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쏘아올리다 :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별을 쏘아올리다 :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16.80
Description
사람, 대한민국, 지구,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치라는 새로운 우주에 진입하다!
황정아 박사의 삶 그리고 그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그리는 진솔한 이야기
“저는 여전히 우주를 연구하는 일을 사랑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동료들과 함께 열정을 다해
우주로 보낼 탐사선을 기획하는 나의 일을 사랑합니다.”

저자 황정아는 우주 물리학자다. 우주를 연구하고, 인공위성을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친다.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기술위성을 개발하며 누리호 개발의 주역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처럼 우주항공 분야의 굵직한 순간마다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우주개발에 크게 기여한 그다. 과학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카이스트 물리학과에 다니면서 국민의 혈세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에 무한한 책임을 느꼈다. 그래서 매 순간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연구를 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 그가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가 되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과학으로 국민을 이롭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평생 헌신한 황정아 박사가 연구실 문을 박차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어려운 가운데서도 그간 우리 과학계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왔다. 인공위성 20여 기를 자력으로 개발하여 발사했고,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 2023년에는 마침내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전 세계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서 경쟁적으로 우주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달에 사람을 보내려 하고 있고, 중국, 일본, 캐나다, UAE 등 전 세계가 화성을 포함한 심우주 탐사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제까지 우주산업에서 후발주자였으나, 정부의 지원이 충분히 주어지고 장기 계획을 전략적으로 세워 착수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는 과학기술분야의 R&D예산을 6조 원 가까이 삭감하고는, 한국 큐브위성을 달에 보내준다는 NASA의 제안을 거절했다. 100억 원대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국제 협력을 강조하면서 정작 정부는 시대를 역행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우주산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비전을 갖는 일이다. 과학이라는 백년지대계를 근시안적으로 졸속 처리하고 있는 현 사태에 과학계는 큰 위기를 느끼고 있다. 우주항공 기술과 관련 산업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전에 제자리로 돌려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저자

황정아

저자:황정아

우주를사랑하는물리학자로서우주를연구하고,인공위성을만들고,학생들을가르친다.카이스트에서플라스마물리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학위과정동안과학기술위성1호의우주물리탑재체개발에참여하면서인공위성과의인연이시작되었다.2023년누리호에실린도요샛위성프로젝트의시스템엔지니어였다.

언젠가는우리나라도태양계탐사뿐아니라태양권계면을벗어나새로운지평선을여는우주탐사미션을시작할것이고,이계획에주도적으로참여하고싶다는소망이있다.국가우주위원,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추진위원,425정찰위성사업의자문위원으로활동했다.

지은책으로『우주미션이야기』『푸른빛의도약,우주』『우주날씨이야기』『우주날씨를말씀드리겠습니다』『이런진로이야기는처음이야』(공저)『과학자를울린과학책』(공저)『첨단기술의과학』(공저)등이있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말_우리가만난우주

1부우리는모두자기삶의항해자이니
바다에서자란아이
아이는그렇게성장한다
우주의가능성은무한하다
별은한자리에머무르지않는다

2부실패를의연히해내는직업
천문학자가아니라“우주물리학자”입니다
풍문으로들었소,“과학”하는사람들
연구실밖으로나온과학자,법제정에힘을보태다
비바라비다,만국의여성과학자여단결하라

3부결국나를만든것은사람,사람,사람
당신이라는소우주에게바치는마음
가족이라는행성의거리
큰폭풍속에서도신의를선물해주는사람
반짝반짝별셋

4부카르만라인을넘어
정치라는우주에진입하며
누가과학자를유죄추정하는가
주먹구구식으로는절대멀리갈수없다
과학자로서말하기와정치인으로서말하기

나가는말_미래의별을향해서

출판사 서평

연구실밖으로나온과학자,
그의진심이향하는곳은어디일까?

저자는대한민국의여성과학자이고,교수이자연구자이며,세아이의엄마다.과학계에는여전히여성보직자가한명도없고,‘여성연구자’의비율은14퍼센트남짓,선임연구원의경우여성비중이7퍼센트밖에되지않는다.직위가높아질수록퍼센트는더낮아진다.가정도,연구도,우주도포기하고싶지않았던그는모든여성을대표해살아남아야만한다는자세로매순간일하고,매순간자신과싸워야했다.세남매의엄마로서그는대한민국의아이들에게조금이라도더나은세상을물려주고싶다.광대한우주에서인간은너무나도작다.반면한사람한사람이모두하나의경이로운소우주다.지구라는작은무대에서우리는소중하고무한한가능성을본다.그가보여줄신의와삶의태도에는세상을좋게바꾸려는열정과이웃을대하는따뜻한마음이담겨있다.그리고그바탕에는인간에대한사랑과존중,가족이있다..그는이제여러소우주의힘으로,훨씬넓은세상으로의여정을준비하고있다.대한민국이라는세상을사랑하는마음으로,두렵지만한걸음씩미지의세계로나아간다.
새내기정치인으로정치라는우주에진입하는그가만들고싶은세상은어떤모습일까?별을쏘아올리는마음으로,광활한세상으로나아가려는그의삶에담긴진솔한이야기를만나보자.

추천사

저자는과학으로대한민국을빛내고자이제정치라는또다른우주의문을두드린다.
깨어있는민주시민들에게이책을추천한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당대표)

과학자황정아도최고였지만,정치인황정아도최고일거라기대한다.
내가왜그런기대를하는지알고싶은사람은이책을보시라.
―김상욱(『떨림과울림』저자)

황정아박사는세상을좋게바꾸려는열정을가지고있다.
그라면자기삶을고양하면서공동체를위해서도선한영향력을행사할수있는멋진정치인이되리라는확신이있다.
―강양구(과학전문기자)

오랫동안우주를꿈꾸며성장한저자는자신만의경험을바탕으로사람에대한따뜻한존중을글로담아냈다.세상에전하는잔잔한메시지조차도배려와사랑이듬뿍담겨있다.
―궤도(과학커뮤니케이터,『과학이필요한시간』『궤도의과학허세』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