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워크 도깨비 (경성 무한 역동 도깨비불)

클락워크 도깨비 (경성 무한 역동 도깨비불)

$11.20
Description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2021 SF어워드 수상 작가 황모과.. 주목받는 SF작가가 스팀펑크로 재현해낸 조선말과 일제강점기.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때는 조선 말, 산속 깊은 곳에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연화’는 웬만한 사내보다 걸걸하다. 연화에게는 매일 밤 씨름을 대결을 해온 도깨비 친구 ‘갑이’가 있다. 이들은 매일 밤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갑이는 인간이 되고 싶어 하고 연화는 호랑이가 되고 싶어 한다.

연화는 철과 화덕을 이용해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아버지처럼 도구를 만들어내는데 관심이 있다. 어느 날 경복궁에 최초의 전등이 점등되고 이를 보러 경복궁으로 구경하러 간다. 갑이와 연화는 도깨비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밝은 전등불빛을 보고는 세상이 바뀔 거라고 직감한다.

이후, 갑작스러운 불행을 맞이한 연화. 연화는 갑이와 함께 산을 내려가고 남장을 한 채 한성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손수 고안해낸 증기 엔진과 갑이의 힘을 이용해 지게를 달리곤하며 ‘한성 폭마수’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런 연화를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는데.
저자

황모과

일본에이주해만화가스튜디오에서제작스태프로일했고만화관련통·번역매니지먼트일을병행해왔다.창작현장에서생활고에시달리다생계를위해전직,IT기업에서6년일하면서AI부서에서IoT제품의기획개발현장도엿봤다.한국SF를읽으며늦깎이소설가를꿈꾸게되었고다시생활고를각오하고있다.브릿G추천작에〈삼호마네킹〉,〈남겨진자들의시간〉,〈가족이되는길〉이선정됐다.〈모멘트아케이드〉로제4회한국과학문학상공모전에서중·단편대상을수상했고,동명의수상집이출간되었다.2020년6월황모과소설집《밤의얼굴들》을출간했다.

목차

클락워크도깨비
작가의말
주석

출판사 서평

이야기로가득찬새로운문학브랜드‘고블’이소개하는짧지만단단하고강고한시리즈‘고블씬북’
그첫번째시즌.『클락워크도깨비』

한국과학문학상대상·2021SF어워드수상…주목받은SF작가황모과.
사려깊은시선으로역사와인간을탐구해온작가가스팀펑크로재현해낸조선말과일제강점기,그리고그시대를살아가는인물들의이야기.

『클락워크도깨비』는‘근대성’에대한탐구가주를이루는‘스,팀펑크’장르를한껏활용하여제국주의의기승과식민지사회의삶,산업기술을도입,나아가신화의변천과신여성에이르기까지다양한방면으로한국의근대에대해세심하게다루고있다.

스팀펑크로재현한조선말과일제강점기…세상의법칙을거부한인간과인간을꿈꾸는도깨비의일대기.

“전기나석탄대신꺼지지않는불이타오르는소형장치,연화의원진을보고그는그저망상같은발상이라고말했다.(...)기시무라가혀를차면서도면을몇개들고갔다.그가구상을훔쳐가는것을연화는묵인했다.그의발상안에서연화의설계를재현하려면그에게는수백년수천년이걸릴거였다.하지만연화에게는갑이의불이있었다.“
_53쪽에서
때는조선말,산속깊은곳에아버지와단둘이사는‘연화’는웬만한사내보다걸걸하다.연화에게는매일밤씨름을대결을해온도깨비친구‘갑이’가있다.이들은매일밤서로의꿈에대해이야기를나눈다.갑이는인간이되고싶어하고연화는호랑이가되고싶어한다.

연화는철과화덕을이용해무언가를뚝딱뚝딱만들어내는아버지처럼도구를만들어내는데관심이있다.어느날경복궁에최초의전등이점등되고이를보러경복궁으로구경하러간다.갑이와연화는도깨비불과는비교도안되게밝은전등불빛을보고는세상이바뀔거라고직감한다.

