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인간을 완성하는 12가지 요소)

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인간을 완성하는 12가지 요소)

$21.80
Description
“당신은 지금 어떤 인간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는가?”
21세기의 몽테뉴라 불리는 제롬 케이건의 첫 수상록!
심리학, 철학, 사회학, 과학을 아우르고,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에 대한 가장 위대한 지적 통찰!
무엇이 인간을 이토록 발달시켜 왔을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우리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까? 『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는 칼 융과 파블로프의 뒤를 잇는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제롬 케이건이 이 질문에 대해 답하며, 그간 사회과학적 연구 방법의 모순을 지적하고, 60년간 인간 발달에 관해 연구해오면서 느끼고 생각한 인간을 완성시키는 12가지 요소에 대해 분석한다. 생각을 기호화한 ‘언어’와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기 전까지만 진실이 되는 ‘지식’은 인간이 계속해서 고민하고 뛰어넘어야 할 숙제다.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배경’과 그 속에서 자연스레 나뉘게 되는 ‘사회적 지위’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좌절감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어지는 주제인 ‘유전자’, ‘뇌’를 통해서는 인간에 대한 생물학적 연구의 의미와 사회과학적 연구가 가진 필연적 한계를 지적하며 사회과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가족’이라는 사회제도는 어떤 이유로 지금껏 존속되어 왔고, 왜 현대사회에서 해체되고 있는지, 같은 ‘경험’으로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까닭은 무엇인지, ‘교육’의 필요성과 한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예측’이 가진 특별한 힘, ‘감정’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 ‘도덕’적인 인간이 과연 어떤 상황에서도 도덕적으로 행동하는지 등 인간을 구성하는 심리학적, 철학적, 사회학적, 과학적 요소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각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사례들을 제시해 누구나 알기 쉽게 한 인간이 무엇으로 완성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는 과연 어떤 언어와 문화, 사회 속에서 태어나 어떤 부모와 가족 아래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을 완성시키것이란 언어부터 도덕까지 12가지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인간이라는 결과물이 나오는 데 있어 비단 이 12가지 요소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잠시나마 나와 내가 살아가는 사회를 돌아보며 각자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볼 수 있다면, 결론도 낼 수 없는 연구를 한다는 주변의 타박을 받아가며, 60년간 인간 발달에 대해 지독하게 탐구해온 학자, 제롬 케이건의 연구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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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롬케이건

미국심리학회선정‘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심리학자30인’에속한제롬케이건은하버드대학교심리학과석좌교수이자,하버드정신-뇌-행동학제간연구소소장을지냈다.하버드대학교심리학과에서인간발달연구를시작했으며,그의연구결과는발달심리학의교과서가됐다.미국국립정신보건연구원과국립연구위원회에서일했으며,미국심리학회에서수여하는‘뛰어난과학자상’을받았고미국의학한림원회원으로활동중이다.400여편에달하는논문과2권의교재,15권의책을썼다.국내번역출간된책으로는《성격의발견》(2011),《정서란무엇인가》(2009)가있다.

목차

1장언어:말로모든것을표현할수있을까?
2장지식:안다는건무엇인가?
3장배경:배경은어떻게인간에게영향을주는가?
4장사회적지위:인간은왜남과비교할까?
5장유전자:성격도타고나는걸까?
6장뇌:뇌로정신을설명할수있을까?
7장가족:가족은꼭있어야할까?
8장경험:어린시절형성된특성은평생갈까?
9장교육:교육은필요할까?
10장예측:예측은힘을갖고있을까?
11장감정:느낌과감정은다른가?
12장도덕:도덕적인사람은도덕적으로행동할까?

에필로그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심리학자30인
★미국심리학회선정‘뛰어난과학자상’수상
★〈퍼블리셔스위클리〉강력추천도서!

“공부를해서얻는것은더현명하고나은사람이되는것이다.”
현존하는가장영향력있는심리학자제롬케이건이
60년간인간에대해연구하며발견한12가지지식의보고

인간은모두다르다.각기다른생김새만큼이나다른성격,사고,감정을갖고살아가고있다.이렇게서로다른인간은각자의가족을만들고,사회를구성하며,특색있는문화권안에서다른언어를사용한다.그리고이런사회는또인간에게각기다른영향을미치며인간을완성시켜간다.여기서‘완성’이란완벽하게만들어진다는의미라기보다어떤결과물이나오게된다는뜻이다.그렇게만들어진나는과연어떤인간일까.나는무엇으로어떻게완성되어가고있는것일까.이런질문에있어정답이란없을것이다.이책은그질문에대한최소한의해설집이다.

