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라 동백 (강향숙 수필집)

피어라 동백 (강향숙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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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향숙은 기존의 시각과 다른 존재 인식과 생각의 모험을 부단히 시도하는 작가다. 〈피어라 동백〉은 내면의 소리에 기울인 시간의 기록과 형상화를 통해 자신의 존재 방식을 드러낸다. 강향숙 작가는 수필에서 번번히 불러나오는 고향을 이야기하되, 기시감이나 평면적인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 고향이라는 보편적인 공간에 자신만의 개성적인 공간 시학을 구축한다. 적확한 문장과 자신이 표현한 일상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나아가 인간의 실존적 가치에 적면한 그의 수필은 작품마다 독특한 전략으로 독자를 이끈다. 익숙한 세계를 낯설게 재현하기 위해 상투적인 방식과 체험을 언술하는 고백적 자아의 역할을 넘어, 자기다운 삶을 살기 위한 성찰로 읽을거리가 알차다.
저자

강향숙

대표작으로 『더수필 2022 빛나는 수필가 60』이 있다.

목차

1 유리, 깨지는 습성
입덧하는 흙
벽지 속의 여자
실없는 기약
피어라 동백
유리, 깨지는 습성
그리움의 성분
허물이 허물을

2 쓸쓸한 혼잣말
가자. 이제, 깐닥깐닥
감나무집 평리댁
작은놈을 위하여
멀미
쓸쓸한 혼잣말
남해 금산
울면 달라진다

3. 언어의 마름질
모호한 경계
창밖은 봄
언어의 마름질
어떤 하루
중독이라는 독성
금사봉金沙峰
숨을 죽이다
다시 만난 흑구

4 불편한 이름
칸나는 아직 피고 있겠지
감정의 점막
불편한 이름
사건 번호 14-44699
결
탱자 가시
도시의 수문장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5. 지상의 시간
지상의 시간
곰을 찾아서
탯자리
왜 오지 않는가
호모 비아토르
벽속의 요정이 되는 순간
먹자골목 일 미터
태도가 (작품)이 될 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