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글로벌 명문 공대에서 배운다)

청년창업 (글로벌 명문 공대에서 배운다)

$14.38
Description
창업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미래를 조망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싱가포르국립대, 중국 칭화대, MIT, 코넬대,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독일 드레스덴공대, 핀란드 알토대, 이스라엘 테크니온… 전통명문과 신흥명문 중에서 엄선한 해외 15개 대학과 국내 7개 대학의 창업 교육을 집중분석한다! 이 책은 동아일보의 기획기사인 [창업가 키우는 글로벌 공대]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심화하고, 국내 7개 대학의 창업교육 현황을 새로 취재한 결과물을 담은 것이다. 이 시리즈는 2016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획취재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었던 만큼 기획 자체가 사회적으로 필요한 시도였음이 증명되었는데, 독자가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의 네 가지이다.

첫째, 기존의 수많은 해외교육 시리즈처럼 단순히 한국 대학이 벤치마킹해야 할 ‘훨씬 높은 위치’에 있는 외국 대학만 취재하는 것을 지양했다는 점이다. 한국 대학들도 1990년대부터 나름 치열하게 국제화를 진행했고, 일정 부분 궤도에 오른 부분이 많기에 한국 대학들을 중요한 경쟁상대로 여기는 해외 대학들까지 자세히 취재했다. 그만큼 국제적으로 우리 대학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둘째, 전통 명문과 신흥 명문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취재원을 선택했다. 창업가 양성으로 유명한 전통 명문 공대와 최근 창업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신흥 명문 공대를 동시에 취재했다. 따라서 15개의 해외 취재 대학 중 아시아권 대학이 6개(싱가포르국립대, 난양이공대, 도쿄대, 칭화대, 홍콩과기대, 대만국립대), 미국 4개 대학(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매사추세츠공과대, 코넬대, 카네기 멜런대), 유럽 3개 대학(핀란드 알토대, 독일 드레스덴공대, 로잔연방공대), 국가 자체가 벤처기업 혹은 스타트업으로 불릴 정도로 창업이 활성화된 이스라엘 2개 대학(이스라엘 테크니온, 텔아비브대)가 취재 대상이다.

셋째, 한국의 7개 대학(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 역시 국내에서 나름대로 창업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학이라는 점이다. 이 대학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창업 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해외 명문대에 비해 전반적으로 ‘한 수 아래’임도 확실하다.

넷째, 고질적인 병폐가 되어버린 명문대 올인 사회, 대기업 올인 사회에 대한 통념을 바꿔야만 창업교육을 비롯한 일반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대학, 교수, 학부모, 학생 이 모두의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각 대학이 내세우는 창업 교육의 강점과 특성화 전략을 꼼꼼히 비교하고, 지역별(아시아, 유럽, 미국, 중동, 한국) 대학 간 전략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체크하여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공부와 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가길 희망한다.
저자

이세형

한양대신문방송학과를졸업했고,2005년동아일보에입사했다.사회부,경제부,산업부,정책사회부,국제부등에서근무했고,현재는주말판을담당하는이슈&피플팀에서활동하고있다.

목차

추천사_가치창출대학을위하여(김도연,포스텍총장)
추천사_창업과도전정신은같은맥락이다(이영무,한양대학교총장)
추천사_창업키워드와함께하는대학의도전(김영길,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한국협의회회장,한동대설립총장,전대교협회장)
들어가며
프롤로그_한국대학들도창업교육에더공을들이자

[1장아시아]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세계최초로해외스타트업인턴십을개발하다|치열한경쟁뚫어야참여가능|기술개발수익의50%를교수에게보장한다
*창업뉴스_리셴룽총리“제2의구글키울대학”*기자수첩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중국의실리콘밸리’까지1시간이내|선전주름잡는선배들이롤모델|졸업생70%가창업…TLE석사과정|아시아넘버원을향해*창업뉴스_세계드론시장점유율70%,연매출10억달러*기자수첩

일본도쿄대학교
‘기업가도장’만들어기업가정신단련|법률,자금등전방위적지원집중|일본정부의벤처육성정책*창업뉴스_“대학을통해사업에도움이되는다양한파트너들을만날수있었다.”*기자수첩

