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간으로 사는 건 너무 피곤해! 음매애애, 염소가 될래요!
푸르디푸른 벌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염소를 보고 있노라면, 한번쯤 그들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나 근심, 걱정, 후회 등 인간만의 고질적 병폐라 여겨지는 것들에 짓눌려 스트레스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말이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상상에 그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 인간이지만 염소의 영혼과 마음, 신체를 (얼추) 갖추고서 알프스 산맥에서 풀을 뜯으며 살아가는 염소 떼의 삶으로 뛰어든 사람이 있다.
『염소가 된 인간』은 일견 황당무계한 이 실화를 담은 책으로, 무모하지만 진지한 질문, “인간은 존재론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한가”를 온몸으로 부딪혀 탐구한 실존 보고서다. 저자는 염소들 삶의 조건을 편견 없이 탐사함으로써 자연스레 지구상에 존재하는 두 발 동물, 인간의 조건을 되묻는다. 이런 유쾌하고도 모험적인 토머스 트웨이츠의 시도는 그가 가장 실존적인 인간의 상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진한 감동을 준다.
『염소가 된 인간』은 일견 황당무계한 이 실화를 담은 책으로, 무모하지만 진지한 질문, “인간은 존재론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한가”를 온몸으로 부딪혀 탐구한 실존 보고서다. 저자는 염소들 삶의 조건을 편견 없이 탐사함으로써 자연스레 지구상에 존재하는 두 발 동물, 인간의 조건을 되묻는다. 이런 유쾌하고도 모험적인 토머스 트웨이츠의 시도는 그가 가장 실존적인 인간의 상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진한 감동을 준다.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염소 목장에서 사흘간 풀을 뜯고 이동하고 또 풀을 뜯는 염소 떼의 삶을 경험하며, 마침내 염소에게 동류로 받아들여지는 이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는 2016년 가장 웃긴 뉴스 영상으로 손꼽힌 바 있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를 따라가다보면 인간의 존재론적·생물학적 근원이 무엇인가라는 자못 진지한 고민과 만나게 된다. 재미와 진지함을 겸비한 이 도전을 통해 “인간으로부터의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염소가 된 인간 (나는 어떻게 인간의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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