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자들의 위키피디아(큰글자도서)

나쁜 기자들의 위키피디아(큰글자도서)

$43.00
Description
이제 뉴스 소비층의 성격이 달라졌다. 무분별하게 기사를 수용하기보다 ‘이 이야기를 왜 썼는지’ ‘어떤 맥락에서 쓴 글인지’에 대해 더 자주 묻고 따지는 독자들이 많아졌다. 기사가 검증의 대상이 되었다는 뜻이다. 이 책은 검증의 대상이 된 기사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었던 단어 20개를 택해 힘이 닿는 범위에서 분석을 시도한 것이다.
정치 분야에서는 포퓰리즘과 내로남불, 종북과 적폐, 국제관계에서는 스트롱맨과 코리아패싱, 경제 분야에서는 시장질서와 전통시장, 사회 분야에서는 시위꾼과 귀족노조, 묻지마 범죄,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서는 태극전사와 태극낭자 등의 단어에 주목했다. 우리 시대 뉴스 언어의 기원과 용례,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한 이 책이 나쁜 언어를 걸러내는 촘촘한 그물망이 되길, 독자들이 각종 매체의 뉴스를 공정하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저자

강병철

강병철은서울신문기자.서울대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같은과에서‘해방기연극의정치적대중성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다.2008년서울신문에입사하여정치부(국회·외교부·청와대),사회부(법조),사회2부(서울시),문화부등을거쳤다.2018년부터2년간전국언론노동조합감사와서울신문지부부지부장,민주언론실천위원,서울신문공정보도위원회간사등으로활동한뒤현장에복귀,현재서울신문국회반장으로국회에출입하고있다.정치와국제관계,사회운동등경성뉴스의영역을문화사의시각에서다루는작업에관심을가지고있다.이명박정부국무총리실민간인불법사찰사건등으로한국기자협회이달의기자상을수차례수상했다.21대총선보도로‘유권자가뽑은총선보도상’을받았다.『나쁜기자들의위키피디아』,『세상을읽다』(공저)등을썼다

목차

들어가며_‘기레기’에대하여
1장민주주의에관한것들
ㆍ포퓰리즘:대중적이지않은정치라는모순
ㆍ시위꾼:불온한세력인가,변혁의주체인가
ㆍ스트롱맨:그는과연우리에게필요한존재인가
ㆍ법치와떼법:정치의영역을빼앗아버린공권력
2장국가에관한것들
ㆍ순혈주의:관료개혁어젠다의어두운이면
ㆍ태극전사와태극낭자:하나이자둘인그들
ㆍ코리아패싱:가혹한국제정치,더가혹한자기비하
ㆍ시장질서:질서를주무르는자들의질서
3장공동체에관한것들
ㆍ묻지마범죄:묻지않으면아무것도바뀌지않는다
ㆍ귀족노조:노동하는귀족이라는역설
ㆍ전통시장:시장논리를이겨낸서민담론
ㆍ솜방망이:법감정과정의그리고여론의온도
4장정치에관한것들
ㆍ민생:그토록급박하고도텅빈
ㆍ내로남불:아무것도보이지않는진흙탕
ㆍ실사구시와정면돌파:정치적결정을포장하는표현들
ㆍ종북과적폐:멈춰서지않는대결의바퀴들
나가며_기레기를위한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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