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교육 (로맹 가리 장편소설)

유럽의 교육 (로맹 가리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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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요한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거장 로맹 가리의 탄생을 알린 데뷔작 『유럽의 교육』. 로맹 가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로렌 비행중대에서 군복무 중에 썼다는 이 소설은 1945년 출간되어 프랑스 비평가 상을 수상했고, 장 폴 사르트르에게 ‘최고의 레지스탕스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시기의 폴란드를 배경으로, 빨치산들이 투쟁 중인 숲에 들어간 열네 살 소년이 그들과 함께하면서 진정한 용기와 사랑을 배우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던 겨울, 폴란드의 어느 숲. 두 형과 아버지를 잃은 열네 살 소년 야네크는 홀로 숲속으로 들어가, 자유의 날을 기다리며 항독투쟁을 하고 있는 뜨거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야네크는 소녀 조시아와 사랑에 빠지고, 인간 존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유럽의 교육》이라는 책을 쓰는 도브란스키를 만난다. 그들과 함께 지내며 소년은 암흑과 고난 속에서도 ‘중요한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로맹 가리는 이 작품에서 고통이나 비참에 대해 구구절절하게 늘어놓는 대신 그 슬픔을 담담하고 명확하게 포착해낸다. 희망을 장담하거나 낙관하지 않고, 전쟁의 끔찍함과 고통 속에서도 살고자 하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희망을 역설하고 있다.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공쿠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위대한 작가 로맹 가리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

로맹가리

프랑스의소설가.본명은로만카체프.1914년모스크바에서태어나열네살때어머니와함께프랑스니스로이주했다.대학에서법학을공부했고,2차세계대전이발발하자프랑스공군으로참전했다.종전후공훈을인정받아레지옹도뇌르훈장을받았다.‘로맹가리’라는이름으로1945년에발표한장편소설『유럽의교육』이프랑스비평가상을받으며성공을거두었다.같은해프랑스외무부에들어갔고이후외교관자격으로불가리아의소피아,볼리비아의라파스,미국뉴욕과로스앤젤레스에체류했다.1949년『거대한옷장』을펴냈고『하늘의뿌리』로1956년공쿠르상을받았다.로스앤젤레스주재프랑스영사시절에배우진세버그를만나결혼했다.1958년미국에서『레이디L』(프랑스어판출간은1963년)을펴냈고,1961년외교관직을그만두고단편집『새들은페루에가서죽다』(1962)를발표했다.만년에이르러서는『이경계를지나면당신의승차권은유효하지않다』(1975)『여자의빛』(1977)『노르망디의연』(1980)등의소설을남겼다.소설뿐아니라여러편의시나리오를쓰고두편의영화를연출하기도했다.1980년파리에서권총자살했다.사후에남은기록을통해자신이‘에밀아자르’라는가명으로『그로칼랭』(1974)『가면의생』(1976)『솔로몬왕의고뇌』(1979)그리고『자기앞의생』(1975년공쿠르상수상작)을썼음을밝혔다.

목차

유럽의교육

옮긴이의말
절망과희망의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