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안 책방: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

약국 안 책방: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

$11.00
Description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에서 선보이는 ‘딴딴’ 시리즈는 취미 이상의 ‘썸띵’을 가지고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먹고사는 일 이외에 시간에 딴짓, 딴생각도 하며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진가를 잘 모르지만 ?“난 이게 정말 좋은데 말이야.”라고 할 말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반려 딴짓’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냥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썸띵에 대한 개성 넘치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 다른 사람들의 딴짓 라이프를 즐겁게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밀도 높은 일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시리즈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 약국 안 책방
‘딴딴’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약국 안 책방 :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이 출간되었다. 먹고사는 일과 좋아하는 일의 균형을 맞추며 오래오래 재미있게 살고 싶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다.
여기 본업이 ‘약사’인 사람이 있다. 그의 일상은 언뜻 보기엔 평범하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비범하다. 약을 조제하고, 필요한 약을 주문하고, 손님들에게 약을 권하는 사이마다 끼워 넣은 일들이 예사롭지 않다. 약사 업무 이외에 그가 하는 일은 책 리뷰 쓰기, 책 주문하기, 책 정리하기, 도서 이벤트 기획하기 등등. 그렇다. 그의 또 다른 직업은 바로 ‘책방 주인’이다.
저자에게 책 읽기는 인생 최고의 최장기 취미였다.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발전시켜서 지속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책방을 차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기가 막힌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냈다. 운영 중인 약국 안에 숍인숍으로 책방을 연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약국처럼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정체가 궁금해지는 곳, 약 진열장 옆 2단 책장에 빼곡하게 꽂혀있는 보물 같은 책들이 있는 곳. 이 특이한 공간의 이름은 ‘아직 독립 못 한 책방’이다.
본업인 약사와 함께 책방 주인으로도 오래도록 불리고 싶은 마음, 덕업일치의 기쁨과 슬픔, 책방을 하며 이어진 소중한 인연들까지. 책에는 좋아하는 것을 가장 가까이에 두고 싶은 마음 하나로 N잡러를 자처한 저자의 촘촘하고 성실한 일상이 담겨 있다. 박훌륭 작가 특유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무엇이든 당장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과 에너지가 가득 차오를 것이다.
저자

박훌륭

약사그리고아직독립못한책방주인.
낯가리는취미부자,관심있는건기억속에저장해놓고언젠가는하는편이다.그래서늦게나마관심있는책과사람들을일상속에서만나며사는삶을시작했다.책방운영은발랄하게지속할수있기를바라지만자꾸생각하면이뤄지지않을까봐아예생각하지않는다.
나를있게하고나를지탱하는모든이름에관한에세이『이름들』을썼다.

목차

프로롤그│부캐라는건어쩌면따라오는것

약국이지만책방입니다
시작을하긴한건가?
경계가사라지고
어?천사아니신가요?
당신의인생책은?
책을골라보자!
지름신님어서오세요
위아래위위아래
거절이란무엇인가

가능하면오래책방주인으로
그래서어디서오셨나요?
안녕하세요?아라딘입니다
Theeventmakesmehigh
시간을달리는남자
wearethebookshop
비도오고그래서생각이났어

에필로그│아독방친구들의이야기
딴딴+│언젠가책방주인이되고싶은당신에게

출판사 서평

‘해야하는일’도‘좋아하는일’도오래하고싶어서
언젠가부터N잡러,부캐같은일에대한신조어들이생겨나기시작했다.좋아하는일을하며돈까지벌수있다면이보다좋을순없겠지만,대부분의사람들은오늘도일과생활과의확실한분리라도되면좋겠다는소박한꿈을가지고산다.그속에서등장한이러한신조어들은지금하는일이외에(진짜하고싶은)다른일을하고싶은간절한마음의또다른표현아닐까.

거절당하는데익숙해지면서한가지를잊고있다.우리는알게모르게나자신을거절하고있다는거다.특히내욕구,내가좋아하는것,내가하고싶은것들을거절한다.난다른이에게도거절당하는데나자신까지거절해야할까?우리삶의목표는무엇일까?가족의행복,중요하다.인류의평화,역시중요하다.하지만내자신의행복도마찬가지로중요하다.그러면나를거절하지않는방법은뭐가있을까?_〈거절이란무엇인가〉중에서

이책의저자는두가지의직업을가지고있는N잡러다.본캐는약사,부캐는책방주인으로바쁜일상을보내고있다.일과사생활을자로잰것처럼구분해서살수있다면이상적이겠지만,일찌감치불가능함을깨닫고자신만의현실적인돌파구를찾았다.자신이운영하는약국안에책방을차려겸업을하기로한것이다.

‘아직독립못한책방’은참단순한생각으로지은이름이다.두가지의미를생각하고지었는데,첫번째는실제로우리책방이약국한쪽구석에함께있기때문이다.좋게말하면숍인숍shopinshop의개념인데,사실기세가강하지않아서근근이연명하는느낌이다.두번째의미는여러선배독립서점들에보내는존중과존경의의미다.여긴아직독립‘도’못한책방이라는뜻이다.어려운환경속에서하루하루열심히노력해서운영하는여러독립서점들에비하면너무소소하고아마추어적이라는의미다._〈시작을하긴한건가?〉중에서

책속에는좋아하는일을대하는저자의긍정적인에너지가담겨있다.해야하는일에최선을다하고좋아하는일도즐겁게해나가고있는일상을들여다보는것만으로도뭐라도해볼수있을것같은용기가생긴다.저자는이야기한다.자신과같은사람들이많이나타났으면좋겠다고.

우리생활에책이자연스럽게스며들수있도록책방이많아졌으면좋겠다.커피숍,와인숍,미용실,편의점등등어디든(아직독립못한책방처럼)생길수있는것이작은책방이니까.다양한형태로전국에동네책방이많이생겼으면좋겠다._〈그래서어디서오셨나요?〉중에서

언젠가자신만의공간을열고싶다는꿈을가진사람이라면,현실을놓지않으면서도좋아하는일도놓치지않는선택을한사람의이야기를통해자신의미래를그려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