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제자리 찾기 (청춘을 위한 현상학 강의)

존재의 제자리 찾기 (청춘을 위한 현상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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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다. 그러다 뒤를 돌아보면,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 건지,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불안에 빠지기도 한다. 어떤 삶의 태도를 갖춰야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아니, 어떻게 해야 내 자리가 흔들리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
이때, 철학을 펼쳐보자. 그리고 ‘현상학’이라는 철학을 가까이 들여다보자. 현상학은 세상의 존재에 대해 섬세히 들여다보는 학문이다.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것 같지만 실은 어떤 삶의 태도를 갖추고 어떻게 사유해야하지를 알려주는 학문인 것이다.『존재의 제자리 찾기』는 존재에 가까이 다가서고자 했던 철학자들의 사유를 빌려와, 세상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힌트를 주는 책이다.
저자

박영규

저자박영규는대학총장재직시절학생들을위한특강을준비하면서고전의매력에푹빠져본격적인인문학자의길로나섰다.서울대사회교육학과와동대학원정치학과를졸업하고,중앙대학교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공공기관임원과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한서대학교국제관계학과대우교수를역임했으며,중부대학교와건양대학교에서정치학과인문학을가르쳤다.간결한삶을꿈꾸며,애묘‘야옹이’와보내는시간을가장좋아한다.펴낸책으로는미니멀라이프의관점에서도덕경을재해석한『욕심이차오를때,노자를만나다』와『다시,논어』,『관계의비결』,『그리스,인문학의옴파로스』,『인문학을부탁해』,『인문학의눈으로본행복한국가와정치(2015년교양부문세종도서선정)』등이있다.

목차

1.현상학적세상읽기
-현상학이란무엇인가?
존재의제자리찾아주기│Letitbe│현상학적환원
-청춘아,왜네가거기에있느냐?
청춘의자리│나의존재는안녕한가│문제를방치하지마라│아라비아의세월호
-자네는자유일세,결단하게.
갈림길에선청춘│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비워야자유로워진다│구토를멈추게하는묘약│나는잉여다
-내가보는세상과내게보이는세상
나는너를지향한다│ 의식은폭포처럼흐른다 │ 방법이본질을바꾼다 │ 눈앞의세상에괄호를쳐라
-내인생의매트릭스
나는욕망당한다│지난여름네가한일│상상적맹장염
-사랑은윤리다
왜우리는영원한남남인가│민낯을대할수있는용기│사랑은대칭적이지않다│사랑과우정
-나는나다
정신의독재자│미네르바의부엉이│생명의자기의식과인정투쟁
-나는내몸으로세상과소통한다
피겨와현상학│몸뚱이가아닌몸│습관은제2의천성
-빛의아우성과꿈꾸는선(線)
보는것과응시하는것│세계의우물과우주의거울│그림으로시간을건넌다.

2.청춘의자화상
-나는얼마나똑똑한가?
개념시구와미친존재감│똑똑함과오만함│분수를아는것
-나는얼마나강한가?
바디라인과의지│기회는공평하다│의지의기중기,메카네
-청춘의불안은왜달콤한가?
불안이라는거미줄│자유의현기증과반성적삶│이브의불안과달콤한불안
-나는내마음의주인인가?
흔들리는마음의주권│마음이라는주머니│마음의주권을회복하는방법
-참된자유와행복
신으로신을부정하다│코나투스,존재의질긴본질
-어떤사랑을할것인가?
콩깍지사랑과베스킨라빈스사랑│벗겨진콩깍지와사랑의열병│베스킨라빈스사랑의결실

3.창조적삶을위한인문학적레시피
-내마음속의신을죽여라
니체가신을죽인까닭│승천과몰락│시장과군중
-변두리에주목하라
교향곡속의팀파니소리│역사의부채와설탕물│두루마리와용수철
-창조에는경계가없다
블룸스데이와의식의흐름│결핍된것에대한욕망의에피파니│엔텔러키와포스트모더니즘│도가적윤회와통섭의종결자
-모나드는진화한다
모나드와예정조화│지구는돌지만여전히해는뜬다│정신의노히트노런
-창조에는공짜가없다.
수학처럼생각하고,기하학처럼추론하라│가장단순한것,가장쉬운것이절대적인것│빠짐없이열거하고면밀하게검사하라
-이성의한계와건강한창조능력
정직은창조의어머니│이성의자기검열│공간과시간을새롭게창조하다

마치며

출판사 서평

내존재가불안하다면내존재가흔들린다면
그때현상학을펼쳐보자

마음을짐을덜기위해
이책은그누구도아닌새로운사회에앞으로발을뻗어야하는‘청춘’들에게자기위안과바른삶의태도가무엇인지조금이라도도움을주기위해쓰였다.
물론저자는철학자의태도가무조건옳다고강변하지않는다.다만철학자들의인식,태도,사유방식에서힌트를얻을수있다고할뿐이다.결국이세계를살아가는것은자신이며,어떤삶의태도를취할것인지결정하는것도자신이다.세상을살아가는모든사람은결국세상이라는무거운짐을지고있는셈이다.그런짐을끌고가는이들에게,조금이나마짐의무게를덜어주기위해,저자는책을집필했다.

철학은삶의발전에도움을준다
흔히‘철학’이라고하면멀리동떨어져있는이야기나추상적인이야기를하는학문이라고착각하는사람이많다.현실적인이야기라도거시적인정치이론이나법이론등바쁜실생활에서활용할수있는학문이라기보단,전문적인지식인들만이즐기는학문이라고생각하기도한다.그러나저자에의하면,철학의쓰임새는꼭그런곳에만한정되지않는다.철학은곧세계를바라보는방식을알려주는학문이고,결국실생활에서자기계발과수양,삶을바라보는태도를알려주는학문이다.
이책에서저자는현상학자들의이론이어떤의미를가지고있는지전달할뿐만아니라,그들의철학(특히현상학)이어떻게우리의실생활과연결되는지를토로한다.사르트르,하이데거,후설,메를로퐁티,이름만들어도머리아픈이철학자들은,그다지멀리있지않다.그들은우리가어떻게살아가야하는지지혜롭게가르쳐줄멘토이다.

현상학은‘존재의제자리찾아주기’운동이다
현상학은‘존재의제자리를찾아’주는학문이다.존재의제자리를찾다니,그게무슨말일까?현상학은학문의이름과는달리겉으로드러나는‘현상’만을다루는학문이아니다.오히려현상의배면을투시하여,세상의본질을파헤치는학문이다.겉으로드러나는현상들이어떠한원리로작용하고,그것을우리가어떻게인식할것인지에대해다루는학문인것이다.그러므로‘본질’이란‘있는그대로의세상과사물’이라는말로바꾸어쓸수도있다.
현상학의임무는본질이무엇인지를해명하는것에서만멈추는것이아니다.현상학은이렇게확보된사물의본질을존재의자리에다시되돌려주어야한다.기성적학문들의편견에사로잡혀있는존재를그것의손아귀에서떼어내서깨끗이청소한후다시원래의자리로돌려주는것이다.그래서현상학은‘존재의제자리찾아주기’운동으로명명할수있다.
이책은사물들의피상적인모습배후에있는본질을드러내는방법을,더욱더깊이있는사유를할수있는방법을알려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