중국칭화대학교
생면부지의젊은이들이아이디어로뭉치는곳|대학의전폭적지원에매월7.7개벤처창업|‘창업강국’실현에앞장서는칭화대
*창업뉴스_중국,자고나면1만4,000개기업새로생긴다*기자수첩 

국립대만대학교
D스쿨…“생각을디자인하라!”|귀신의섬(鬼島)대만,창업으로청년실업타개|졸업한‘창업재수생’지원하는대학*창업뉴스_창업공유사무실‘개러지플러스’*기자수첩

싱가포르난양이공대학교
르네상스엔지니어링프로그램(REP)|기업가정신과목은필수교양|전세계를대상으로한해외스타트업인턴십*창업뉴스_‘난양기술기업가센터’센터장후이덴후안교수…“인문학교육강조…기술만으론성공하기어렵다!”*기자수첩

[2장유럽]
스위스로잔연방공과대학교
잉태에서독립까지네단계육성시스템|멘토5명상주…풍부한경험전수|학교와정부의한마음지원*창업뉴스_뛰어난교수들과신제품공동연구…대학도학생들취업문제해결윈윈*기자수첩

독일드레스덴공과대학교
창업으로동독경제부흥이바지|지식재산의사회적공유로시너지창출|교수와학생이함께뛰는‘토털창업’*창업뉴스_‘창업스타’레오광전자학과교수*기자수첩

핀란드알토대
‘핀란드패러독스’탈출해법은창업|만들며배우는디자인팩토리|10월13일은‘실패의날’*창업뉴스_‘디자인팩토리’만든칼레비에크만기계공학과교수,“창의성키우려면일단토론하라”*기자수첩

[3장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교(UC버클리)
캠퍼스전반에‘창업의씨’뿌린다|‘창업성공10계’통해기업가마음가짐심는다|실리콘밸리인맥뚫는절호의기회|버클리는세상을바꾸는곳*창업뉴스_UC버클리와스탠퍼드,학생창업분야에서박빙의승부를벌이다*기자수첩

코넬대학교
‘원스톱종합창업서비스’e랩의위력|실패및중도포기까지대비하는창업교육|코넬창업생태계의선순환구조*창업뉴스_랜스콜린스학장“배움과동시에창업…코넬의DNA”*기자수첩

카네기멜런대학교
다른학교학생과의협업도환영|인문학과,연극영화과학생까지창업도전장|카네기멜런+피츠버그의싼물가=저비용고효율창업|성공한뒤우릴잊지않는다면그만*창업뉴스_철강도시에서세계가주목하는첨단산업기지로…美신흥혁신도시피츠버그
*기자수첩

MIT
그냥창업이아니라‘혁신창업’|365일24시간잠들지않는‘창업가센터’|모든공학도가로봇만드는이유*창업뉴스_공모전은‘스펙쌓기’용아닌창업위한場*기자수첩

[4장중동]
이스라엘테크니온대학교
아이디어좋으면나이불문창업지원|‘60시간창업마라톤’에창업과목부전공까지*창업뉴스_“한국학생들똑똑한데대기업만바라봐아쉬워”*기자수첩

이스라엘텔아비브대학교
회사원에서창업가된네아이아빠|내년부터스타트업크게키우는교육도시작*창업뉴스_“아메리칸드림?No,이스라엘드림”*기자수첩

[5장대한민국]
고려대학교
취업보다창업을꿈꾸다|‘파이빌’의탄생|‘요즈마캠퍼스’를유치하다*기자수첩

서울대학교
창업아이디어,디자인을만나다|강력한기술기반의창업을장려하라*기자수첩

연세대학교
문제해결에집중하라|창업보육센터|창업지망생에서기업가로*기자수첩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문제해결에집중하라|창업보육센터|창업지망생에서기업가로*기자수첩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동문기업에서직접실무경험|“왜월급을받으려하나.월급을주는게훌륭한거다.”*기자수첩