이후,갑작스러운불행을맞이한연화.연화는갑이와함께산을내려가고남장을한채한성에서살아간다.한성은끊임없이새로운기술력이추가되고있다.현화는자신이손수고안해낸증기엔진과갑이의힘을이용해지게를달리곤하며‘한성폭마수’라는별명을얻게된다….

그리고이런연화를눈여겨보는사람이있는데.

이소설은‘스팀펑크’와설화적장치를활용해조선후기에서부터일제강점기말에이르기까지의삶을살핀다일제강점기시대의제국주의적참상은물론당대여성들의삶,통념과는다른방식으로살아가는사람들,산업화와문화의관계성,정체성문제등복합적인측면을재현한다.

무엇보다근대의산업주의를전면으로다루는스팀펑크장르를활용한황모과작가의재해석이돋보인다.근대가단순한산업적기술발달뿐만아니라제국주의,식민지배,시민사회의형성,혁명,계몽,자본주의의발달등을포괄하는시대적개념인만큼,이소설도다층적인문제의식을던져준다.실제로존재하지않았던요괴나정령들이식민사회와산업사회를맞이해바뀌게되는운명등소설적인매력도넘치는작품이다.

당대역사의시선을다양한관점과폭넓은시선에서재해석하다.

“다양한입장과관점,시선을폭넓게상상하는일이야만을끝내고새로운미래로우리를이끌것이라고.”
-‘작가의말’에서

황모과작가는『클락워크고블린』을통해서일종의켄리우의「즐거운사냥을하길」의오마주를시도해보고싶었다고한다.「즐거운사냥을하길」은비록한국이아닌중국과홍콩이배경이지만,‘근대주의’의제국주의와식민지배당시의동아시아를스팀펑크로재해석해냈다는일부교차점을지닌다.작가는만약한국이배경일시어떻게재구축되었을까를고심하여사려깊은시선과그만의차별화된해석으로이소설을써내려갔다.

또한작가는켄리우의소설「태평양횡단터널의약사」에묘사된조선여성에대한이야기를보면서그와같은묘사에만갇히지않은,확장된여성인물들이등장하는소설을쓰고싶었다고한다.물론황모과작가는켄리우의소설에서나타나는시선에무조건동의하지않는다고말하는게아니다.이와같은역사를재해석하는방향의흐름속에서.황모과작가만의재창작을통해다른시선을던져주고싶은것이다.

『클락워크고블린』역사를그저하나의폭압적인시선으로만재구성하려는소설이아니다.근대기술혁명에대한여러가지고민거리를재고해주며,그시대를살아가면만들어가기도한다양한여성들의일대기,나아가주류의폭력적인시선에포착되지않은소수자들이이야기까지나아간다.

★2021년의종말과함께찾아온새로운문학브랜드‘고블’
그리고그첫번째‘고블씬북’시리즈
도서출판들녘의브랜드‘고블’은장르소설시장속다양성을존중하는감성과취향에상응해‘스토리텔링’을중점적으로내세운문학브랜드입니다.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의소비자층이점점늘고있듯,스토리텔링콘텐츠는우리시대에크나큰영향력을가지고있습니다.고블은스토리텔링이가진영향력이사람의삶에깊게기여하고때로는세상을바꿀힘을가지고있다는믿음으로독자와함께할것입니다.당신의가슴을뛰게하고위안을주며때로는당신과닮은,멋진스토리들이찾아갑니다.

‘고블씬북’은고블브랜드가첫번째로선보이는시리즈로,가볍고얇은판형으로비교적빠르고편하게읽도록,그러나그감동과깊이는어느두꺼운책보다높은성취를줄수있도록기획되었습니다.짧지만단단하고강고한이야기들을담았습니다.

☞‘고블’은SF·호러·판타지·미스터리등장르독자를위한앤솔로지와장편소설,중단편소설집,그래픽노블등다양한이야기를출간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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