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와 사르트르 (반항과 자유를 역설하다)

카뮈와 사르트르 (반항과 자유를 역설하다)

$13.24
Description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반항의 철학자 카뮈와 자유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철학포럼에 초대합니다!
제3회를 맞이하는 강대석의 철학포럼. 2016년 니체와 포이어바흐, 2017년 루소와 볼테르에 이어 이번 주인공은 ‘반항의 철학자’ 알베르 카뮈와 ‘자유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다! 또 이번 철학포럼에는 카뮈와 사르트르 두 주인공 외에도 헝가리의 미학 거장이자 맑스주의 철학자인 루카치 죄르지를 토론자로 초대해 철학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더했다.
이 책은 1박 2일간 진행되는 포럼의 형식으로 논의를 풀어나간다. 첫째 날에는 카뮈와 사르트르의 유년 시절, 사랑과 결혼, 반나치 저항운동, 노벨문학상 수상 등 철학자의 생애를 살펴보고, 둘째 날에는 카뮈의 대표 저작인 『시시포스 신화』『반항인』, 사르트르의 대표 주저인 『존재와 무』『변증법적 이성비판』을 놓고 이들의 사상을 심층적으로 파헤치는 등 철학문제에 대한 토론을 다룬다. 희곡 창작에도 활발했던 카뮈와 사르트르는 자신의 철학 사상을 희곡에 녹여내기도 했는데, 포럼의 인터미션에서는 철학자들의 희곡 내용을 살펴보며 그 안에 담긴 사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박 2일의 짧은 포럼 일정이지만 카뮈와 사르트르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모든 것을 결코 가볍지 않게 다루며 알차고 밀도 있게 꾸려나간다.
이들의 포럼을 지켜보는 독자들은 “철학자들의 유년 시절은 그들의 사상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사르트르에게 계약결혼은 어떤 의미였는가?” “왜 사르트르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염원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했는가? 반면 카뮈는 그 상을 수락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동시대를 살며 한때 철학 동지였던 카뮈와 사르트르가 결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철학자들 간에도 치열한 의견 접전 끝에 결국 열린 결론으로 남은 “삶의 부조리란 어떤 것이며 삶의 부조리 앞에서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자기 감정에 충실하며 위선을 거부하고 진실만을 말한다는 주인공 뫼르소는 과연 거짓말을 하지 않았는가?” “정말 자유로운 선택이란 가능한 것인가? 외적 조건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선택이라는 것은 어쩌면 허상이 아닌가?” 등의 주제에 대해 고민하며 자기만의 답을 정리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내 자리에서 철학의 쓸모 찾기, 어려운 철학 쉽게 풀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저자 강대석은 풍부한 철학적 지식과 사유에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카뮈와 사르트르의 철학을 가상의 철학포럼 양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앞선 두 권의 책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 vs. 불꽃을 품은 철학자 포이어바흐』『루소와 볼테르』와는 다르게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포럼을 다룬 이 책에는 한반도 남북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통일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카뮈와 사르트르의 사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 이들의 철학 사상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강대석

경북대학교사범대학교육과및같은대학원철학과를졸업했다.독일정부초청장학생(DAAD장학생)으로독일에유학하여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철학과독문학,독일사를공부했고,스위스바젤대학에서철학,독문학,미학을연구했다.귀국후광주조선대학교사범대학독어과및대구효성여자대학교(현대구가톨릭대학교)철학과에서학생들을가르쳤다.‘국제헤겔학회’회원,‘국제포이어바흐학회’창립회원이다.
주요저서로『망치를든철학자니체vs.불꽃을품은철학자포이어바흐』『루소와볼테르』『명언철학사』를비롯하여『미학의기초와그이론의변천』『서양근세철학』『그리스철학의이해』『현대철학의이해』『김남주평전』『왜철학인가?』『왜인간인가?』『왜유물론인가?』『니체의고독』『무신론자를위한철학』『정보화시대의철학』등이있다.역서로는포이어바흐의『종교의본질에대하여』『기독교의본질』,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등이있다.“진정한철학은현실로돌아온다”는신념아래인문초보자와청년들이철학에흥미를느낄수있도록‘까다로운철학쉽게풀기’와‘지금내자리에서철학의쓸모찾기’작업에매진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우리는왜카뮈와사르트르의철학과맑스주의의관계를규명해야하는가?

첫째날 철학자의삶을조명하다
포럼의문을열며
철학을낳은삶,철학자의생애
우리는왜철학을공부해야하는가
철학자의사랑과결혼
현대사회에서여성은어떻게소외되는가
철학자,나치에저항하다
노벨문학상수상,수락과거부의사이에서

인터미션: 연극으로보는철학자의사상
첫번째공연...카뮈의「정의의사람들」
두번째공연...사르트르의「네크라소프」

둘째날 철학자의사상을들여다보다
철학자의대표저술들
삶의부조리를사랑하라,『시시포스신화』|스스로자신의본질을선택하라,『존재와무』|타락한반항은폭력을수반한다,『반항인』|우리의과거·현재·미래는결단의산물이다,『변증법적이성비판』
철학자의정치참여
알제리독립투쟁에대한견해차이|베트남전쟁,철학의양심은무엇을해야하는가
무신론과휴머니즘
순수문학과참여문학,문학의역할은무엇인가
카뮈와사르트르,어제의철학동지들이결별한이유
죽음이라는부조리,어떻게마주할것인가
무엇을위한철학인가?

더읽어보기
카뮈와사르트르의명언들
역대노벨문학상수상자

출판사 서평

카뮈와사르트르의철학과맑스주의의만남!
우리는왜카뮈의‘반항’과사르트르의‘자유’,맑스주의의관계를규명해야하는가?
이철학포럼에서주목해야할것은토론자로참석한루카치의역할이다.루카치는토론이진행되는동안실존주의와연관되는카뮈와사르트르두철학자들의주장에대해맑스주의적시각으로질문을던지는등발언을거듭한다.각철학자들의주장에대해공감하는의견을표명하는것뿐만아니라,비판할대목까지확실하게짚어낸다.카뮈와사르트르는이에대해첨언을하여자신의주장을강화하기도하고반론을제기하기도한다.루카치는주제마다사회주의적인현실과이론을끌어들이며토론의폭을넓혀주었고,현대의철학논쟁에서맑스주의적인견해가빠져서는안된다는사실을여러측면에서구체적으로보여주었다.맑스주의의관점으로카뮈의‘반항’과사르트르의‘자유’사상을재조명하는루카치의역할을통해,부르주아적철학의한계안에서만맴돌다끝날수도있었던이들의철학토론에다양성이더해지고,토론이질적으로보다높은수준에이르게되었다고평할수있다.
“모든철학은동등한비중으로다루어져야합니다”라고주장해온저자강대석의관점이여기에있다.한때는맑스주의를옹호하기도하고공산주의자들과협력하기도했으나,후에는맑스주의를비판하기도했던이들의철학과맑스주의가어떤관계에있는가를규명하는것은현대철학을이해하는데중요한열쇠가된다.그것은곧이책의핵심과제이기도하다.더불어실존주의가실존주의의경계안에,맑스주의가맑스주의의경계안에서만머무는것이아니라다양한철학사상들이동등한비중으로다루어지며자유롭게교류할수있을때에야철학의다양성이풍성해지고철학사상이실제인간의삶에타산지석의역할을할수있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