한동대학교
한국최초로학부과정에창업관련전공을개설하다|글로벌창업지원프로그램운영*기자수첩

한양대학교
학교차원의창업교육을가장먼저실시하다|실용학문에대한관심이핵심동력*기자수첩

에필로그_대학의가치는학생교육에있다
부록_학교소개

출판사 서평

부모의인식이바뀌어야한다
아시아혹은유교문화에바탕을둔‘사농공상마인드’와‘안정적인직업선호’현상은한국만의문제가아니었다.물론정도의차이는있을테고,한국은이런문화가좀더강한편에속할것이다.공무원시험에몰리는숫자만봐도짐작가능하다.반면미국,스위스,독일,이스라엘,핀란드같은나라들은이미사회·문화적으로창업을선호하는문화가확실히뿌리내리고있다.일례로시리즈취재과정에서미국과유럽대학들을취재한기자들은“대학들에‘최근에시작한새로운창업교육프로그램을알려달라’는말을하면‘우리는너무오래전부터창업교육을진행해서딱히그런게없다’는반응이돌아오는경우가많았다”고말했다.이나라들에선좋은학교나온재능있는학생이‘자기회사’를만들어최고경영자(CEO)가되는게너무당연한것이었다.물론그나라의부모들은(사람마다차이는있겠지만)자식이스타트업을창업하겠다고나설때한국,더나아가아시아국가의부모들처럼걱정을심하게하지않을것이다.한국과아시아국가대학들이창업가를배출하려면더더욱다양하고체계적인창업교육을실시해야한다는당연한명제외에부모의생각,더나아가‘옆집엄마’의생각도이제바뀌어야할것이다.

창업교육에대한관심을대학교육전반에대한관심으로
한국대학들은이제교수연구중심으로진행되는각종국내외대학평가에너무집착하지말아야한다.지금처럼거의모든교수를‘연구성과내기’에올인하게만드는구조에서교수들이자신들이개발한기술이나연구성과를창업으로까지응용하는경우는많지않을것이다.학교마다교수마다차이가있겠지만전반적으로한국대학에서는요즘학부교육의비중이크게줄어들고있다.학교운영의중심을대학평가순위를높이는데맞추다보니학부교육이‘가욋일’처럼여겨지는형편이다.이런상황에서는창업교육이제대로진행될수없다.아직창업문화가빈약한한국사회에서창업에대한젊은이들의관심을키우는가장현실적이면서도좋은길은결국대학에서‘창업을잘배울수있다’는문화를조성하는것이다.이미국내대학들은학생수감소와취업난등으로대학교육에대한회의론이거세게이는위기상황을경험하고있다.그런점에서‘학생교육을최고가치’로추구하는세계명문공대의교육철학은한국대학에새로운모델이될것이다.이같은시스템을통해학생들의만족도가올라가고사회진출성과가나온다면,학생들은취업난을이겨낼수있고대학은현실에꼭필요한공부를잘가르치는대학이란명성도함께얻을것이다.

청년CEO를키우는명문대학의창업교육실태와강점,그들만의특성화전략!
창업강국으로부상한나라들의면면에는공통점이있다.창업을공학교육의핵심으로보는캠퍼스문화,창업에대한긍정적인마인드를가진학생과교수,국가최고지도자가대학생들의창업에관심을기울이는문화가돋보인다는점이다.이제대한민국의대학과교수,학부모와학생…그모두가바뀌어야한다.대학과교수는“논문만많이쓰면된다”는식의생각을버려야하고,학생들은“삼성,LG,현대에입사하면성공”이라는생각을바꿔야한다.또한부모는“무사히대학공부마치고안정적인곳에취직하는게정답”이라는편견을떨쳐버려야한다.한마디로‘연구만하는대학’,‘안정적인직장’을우선시하는문화를확실히바꿔야한다는뜻이다.그리고무리하게최신학문을좇거나서비스업에만집중하는대신학생들스스로가기업과실험실에서기초를다질수있도록철저하게현장중심의교육을시켜야한다.특히대학은기본교육에충실하며학생스스로창의력을키울수있도록도와야한다.마음놓고창업에도전할수있는인프라를구축해야한다.이렇게꾸준히방향을설정해집중하고노력한다면우리나라대학에도새로운가능성의길이열리지않을까?

