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프랑스를 대표하는 비극의 대가
장밥티스트 라신의 희대작
장밥티스트 라신의 희대작
17세기 프랑스 극작가 장 라신의 대표작 2편을 수록한 희곡집. 라신은 코르네유, 몰리에르와 더불어 프랑스 3대 고전극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총 12편의 희곡을 남겼는데 한 편만 제외하고 모두 비극이다. 그중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극적 구성을 보여주는 비극 〈바자제〉와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상연되는 작품이자 공교육 교과서에서 다뤄지는 〈페드르〉를 실었다. 그가 그려낸 인물들은 숙명에 저항하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극심한 정념에 사로잡혀 갈등을 겪고, 결국 단숨에 무너져 종말에 이른다. 17세기의 절대왕정 시대에 숙명에 대한 인간의 저항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장 라신은 근대적 정신을 발현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바자제 페드르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