언어,배경,지위,유전자등인간을둘러싼수많은변인
하나의요인으로는설명할수없는인간이라는결과물
영어에서“자유”는하나의단어로충분하지만,러시아에서의“자유”는상황에따라각기다른단어를필요로한다.언어는기본적으로인간의필요에의해만들어졌으며,필요하지않은말은도태된다.‘언어’가끊임없이만들어지고,사라지는것은사회적가치의변화에따른것이다.언어와마찬가지로‘지식’또한탄생과소멸이반복된다.많은학자들은각자의분야에서끊임없이연구하고있고,새로운연구결과에따라과거의연구가현대에는무용지물이되기도한다.이런가변적인사회는인간생애의‘배경’이된다.똑같은능력이있는여성일지라도,여권신장이어느정도이루어진현대를살아가는사람과,투표도할수없었던과거에살았던사람에게는다른평가와활동범위가만들어지기쉽다.이런배경과그에따른‘사회적지위’는어떤이들에게는한걸음더나아가기위한발판이되고,어떤이들에게는좌절과절망으로더이상도전하고싶지않게하는장벽이된다.이런개인적인차이를‘유전자’나‘뇌’로설명하고자하는사람들이많지만그것만으로는설명되지않는부분이있다.같은유전자를타고난일란성쌍둥이라할지라도각기다른삶을살아가는경우를우리는흔히볼수있기때문이다.
사회과학자들이쉽게범하는오류는이렇듯특정결과가하나의원인에서비롯된다고증명하고싶어한다는데있다.실제로인간의삶에는수많은변인들이존재한다.이런변인들은대부분통제할수없는것들이지만통제할수있다고하더라도통제해서나온결과가과연현실적인결과일까에대해서는의문이제기될수밖에없다.

‘어떤일상을사느냐’도중요하지만
‘어떻게생각하느냐’는더중요하다
‘가족’제도는종족보존의필수요소인양육을위한가장적절한형태로서오래도록유지돼왔다.하지만현대에와서전통적인가족의형태에서다양한변형이생기기시작했다.이런이유로,혹은또다른이유로어떤사람은폭력적이거나강압적인양부모가정에서자라기도하고,어떤사람은온화한한부모가정에서자라며,또어떤사람은방임속에서자라기도한다.가정의모양뿐아니라성장하면서누구나다양한‘경험’을하게되고,이는어떤‘교육’보다도중요하다.교육은사회적지위와연관되기도하고,또다른경험을만들어낼수있다는점에서중요한일이긴하나일정시간에정해진장소에서이루어지는교육보다는일상적으로접하는환경이인간의삶에더큰영향을미친다는건당연한일인지도모른다.따라서그역할과책임은단순히부모와학교에만있는것이아니라이웃과사회와국가에있다.
그렇다면폭력적이고가난한가정에서학대당하며자란아이들은모두사회부적응자로자라게될까?그렇지않다.경험보다더중요한것은그상황을받아들이는각자의사고에달려있다.인간은‘예측’가능한일앞에서는크게흔들리지않는다.같은상황에서도그상황을어떻게받아들이느냐가결과를바꿀수있다.그렇다고해서개인에책임을돌려도된다는건절대아니다.인간에게는‘감정’이란것이있고,‘도덕’적인행동을할때는남에게보여주기위해서라기보다스스로좋은사람이되고싶어서인경우가많다.이는인간만이지닌의지의힘이다.1896년미국법원에서는인종분리정책학교가합헌이었지만,1954년에는인종분리정책학교가위헌판결을받을수있었던것도대중의의지가있었기에가능한일이었다.어떤사실로서도덕적신념의토대가부당함을증명해보일수있지만그것만으로도덕적태도를키워내는온실이될수는없다.이런변화에는각자의정서가중요하게작용하기때문이다.

인간이라는결과물이나오는데있어비단이12가지요소만작용하지는않을것이다.하지만이를통해잠시나마나와내가살아가는사회를돌아보며각자가해야할일을생각해볼수있다면,결론도낼수없는연구를한다는주변의타박을받아가며,60년간인간발달에대해지독하게탐구해온학자,제롬케이건의연구는결코헛되지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