[책속으로추가]

혁신=발명+상업화.MIT내혁신과창업을결합한I&E(Innovation&Entrepreneurship)프로그램의스티브하라구치디렉터(30)에게“MIT의창업은무엇이다르냐”고묻자종이위에이런공식을적었다.“식당을차리는것도창업이지만그건혁신기업창업이아니다.혁신은새로운발명과시장에서의상업화가결합됐을때가능하다.”MIT에는혁신창업(I&E)관련교과목만50개이상개설돼있다.연간수강생도3,000명이넘는다.하라구치디렉터는“MIT출신창업가들은일반스타트업보다훨씬오랫동안시장에서살아남는다.혁신창업을뼛속까지익히고세상으로나가기때문”이라고말했다.MIT창업의또다른특징은‘바로지금시작하라’는것이다.학기초창업가센터에서열리는‘t=0(TheTimeIsNow)’프로그램은‘혁신창업DNA를하루라도빨리체득하라’는취지로기획된행사다.전자기계바이오경영디자인등다양한전공자들과교수,투자자들이모여혁신과창업에대한자유로운아이디어를나누고사업파트너까지물색할수있는기회다.MIT의대표적창업경진대회인‘10만달러비즈니스’에는해마다1,000명이넘는학생이참가한다.(…)MIT에서만난서울대카이스트등명문대출신한국인유학생들은“한국은초·중·고교때암기위주의선행학습을많이한다.초등학생이고교수학을공부하는식이다.그런데MIT와서‘그런식의공부는모래위에세운,기초가약한탑같다’라는점을뼈저리게느낀다”고털어놓았다.서울대출신인한종윤전자공학및생물공학과교수(47)는“MIT대학원쯤되면진짜세상의문제를다룬다.‘내능력으로그문제를어떻게해결할것인가’를연구한다.교수의역할은문제해결을위한엉뚱한아이디어들을(학생들에게서)이끌어내는것”이라고말했다._[MIT]중에서

최근로봇분야에주력하는스위스연방정부는EPFL뿐아니라취리히공대,ETH취리히,IDSIA등4개기관에돈을지원하는NCCR로보틱스스핀펀드를운영하고있다.EPFL도정부지원을받아새로로봇연구동을지어관련기업을입주시키고있다.크리스틴부티EPFL교수는“드론창업은이미활성화돼상당한돈을벌고있다”고말했다.(…)한편,교수의강의능력과학생과의교류를강조하는대학문화도EPFL의창업교육경쟁력을키우는요소로꼽는다.교수가자신의연구에만매몰돼강의를형식적으로하고,학생들을긴밀히지도하지않는일부연구중심대학의폐해는EPFL에서는찾아보기힘들다는평가가많다.교수는학생을자극할수있는교육프로그램을계속개발하고,학생들은창업과연구에서궁금한점이생기면언제든지교수를찾아가아이디어를교환하고토론할수있는캠퍼스문화가조성돼있다는뜻이다.일각에선EPFL뿐아니라ETH등다른스위스명문대에서도교수의교육능력,즉강의력과학생지도를강조하는문화가더욱강해지고있다는점을주목한다.학생들의신선한아이디어와도전정신이교수의연구력과경험과만나면새로운결과물을만들어낼수있는가능성이커진다는것을알기때문이다._[스위스로잔연방공대]중에서

독일대학은극소수사립대를빼면모두주정부의예산을받는공립지방대다.입학도어렵지않다.김나지움(인문계고교)졸업생들은‘아비투어(Abitur·대학입학자격시험)’만합격하면대학에들어갈수있다.독일의시사주간지《슈피겔》이대학순위를매기지만크게중요하지않을정도로소위명문대가따로존재하지도않는다.학생들은가고싶은대학에결원이나오면얼마든지전학할수있다.독일의고등교육은분명미국,영국등엘리트고등교육기관을운영하는국가들과는확연하게구분된다.이웃나라인프랑스만해도철저하게엘리트교육을병행한다.프랑스는전통의명문소르본느대학을없애고몇개의파리대학으로개편했지만‘대학위의대학’이라고불리는그랑제콜은운영하고있다.프랑스사회는그랑제콜을통해부와계급이세습된다.하지만평준화교육을받아아비투어만통과한학생들이입학하는드레스덴공대,베를린공대,뮌헨공대등독일공대들은유럽에서최고수준을자랑한다.전세계수재(秀才)들이입학한미국의메사추세츠공대(MIT),캘리포니아공대(Caltech),스탠포드대등과는출발부터가다르다.하지만연구성과는크게떨어지지않는다.독일의공대들은기계,생화학등여러분야에서오랫동안정상권을유지하고있다.무엇보다도튼실한독일경제를떠받치는원동력은역시독일의공과대학의저력에서나온다.
어떻게이런것이가능할까.독일은다른국가들과달리‘수재(秀才)를수재(秀才)로유지하는교육’이아니라‘범재(凡才)를수재(秀才)로키우는교육’을하고있다.미국과달리정해진교과과정(코스워크)도많지않으며대형강의도많다.하지만학생들이스스로공부하는문화는큰경쟁력을가지고있다.독일대학들은무리하게최신학문을좇지도않으며학생들이기업,실험실에서기초를다질수있도록철저하게현장실습을시킨다.교과과정에서창업을따로가르치지않아도현장실습을거친학생들은삼삼오오모여기업을만든다.결과적으로기본에충실하며최대한창의력을키우도록만드는교육시스템이독일경제를이끄는원동력으로작동하는셈이다._[독일드레스덴공대]중에서

