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금융선언 (껍데기 금융이론에 휘둘리지 않는)

신 금융선언 (껍데기 금융이론에 휘둘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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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껍데기 금융이론에 속지 않는
새로운 판단체계가 필요하다!

금융이론은 사실 단순하기 짝이 없다. 금융전문가들의 말로부터 핵심을 세 가지 추리면 다음과 같은 명제들이 나온다.

“위험이 커질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금융의 리스크는 수익률의 변동성이다.”
“금융시장의 가격은 언제나 옳다(고 믿어야 한다).”

문제는 이 명제들이 참이 아니라는 데 있다. 그럼에도 강단에서는 이걸 가르치고 또 가르친다. 금융 분야에는 불합리하거나 오류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인 것처럼, 참인 것처럼 얘기되는 내용들이 널려 있다. 미스인포메이션 즉 단순한 실수나 오해로 인해 사실로 착각하는 착오정보도 비일비재하고, 디스인포메이션 즉 속이려는 의도를 갖고 거짓을 얘기하는 역정보 혹은 허위정보도 횡행한다. 착오정보와 허위정보는 단지 개인적 문제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금융시스템 차원에서 착오정보와 역정보가 활용되는 경우다. 금융업자는 학교 때 배운 금융이론이 오류가 없는 과학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금융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장본인은 바로 이들이다.
이 책은 금융 분야의 여러 착오정보와 역정보를 알림으로써 속는 일을 면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나아가 기존 금융이론을 대신할 체계를 세워보고자 한다. 금융은 그 속성상 절대적 진리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그러면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실패가 기다리고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저자

권오상

저자권오상
금융감독원복합금융감독국장과연금금융실장,도이체방크홍콩지점과서울지점상무(Director),영국바클레이스캐피털런던지점과싱가포르지점비정형옵션트레이더를역임했다.CHA의과학대학교글로벌경영학과교수,한국과학기술원(KAIST)기술경영학과겸직교수,삼성SDS수석보,기아자동차주임연구원을지냈고,고려대학교와중앙대학교에서재무를가르쳤으며,경영학과공학을넘나드는활발한연구및저술활동을하고있다.
서울대학교기계설계학과에서학사,한국과학기술원기계공학과에서석사,미국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교(UniversityofCalifornia,Berkeley)기계공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고,프랑스인시아드(INSEAD)경영대학원에서MBA를취득했다.
금융분야저서로『돈을배우다』『이기는선택』『고등어와주식,그리고보이지않는손』『돈은어떻게자라는가』『파생금융사용설명서』『기업은투자자의장난감이아니다』등이있고,이외에도『엔지니어히어로즈』『노벨상과수리공』등의저서가있다.

목차

들어가는말:리스크를지면수익이나온다고?

1부투기자수익률
1.평균수익률이높으면중간에손실을입어도결국좋다?
2.근시용돋보기로먼거리를보면세상이제대로보일까?
3.평균적투기자는평균수익을얻게되나?

2부투기자리스크
4.수익률표준편차가크면리스크가크다고?
5.항해수익의변동과배의침몰중뭐가리스크지?

3부자산바구니
6.개별자산별최종적립액으로수익률을평균내도될까?
7.수익률가중평균은언제나성립하는진리일까?
8.항상반반씩담기와앞뒤로몰아서담기중승자는?
9.오르내림이동시적이거나독립적이면무슨일이생기나?
10.상관계수가음수인자산끼리섞으면꼭좋을까?

4부돈과자산의시간변환
11.선형적리스크프리미엄은어느할인율에존재하나?
12.바구니에대한할인과개별자산에대한할인은같나?
13.리스크프리미엄을대신할금융지표는?
14.자산을할인하듯갚을돈을할인해도괜찮을까?

5부시장효율성과통계
15.가격이언제나옳다면신전을세워줘야하지않을까?
16.수익시호재가있었을확률이높다면호재에사야할까?
17.우량비상장주식을고를줄알면수익은따놓은당상?
18.투기성공률이매년높은쪽이언제나더좋나?

6부응용금융:기업재무,연금,외환
19.자본과부채가반반인회사를종대신횡으로자르면?
20.펀드수익률로연금을평가해도될까?
21.도쿄스시와서울초밥을더싸게먹는방법은?

부록1.비대칭적으로가격이변화하는경우
부록2.자산바구니의로그수익률
부록3.디지털투기자산의명목로그수익률과부도확률
부록4.기업재무에관한20세기금융이론요약
부록5.가장일반적인연금수익률

표및그림일람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당신이알고있는금융이론,
과연믿고따라도될까?

투자자라면누구나바라는바가있다.최대한많은수익을거둘수있을것,그것이여의치않더라도최소한원금손실은보지않을것.이를위한격언과조언은시장에차고도넘친다.블로그든칼럼이든,금융전문가를자처하는사람들의글을보면정말로내돈을걱정없이불릴수도있을것같다.하지만실상은어떠한가?이책마지막장인“도쿄스시와서울초밥을더싸게먹는방법은?”에서지적하듯,일하는사람이힘들게번돈이어느새휴지가되어버리는이유는우리가기대고있는금융이론과금융상식이껍데기,심하게는엉터리들이기때문이다.이런이론에휘둘리는사람들이귀담아들어야할좋은말이있다.미국작가마크트웨인이한말이다.
“당신이모르는무언가때문에곤경을치르는게아니다.당신이확실히안다고자신하는,하지만사실이아닌거짓지식때문에곤경을겪는다.”
금융감독원에서연구일을하고있는저자는,실제에부합하지않는허구의이론을맹신하여실패를자초하는사람들을위해이책을집필하게되었다.근시용돋보기를들이대며“이래라저래라”지침을주는금융관련책들과는멀찌감치거리를두고,투자자가숙지하고있어야할금융시스템에대한기본이론을알려주고자한다.‘이론에부합하는사실을찾는것(verify)’이아니라‘진리인척하는대상이오류임을보이는것’,즉반증가능성(falsifiability)을통해모든사람에게이로운금융의체계를세우고자한다.
총6개의부(투기자수익률,투기자리스크,자산바구니,돈과자산의시간변환,시장효율성과통계,응용금융)로나누고핵심주제21가지를가려뽑아우리가기존의금융이론에어떻게속임을당하고있는지되짚는다.금융이론을다루는책인만큼수식과수치,도표나그래프를제시하고는있지만,이에익숙지않은독자들을위해그런부분은필요최소한으로줄이고,대신에이야기를나누는서술방식을취했다.경제이론이모두그렇듯이책의내용또한독자에따라어렵게읽힐수도있지만,내돈을투자하면서운에만맡기려는사람이아니라면반드시갖추고있어야할기본금융체계를담아낸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