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의 여유 (박숙자 수필집)

지느러미의 여유 (박숙자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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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갓 버무려 낸 겉절이도 맛있지만, 오랫동안 깊은 장독에서 익은 묵은지도 감칠맛이 있습니다.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는 묵은지 같은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약속 없이 오다가다 만나도 마음이 편한 친구 같은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멋 부리지 못하고, 꾸밈에 서툴러서 조금은 촌스럽지만 만나면 진솔하게 속정을 나누는 그런 글,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웃음과 눈물이 있어 지난 세월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일에는 크게 웃었고, 힘이 들고 어려울 때는 눈물이 있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그래도 기쁘고 좋은 날이 많았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저자

박숙자

저자박숙자는전주출생
대전MBC2회금강보호백일장대회산문부최우수상
한국문인협회,수필과비평작가회의,호서문학회,전원문학에서작품활동을하고있다.

수필집
『때때로찍는쉼표』
『지느러미의여유』

목차

1부
꽃이온다,봄이핀다…12
아마추어마라토너…16
엇박자…21
웃음소리…25
그녀의미소…29
겉과속…33
틈새바람…37
바람의고비…41

2부
명약이따로있나…46
설탕과소금…51
빈뜰에서…56
삭정이와라일락…60
공존…64
진실게임…68
생인손…73
내마음의강둑…77
연鳶줄…81
민낯…85

3부
아직도그대는내사랑…90
과속방지턱…94
고리…98
한랭전선물러나다…102
사람이봄나물인걸…106
마트로슈카…110
지느러미의여유…114
점백이…118
냉면,그리고친구들…122
물이물이아니잖아…126

4부
한밭벌의시비詩碑를만나다…132
불꽃으로살다…150
또하루를살수있는힘…155
유혹의덫…159
카우람…163
붉은강가에서…167
덕수궁,노을빛과쪽빛을품다…172
가네코가된송신도…177
어찌단풍만붉으랴…182

5부
탁구,오래된기억속에서…188
여보,여기안경…193
본처와애첩…197
배냇저고리…201
돌띠…205
은서…208
흑백사진두장…212
처음느낌,그대로…216

출판사 서평

“단맛이라생각하면그어떤쓴맛도덜쓰고,쓴맛이라생각하면조금쓴맛조차더쓰게느껴진다.”는말이저는참좋습니다.

정오를넘긴해지만노을까지는시간이꽤남아있다고봅니다.
붉어서아름다운저녁놀을꿈꾸며남은시간을아끼렵니다.

부족함에많이망설였지만제어깨를두드려준가족의힘을믿고
모아진글들을정리해보는용기를냈습니다.감사합니다.

-저자의책을내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