핀란드의몰락은노키아의추락때문이다.세계휴대전화시장의40%를장악했던노키아는핀란드국내총생산(GDP)의24%를담당했다.‘노키아=핀란드’였다.노키아가스마트폰시장에서경쟁력을잃으면서핀란드경제도수렁에빠졌다.노키아는2013년마이크로소프트에휴대전화부문을팔았다.대기업에절대적으로의존하는경제구조는위험했다.핀란드는이미정보통신기술(ICT)에서최고기술력을확보하고있었다.밀라에로넨알토대커뮤니케이션매니저는“고도의ICT기술력을기업의수익창출로연결하지못하는‘핀란드패러독스’가발생했다”며“이후대학들이창업교육을통해기술을수익으로창출하는구조를만들고있다”고말했다.옛헬싱키공대가모태(母胎)인알토대는기술융합형제품개발을돕는정규교과과정인디자인팩토리(DesignFactory)로유명하다.디자인팩토리에선공학디자인경영학등다양한전공의학생들이한학기,또는두학기동안제품개발과디자인경영등40여개의학과를뛰어넘는융합강좌를선택해이수한다.수업은대부분실습으로이뤄진다.3~4번정도강의를듣고나머지시간엔5~10명이한팀을이뤄제품과서비스개발에매달린다.교수는학생들의질문에답하거나조언해줄뿐이다.‘실천을통한배움(learningbydoing)’이알토대의학풍이다.티나툴로스디자인팩토리프로젝트매니저는“학생들은기업,공공기관,비영리단체가제안한제품을개발하거나환경오염등지구상의다양한문제를해결할수있는아이디어를고안해낸다”며“과정을마친뒤결과물을토대로창업하는학생도많다”고설명했다.(…)
특히알토이에스는실패에관대한문화를조성하기위해애쓰고있다.2010년부터매년10월13일에는‘실패의날(DayforFailure)’행사를개최한다.유명기업인들이학교에와서학생들에게자신의실패경험을소개하고실패에서무엇을배웠는지털어놓는다.2011년에는요르마올릴라노키아명예회장이여기서실패경험을공개해화제가됐다.핀란드국민550만명중4분의1이신문방송인터넷을통해행사를지켜봤다.‘실패의날’행사는세계각국으로전파돼2016년에는영국독일캐나다스웨덴등30개국가에서열렸다.칼레아이로알토대벤처프로그램매니저는“노키아몰락이전까지핀란드사람들은실패에대해입을열지않았다”며“하지만성공은여러실패의경험이모여서이뤄진것이라는걸깨닫게됐다”고말했다._[핀란드알토대]중에서

“대기업을키워내는한국의저력과이스라엘창업가정신이만나면시너지효과가극대화될것입니다.”
보아즈골라니테크니온대외협력및인력개발담당부총장(60)은한국과이스라엘의창업협력을강조했다.한국이기존기업을대기업으로키워내는저력이강한만큼이스라엘의창업가정신이보태진다면융성한경제발전을이룰수있다는말이다.골라니부총장은한국과이스라엘이미국과가깝고이웃에게안보위협을받는다는점에서닮은게많은주요파트너라고했다.그는한국이이스라엘처럼교육에투자를많이하고학생들도우수하지만대부분삼성LG같은대기업에입사해승진하는데에만매진하는현실을아쉬워했다.“이스라엘학생들은대기업에갈생각보다는‘넥스트빌게이츠’‘넥스트스티브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