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반복되는 논리의 패턴을 알면 생각이 열리고 토론은 즐거워진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신감과 논리력이 생기는 『꿀잼 토론 전략』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신감과 논리력이 생기는 『꿀잼 토론 전략』
누구나 그랬던 적이 있을 것이다. 친구와 말다툼하고 돌아온 날 밤, 자려고 누웠지만 싸움의 잔상은 머릿속에서 가시지 않고 후회가 밀려든다. ‘아, 그때 그렇게 말할걸!’ ‘이 말을 꼭 해줄걸! 아까는 왜 생각이 안 났지?’ 분한 마음에 발로 이불만 걷어찼던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았으리라. 이것은 무엇을 반증할까? 어쩌면 우리가 밤마다 이불을 걷어차고 마는 것은 ‘내 생각의 부재’ 때문이 아니라, 나의 의견을 필요한 순간에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ChatGPT를 위시한 AI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빠르게 생각하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미래 세대의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하지만 지식 전달이 주가 되는 일방향 교육으로는 사고력과 순발력을 증진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오래된 지적이다. 최근 토론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현상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극복하려는 움직임이라 해석할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여러 정당이 토론대회를 통해 대변인을 선출하고, 청년 정치인들을 발탁하여 육성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배운 내용을 아는 지식을 넘어, 인문/사회적 사안에 대하여 자기 견해를 가지며 그것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또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와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이를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 토론임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토론은 청소년들에게 어렵고 두려운 영역이기도 하다. 어떻게 토론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토론에 대한 청소년들의 두려움은 ‘실전 경험 부족’에서 온다고 단언한다. 그리하여 다양한 실전 토론 사례들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실제 토론장에서 펼쳐지는 논의의 양상에 익숙해질 수 있게 유도한다.
결국 토론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낯선 상황과 예측 불가능성에서 오는 두려움이다. 토론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과 그 공략법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두려움을 상당 부분 떨쳐낼 수 있다. 자기 주장에 보다 집중하며 논리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반복되는 논리의 패턴을 아는 것만으로도 생각은 열리고 토론은 즐거워진다.
6가지 대주제와 50가지 토론 전략
풍부한 토론 사례를 수록한 실전 토론대회 공략서
이 책은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각종 논리의 기술을 체스에 비유하여 재치 있게 설명한다. 또 풍부한 사례를 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총 50가지의 토론 전략을 6가지 대주제로 묶어 분류했다. 1장에는 논제를 해석하는 방법을, 2장에는 논리 구조를 사용하여 반박하는 방법을, 3장에는 자주 등장하는 논리적 오류를 파고드는 방법을 담았다. 또한 4장에는 토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패턴들과 그 대응법을, 5장에는 통계와 여론조사 등 각종 자료를 활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6장에서는 실제 토론 경기에서 쓸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토론대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권두에 실전 토론대회의 룰을 보드게임 안내서 형식으로 재미있게 정리했다. 또 분야별 토론 주제 180가지와 영화 속 토론 주제, 자료 조사하기 좋은 사이트를 부록으로 담아 토론을 연습하는 학생들과 교육하는 교사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우리에게는 ‘싸우는 대화’가 필요하다
설사 지더라도 “아! 졌지만 잘 싸웠다!” 외칠 수 있는 개운하고 건강한 토론을 꿈꾸며
우리는 싸우기보다는 화합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래서 ‘싸움’이라고 하면 거부감까지 느낀다. 싸움은 대부분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리기 마련이다. 싸움이 끝나면 승자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영광을 누리는 반면, 패자는 쓸쓸히 무대 뒤편 그늘 속으로 사라져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말이 따뜻하고 좋은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시각을 경계한다.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문제와 갈등 요인이 존재한다. 화합한다는 명목하에 이것을 덮어두고 제대로 토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성숙해질 수도, 발전할 수도 없다. 또 대충 봉합한 상처는 결국 곪아 훗날 더욱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역설한다. 결국 싸움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어떤 목적으로 싸우는가, 싸움을 통해 어떤 의미를 얻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토론은 검투가 아니라 권투라는 것.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누군가를 굴복시키기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니라 다툰다는 사실 자체에 큰 가치가 있다는 것. 싸울 땐 진심을 다하되 싸움이 끝난 이후엔 서로를 안아주어야 한다는 것. _「힘껏 싸우고 안아주기」에서
저는 토론대회에 들어가기 전, 이날의 기억을 되뇌곤 합니다. 누군가를 논리로 압도하기보다는 상대도 공감하며 시원한 콜라 한 잔을 내줄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말입니다. _「콜라 한 잔」에서
그러므로 지금 필요한 것은 갈등을 봉합하는 법이 아니다. 상대를 박살 내는 법도 아니다. 우리에게는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잘 싸우는 방법’이 필요하다. 설사 지더라도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개운하게 외칠 수 있는 건강하고 정당한 싸움의 룰이. 우리 사회에 찬성과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논의되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싸운 뒤 서로를 진심으로 힘껏 안아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ChatGPT를 위시한 AI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빠르게 생각하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미래 세대의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하지만 지식 전달이 주가 되는 일방향 교육으로는 사고력과 순발력을 증진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오래된 지적이다. 최근 토론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현상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극복하려는 움직임이라 해석할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여러 정당이 토론대회를 통해 대변인을 선출하고, 청년 정치인들을 발탁하여 육성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배운 내용을 아는 지식을 넘어, 인문/사회적 사안에 대하여 자기 견해를 가지며 그것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또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와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이를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 토론임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토론은 청소년들에게 어렵고 두려운 영역이기도 하다. 어떻게 토론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토론에 대한 청소년들의 두려움은 ‘실전 경험 부족’에서 온다고 단언한다. 그리하여 다양한 실전 토론 사례들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실제 토론장에서 펼쳐지는 논의의 양상에 익숙해질 수 있게 유도한다.
