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담긴 우주- 사물에서 사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뫼비우스적 사유의 기록
우리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있다. 늘 우리 주변에 있어 익숙한 이것들이 어느 한순간, 우리의 발걸음을 새로운 우주로 들여놓는다.
시작은 사소하고도 우연한 볼펜 한 자루였다. 저자 이명훈은 아침에 눈을 뜨고도 선뜻 일어나기가 싫어 미적거리다가 머리맡에 놓인 볼펜을 잡고 돌렸다. 볼펜이 세 조각으로 나뉘어 빈 노트 위에 놓였을 때 상상이 꿈틀거렸다.
“대수롭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무슨 큰 발견이나 한 듯 과장을 떠는 꼴이 우스꽝스럽다고 할지 모른다.”고 저자는 걱정한다. 늘 남들이 만들어 우리 앞에 성찬처럼 차려놓는 거대한 상상력의 성(城)에 둘러싸여 살다 보면, 내 안에 언뜻 스쳐지나가는 사소한 꿈틀거림들은 빈곤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상상력 그리고 그와 결부된 창조가 꼭 거대하고 압도적이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 둘레의 소박한 토양에서 그런 씨앗을 발견하고 사소하지만 풍요로운 사유 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은 그런 사유의 기록이다.
시작은 사소하고도 우연한 볼펜 한 자루였다. 저자 이명훈은 아침에 눈을 뜨고도 선뜻 일어나기가 싫어 미적거리다가 머리맡에 놓인 볼펜을 잡고 돌렸다. 볼펜이 세 조각으로 나뉘어 빈 노트 위에 놓였을 때 상상이 꿈틀거렸다.
“대수롭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무슨 큰 발견이나 한 듯 과장을 떠는 꼴이 우스꽝스럽다고 할지 모른다.”고 저자는 걱정한다. 늘 남들이 만들어 우리 앞에 성찬처럼 차려놓는 거대한 상상력의 성(城)에 둘러싸여 살다 보면, 내 안에 언뜻 스쳐지나가는 사소한 꿈틀거림들은 빈곤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상상력 그리고 그와 결부된 창조가 꼭 거대하고 압도적이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 둘레의 소박한 토양에서 그런 씨앗을 발견하고 사소하지만 풍요로운 사유 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은 그런 사유의 기록이다.
수저를 떨어뜨려 봐 (팅, 소리에 깨어나는 내 안의 우주 | 이명훈 단상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