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내고 도망친 스물아홉살 공무원

사표 내고 도망친 스물아홉살 공무원

$13.00
Description
공무원이 아니어도,
어딘가 먼 곳으로 훌쩍 떠나지 않더라도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삶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했던 공무원을 그만두고,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어느 청년의 이야기.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든 수험 생활 끝에 공무원이 되었다는 저자는 사실 처음부터 자신의 성향이 공무원의 직무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 나서고 싶었지만 흙수저라는 자괴감은 항상 문턱 앞에서 망설이게 했다. 여기에 용기 내어 도전한 첫 취업에서 참담한 실패를 겪으면서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순전히 안정적인 삶 하나만 보고 공무원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안정감을 가져다줄 줄 알았던 공무원으로서의 생활은 매 순간 자신이 공무원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지나가는 차에 치여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나날이 늘어갔다. 결국 해외 취업에 도전해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며 공무원을 퇴사한다. 어떻게든 답답한 이곳을 떠나보겠다는 마음이었지만, 그마저도 건강상의 문제로 무기한 보류되며 좌절에 빠진다.
그때 운명처럼 인생 2막이 시작된다. 바로 나를 풍성하게 하는 진짜 공부를 하고 내가 원하는 것에 반응하는 삶. 배우고 소통하는 일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저자는 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 강연과 각종 활동에 임하고 있다. 사람들은 공무원 그만두면 인생도 망할 거라고 했지만, 저자는 공무원 퇴사 후 더 넓은 세상, 자신이 진정 원하던 삶을 만났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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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여경

공무원퇴사후비로소진정한나를만났다는삼십대청춘작가.첫직장은스타트업,마지막정규직은8급공무원이었다.해외취업을위해공무원사직서를냈으나뜻밖의건강문제로좌절되면서인생제2막을맞이하게되었다.공무원이아니어도,해외로도피하지않아도행복하다고말하는대한민국의흔한청년.지금은유튜브채널을운영하며공무원퇴사전후의스펙터클한일상을낱낱이파헤치고있다.글과강연을통해다양한사람들과폭넓게소통하고자한다.

유튜브
〈여경랜드:공무원퇴사후나를찾아가는30대청춘〉
https://www.youtube.com/channel/UCvnNYTuufqEBfFoFMdVx2_g
팟캐스트
〈대한민국동반성장플랫폼사고혁신연구소〉
http://www.podbbang.com/ch/15011

목차

프롤로그

세상이너무나추워서,
공무원이되었습니다

후회하지않는다면거짓말이겠지만
공무원이되기로마음먹은이유
사회초년생,그화려한스타트업
초라한컴백홈
공무원수험생활,마음놓고울수도없는나날들
공무원에어울리는사람이되고싶었지만
나자신에게솔직해지기까지너무오랜시간이걸렸다
내가만약내일죽는다면
공무원도후회한다
잊고있던꿈을다시떠올리다,해외취업
퇴사컨설턴트의경고“백프로망해요”
퇴사,그리대단한일은아니지만

공무원퇴사그이후,
용기내어천천히걸어가는가장나다운삶

그저빨리떠나고만싶었다
첫미국여행,나는여전히그대로였다
내몸의신호를무시한결과
서른,다시시작하기참좋은나이
정규직을거부하고비정규직으로산다는것
하늘은나를버리지않았다,인생제2막시작
인생에서딱일년,책만읽으며살아보고싶어
진정한투자,배움의길로들어서다
처음으로마주한희뿌연세상,눈이보이지않게되었어요
나를불태우지않으면아무것도얻을수없다
팟캐스트,웃으며피를토하던여정
공무원시간외수당과첫강의료,같은십만원의다른가치
유튜브,더많이나누는삶을위한시작
언젠가우린모두퇴사한다

이번엔내호흡에만집중하며
살아보겠습니다

서로의불완전함을감싸안으며
나는내인생의1호팬입니다
지금꿈꾸는것,정말내가바라는것이맞나요?
지금내가선이자리로부터도망치지말자
시계를버리는행위의의미
언제까지열심히살아야할까요?
꼭완벽하지않아도괜찮아요
나라는브랜드로살아남기위하여
되는일하나없어도미래가기대되는이유
이번생엔잠시쉴게요

에필로그
본문밑줄긋기

출판사 서평

무조건안정적인게최고인가요?
후회하는건항상나쁜건가요?
생각하면할수록공무원은참괜찮은직업이다.우선요즘세상에정년이보장되는일자리가어디흔하겠는가.이외에도공무원이라는신분이주는좋은점은많다.복지카드혜택,사기업에비해눈치덜보고쓸수있는육아휴직,아무리줄어들었다고해도국민연금보다는낫다고하는공무원연금까지.하지만저자는그것을포기할수밖에없었다.아무리좋다고해도자신과는어울리지않는것이었으므로.
간혹공무원일마저힘들다고하면무슨일을할수있겠느냐고힐난하는사람들이있다.아무리지옥같다고해도공무원그만두고나오면또다른지옥을만나게될것이라며.하지만같은지옥이라도더위에약한사람이라면차라리불지옥보다는얼음지옥을선택하지않을까.마찬가지로어차피사는것자체가고난의연속이고사람마다받아들일수있는고통의정도와종류도다양하다고한다면내가좋아하는일을하면서고생하는게더낫지않을까.
안정적인삶이라는것도그렇다.누군가에게는안정성이최고의가치가될수도있겠지만,저자에게안정적인삶은더이상내일이기대되지않는삶이었다.마찬가지로열악한주위환경은나를낙담시키는요소가될수도있으나,반대로자신에게더욱집중하게하는계기가될수도있다.그러니용기내어원하는삶을향한발걸음을떼보면어떨까.물론선택후마주하는현실이너무버거우면후회할수도있을것이다.하지만후회한다는것은그만큼더성숙해졌다는반증일지도모른다.그러니이선택이후보다깊어지고단단해질자신을기대하며앞으로나아가보자고격려한다.

오늘도자신을뜨겁게태우며살아가기를,
용기내어천천히걸어가는가장나다운삶
공무원을퇴사하고저자가가장슬펐던순간은몸이아파서해외에나가지못하게되었을때가아니다.바로꿈꾸던해외취업조차자신이진정바라던것이아니었다는것을깨달았을때다.저자는비록속은많이쓰렸지만,삶의방향을바꾸어내가진정원하는것에반응하게된순간인생2막이시작되었다고말한다.
물론인생2막이라고해서그리대단한삶을살고있는것은아니다.제3자의눈으로보면결코전보다더나은삶이라말할수없을지도모른다.그러나저자에게는분명히인생에서가장찬란한나날들이다.내가원하는삶을위해나를뜨겁게태워가며살고있으므로.
이책은무조건공무원퇴사만이답이라고말하지는않는다.다만내가원하는것이무엇인지,그게진정내가원하는것이맞는지진지하게고민하는일만은필요하다고강조한다.또경험상내면의목소리를따라가도그리큰문제는일어나지않으니한번쯤자신을믿고나아가보아도괜찮다고용기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