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의 식탁 (세 종교학자가 말하는 유다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신학의 식탁 (세 종교학자가 말하는 유다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19.56
Description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되어 갈라진 세 종교
왜 갈등과 반목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가
이 책은 유다교.이슬람교.그리스도교, 세 종교의 관련성을 비교.분석하면서 세 종교를 깊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종교교양서다. 세 종교는 같은 지역에서 서로 비슷한 종교적.문화적 경험을 나눠 가졌지만, 오랜 시간 동안 서로 증오하고, 갈등을 겪으며, 반목했다.
모든 종교의 기원을 깊이 파들어가보면 주변 종교의 영향을 받았음을, 또 세월이 지나 주변 종교에 영향을 주기도 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과연 어떤 종교들에서 그런 식의 교섭을 극명하게 읽어낼 수 있을까. 『신학의 식탁』은 세 종교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가를 차근차근 서술한다. 독자들은 세 종교 사이의 묘하고 재미있는 관계를 알 수 있다. 반목과 갈등의 연원을 더듬어보면 서로를 이해할 실마리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이정호 위원장의 말처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만, 알고 나면 ‘신심’과 ‘양심’이 살아날 지식”을 담았다.
저자

주원준

가톨릭평신도신학자로서,독일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구약학성서언어학과고대근동언어로박사학위를받았다.서강대신학대학원과종교학과에서구약성서·히브리어·고대근동종교·유다교등을강의한다.지은책으로『구약성경과신들-고대근동신화와고대이스라엘의영성』(2012제16회한국가톨릭학술상연구상수상)과『우가릿어문법』『우가릿어사전』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조너선스펜스의『마테오리치,기억의궁전』,리처드할로웨이의『HowtoRead성경』등이있다.

목차

발간사
머리말

하느님백성의역사에쇄국은없다-『구약성경』의탄생과전승에대한구약학적이해
―주원준
들어가며
구약학과구약신학
고대근동학
고대이스라엘의기본성격
대화와교류의예
나가며
참고문헌

그리스도교와유다교-새로운시작
―박태식
시대사적배경
유다교문헌
예수는누구인가?
유다교문헌과역사의예수
새로운시작
참고문헌

그리스도교와이슬람-그리스도인을위한이슬람이해안내서
―박현도
그리스도교와이슬람-기본구조와현황
예수와무함마드-이상적인간
오!거짓예언자무함마드-몰이해의역사
무함마드와경전의백성들-이슬람과유다그리스도교전통
『꾸르안』의구약이야기-『꾸르안』이옳나니
『꾸르안』의예수-가장존경받는예언자여!
글을마치면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세종교학자가깊이있게풀어낸
‘세종교’이야기
이책은그리스도인이쉽게이해할수있는관점에서쓰였다.저자들이연구해온분야와저자들이가진신앙을면면이들여다보면,재미난점을발견할수있다.주원준은구약학과히브리어연구자면서동시에가톨릭신도이고,박태식은성공회사제,박현도는이슬람전반을탐구해온학자고그리스도인이다.신앙과연구분야가서로다른저자들이머리를모아한권의책을엮어냈다는점이무엇보다돋보이는이책의특징이다.
종교간화합을위해세심하게집필했다는점도손꼽을수있는장점이다.이책에서인용한『성경』본문은대한성서공회의‘공동번역개정판’을저본으로삼았다.또한흔히쓰이지않더라도올바른표현으로바꿔쓰고자했다.일반적으로‘유다’와‘유대’가혼용되지만,이책에서는‘유다’로표기했다.이이름은야곱의열두아들중하나인유다에서비롯된것으로,12지파가운데하나인유다지파의조상이되고,이들이세운나라의이름이되었으며,이나라의민족이나종교를지칭하는이름도여기서나왔다.(영어(Jew),독일어(Juden),프랑스어(Juifs)이름도모두뿌리가같다.)한동안우리나라는중국에서음역한유태(猶太)라는부정적의미를담고있는말이쓰였으나,이제는바로잡아쓸때라고판단했다.
아울러,이슬람경전을‘코란’이나‘쿠란’이아닌‘꾸르안(Qur’?n)’으로표기했다.영어식으로‘코란’이라는말이오랫동안널리쓰였고,‘꾸란’이라는용어도학계에서많이쓰고있으며,국립국어원표기로는‘쿠란’이다.장음을표시하지않는우리글의표기한계를고려할때,원어인아랍어의가장정확한표기를확인하여‘꾸르안’으로쓴것이다.또한필요에따라우리말에없는특수한음을표기했다.예를들어Mu?ammad(←Muhammad),?abar?(←Tabari),?a’d(←Sad)로쓴것이다.

“신앙의본질을다시생각하게하는책”
『신학의식탁』은기원을따라유다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를살펴본다.주원준이쓴「하느님백성의역사에쇄국은없다」는유다교와주변종교의교섭사를일목요연하게정리한글이다.유다교의기원을자세히들여다보면주변세계와실로다양한형태로교류가이루어졌음을알수있다.그리고이러한교류하나하나가매우복잡한양상을띠는유다교를이해할수있게돕는훌륭한지침서가될것이다.
박태식의「유다교는이해할수없는그리스도교이야기」는그리스도교가유다교에서떨어져나왔던시절의이야기를다룬다.두종교는전혀다르게비쳐지기도한다.이는그리스도인의눈에나,특별히그리스도교에관심이없는사람의눈에나마찬가지다.같은하느님을섬긴다면서왜저리도서로를못괴롭혀난리일까.이런기이한현상도그기원을따져보면많은부분이설명될수있다.
오늘날에는비단서구세계뿐아니라우리나라를비롯한아시아권에서도이슬람에대한관심이지대하다.이슬람근본주의세력의잦은테러로세상이흉흉해진까닭이다.그럼에도우리가생각하는이슬람은엄청난편견으로가득차있음을알수있다.박현도의「그리스도교와이슬람」은선입견,왜곡을걷어내고이슬람고유의아름다운가르침을만날기회를제공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