.물론독일고전철학에서보는것처럼관념론철학도인류사에일정한기여를했다.그러나해방후관념론일변도였던우리의철학계가과연우리민족을위해서어떤작업을수행했는지돌아보면그한계는명확히드러난다.이제우리의철학도제자리를찾을때다.실천적인정신을바탕으로민족의운명을고려하면서학문적인통념과관습에도전할때철학은비로소참다운지식으로거듭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