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캠핑: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큰글자도서)

주말의 캠핑: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큰글자도서)

$33.00
Description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에서 선보이는 ‘딴딴’ 시리즈는 취미 이상의 ‘썸띵’을 가지고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먹고사는 일 이외에 시간에 딴짓, 딴생각도 하며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진가를 잘 모르지만  “난 이게 정말 좋은데 말이야.”라고 할 말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반려 딴짓’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냥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썸띵에 대한 개성 넘치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 다른 사람들의 딴짓 라이프를 즐겁게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밀도 높은 일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시리즈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하루는 보내는 법
_ 모든 고생을 뛰어넘는 낭만, 주말의 캠핑

‘딴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주말의 캠핑: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가 출간되었다. 『작은 기쁨 채집 생활』을 통해 일상 속 작은 기쁨을 찾는 방법을 다정하게 알려준 김혜원 작가가 이번에는 생각만 해도 좋은 멋과 기분의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주말이 되면 잠시 직장인 모드를 해제하고 자연 속에서 캠퍼로 사는 재미에 흠뻑 빠진 사람의 이야기다. 캠핑은 시간을 느긋하게 흘려보낼 마음을 먹어야만 가능한 취미다. 아늑한 하룻밤을 보내려면 텐트부터 쳐야 한다. 캠핑용으로 챙겨온 세간살이를 세팅해놓고 나면 저절로 배가 고파진다. 평소라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도 몇 배의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효율성이 제로의 일만 골라서 하는데도 자꾸 웃음이 새어 나오는 이유는 자연 속에 있을 때만 누릴 수 있는 낭만 때문이다.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캠핑을 떠나면 된다. 봄에는 꽃비가 흩날리는 벚나무 바로 아래 집을 지을 수 있고, 여름에는 온종일 바다 수영을 하는 호사는 물론 파도 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어디든 떠나도 좋은 가을에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캠핑장을 정복하는 모험을 떠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난롯가에 앉아 텐트 안과는 다른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절은 매 순간 변한다. 단 한순간도 같은 풍경이 반복되지 않는다. 그 마술 같은 순간을 촘촘하게 관찰하고 싶은 욕구가 나를 매번 캠핑장으로 이끈다. 캠핑 짐을 싸고 다시 푸는 일은 정말 귀찮지만. 계절에 대한 진심이 귀찮음을 이긴다. 귀찮음을 이긴 사랑. 진짜다. _ 〈캠핑의 사계〉 중에서

책 속에는 초보 캠퍼 시절의 당일치기 캠핑의 추억, 캠핑 장비에 대한 에피소드, 모든 고생을 뛰어넘어 다시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캠핑의 어마어마한 마력, 거창한 장비 없이도 집에서 캠핑 기분을 소환하는 방법까지…… 주말마다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하루를 보내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비법을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

김혜원

에디터그리고낭만파캠퍼.
인천출신.바다를메워만든동네에서자라바다를동경하며남의동네바다를자주기웃거린다.아직모자란인간이지만읽고쓰기를멈추지않은덕분에이렇게밥벌이를하며산다.읽고나면맥주가당기는글,캠핑을가고싶어지는글,뭔가끄적이고싶어지는글을좋아한다.그리고그런글을쓰는사람이되고싶다.
주간지《대학내일》에서글을썼고,지금은트렌드당일배송미디어‘캐릿’의에디터로일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어젯밤,그소설읽고좋아졌어』『여전히연필을씁니다(공저)』『작은기쁨채집생활』『달면삼키고쓰면좀뱉을게요』가있다.

목차

프로롤그│해야하는거말고,도움되는거말고,그냥기분이좋아서하는일

2인용캠핑카,2인용캠핑,2인용인생
캠핑인것과캠핑이아닌것
당신이꿈꾸는낭만은2박3일캠핑에있다
생일엔동해바다로캠핑을가기로했다
가족캠핑의기쁨
나무를빌려드립니다
캠핑의사계
영원히반복되어도좋을하루를보내는법
차박의재미들
캠핑과라디오
100퍼센트의캠핑장비를찾는법
별점을믿지마세요
캠핑의신은깜짝선물을좋아한다
사랑하는캠핑장이사라지는일

에필로그│캠핑이끝나고난뒤
딴딴+│거창한장비없이캠핑하는법

출판사 서평

다른인생을살아보는즐거운예행연습,주말의캠핑
_“캠핑하면뭐가좋아?”라고묻는사람들에게보내는낭만파캠퍼의초대장
해야할일들에떠밀려왠지모르게낭패를본것같은기분이드는평일을보내고나서맞이한주말.촘촘하게보내고싶은마음과격렬하게아무것도하고싶지않은마음을떠도는사이,주말은속절없이지나가버리고만다.여기잠시다른인생을살아볼생각에주말이오기만기다리는사람이있다.이번주말엔새벽숲산책을하는인생,그다음주말엔작은바닷가마을에사는인생,또다른주말엔강가에의자를펴고온종일책을읽는인생.

경제학자오마에겐이치는인간을바꾸는방법은세가지뿐이라고말했다.시간을다르게쓰거나,사는곳을바꾸거나,사귀는사람을바꾸는것.이세가지방법이아니면인간은바뀌지않는다고한다.캠핑을하면서나는정말로변했다.불편한곳에서먹고자며모험가들을사귀는동안내인생은조금사치스러워졌고,나는그게참마음에든다._〈프롤로그_해야하는거말고,도움되는거말고,그냥기분이좋아서하는일〉중에서

낯선환경에서먹고자고사람들을만나면서평소라면있을수없는즉흥적인하루를보내기도하고,예상하지못한상황에서생각지도못한아름다운순간을만나기도했다.아직가보지않은인생을조금씩맛보며다른인생에대한상상을해보는주말은그녀의삶전체를훨씬살만하게만들어주었다.

장소와환경은인생의줄거리를바꾸어놓는다.등장인물이같아도어디에있느냐에따라완전히다른상황을만나고다른방향의선택을하게된다.캠핑은나를자꾸낯선곳,새로운환경에데려다놓았고,덕분에평행우주에사는나를구경할수있게됐다.작정하면완전히다른인생을살수도있겠구나.여기에서일어나는일이세상에서제일중요하고심각한일같고이러다망할까봐두렵지만,평행우주로넘어가면별일아닌게되겠구나.그렇게상상하는것만으로도인생이훨씬살만하게느껴졌다._〈에필로그_캠핑이끝나고난뒤〉중에서

『주말의캠핑:멋과기분만생각해도괜찮은세계』는캠핑이라는단어에멈칫한적있는모든이들에게보내는낭만파캠퍼의초대장이다.

캠핑이가고싶어지는책을만들고싶었다.원래캠핑을하는사람에게는‘아맞다.내가이래서캠핑을좋아했지.’라는감각을,캠핑을해본적없는사람에게는‘나도캠핑한번해볼까?’하는설렘을주었으면했다.캠핑에서느낄수있는재미란재미는다담고싶었다._〈에필로그_캠핑이끝나고난뒤〉중에서

캠핑에대한마음이잠시식었던사람에게는다시캠핑을떠날기분좋은핑계를,캠핑에대한호기심을가지기시작한사람에게는이런캠핑이라면한번해봐야겠다는귀여운용기를심어줄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