결국 토론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낯선 상황과 예측 불가능성에서 오는 두려움이다. 토론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과 그 공략법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두려움을 상당 부분 떨쳐낼 수 있다. 자기 주장에 보다 집중하며 논리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반복되는 논리의 패턴을 아는 것만으로도 생각은 열리고 토론은 즐거워진다.
6가지 대주제와 50가지 토론 전략
풍부한 토론 사례를 수록한 실전 토론대회 공략서
이 책은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각종 논리의 기술을 체스에 비유하여 재치 있게 설명한다. 또 풍부한 사례를 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총 50가지의 토론 전략을 6가지 대주제로 묶어 분류했다. 1장에는 논제를 해석하는 방법을, 2장에는 논리 구조를 사용하여 반박하는 방법을, 3장에는 자주 등장하는 논리적 오류를 파고드는 방법을 담았다. 또한 4장에는 토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패턴들과 그 대응법을, 5장에는 통계와 여론조사 등 각종 자료를 활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6장에서는 실제 토론 경기에서 쓸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토론대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권두에 실전 토론대회의 룰을 보드게임 안내서 형식으로 재미있게 정리했다. 또 분야별 토론 주제 180가지와 영화 속 토론 주제, 자료 조사하기 좋은 사이트를 부록으로 담아 토론을 연습하는 학생들과 교육하는 교사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우리에게는 ‘싸우는 대화’가 필요하다
설사 지더라도 “아! 졌지만 잘 싸웠다!” 외칠 수 있는 개운하고 건강한 토론을 꿈꾸며
우리는 싸우기보다는 화합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래서 ‘싸움’이라고 하면 거부감까지 느낀다. 싸움은 대부분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리기 마련이다. 싸움이 끝나면 승자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영광을 누리는 반면, 패자는 쓸쓸히 무대 뒤편 그늘 속으로 사라져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말이 따뜻하고 좋은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시각을 경계한다.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문제와 갈등 요인이 존재한다. 화합한다는 명목하에 이것을 덮어두고 제대로 토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성숙해질 수도, 발전할 수도 없다. 또 대충 봉합한 상처는 결국 곪아 훗날 더욱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역설한다. 결국 싸움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어떤 목적으로 싸우는가, 싸움을 통해 어떤 의미를 얻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토론은 검투가 아니라 권투라는 것.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누군가를 굴복시키기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니라 다툰다는 사실 자체에 큰 가치가 있다는 것. 싸울 땐 진심을 다하되 싸움이 끝난 이후엔 서로를 안아주어야 한다는 것. _「힘껏 싸우고 안아주기」에서
저는 토론대회에 들어가기 전, 이날의 기억을 되뇌곤 합니다. 누군가를 논리로 압도하기보다는 상대도 공감하며 시원한 콜라 한 잔을 내줄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말입니다. _「콜라 한 잔」에서
그러므로 지금 필요한 것은 갈등을 봉합하는 법이 아니다. 상대를 박살 내는 법도 아니다. 우리에게는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잘 싸우는 방법’이 필요하다. 설사 지더라도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개운하게 외칠 수 있는 건강하고 정당한 싸움의 룰이. 우리 사회에 찬성과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논의되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싸운 뒤 서로를 진심으로 힘껏 안아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꿀잼 토론 전략 : 실전 자신감을 키워주는 5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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