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그리움 남긴 정겨운 소리 그대 행복한가 청산도 그리움 남긴 정겨운 소리 어디로 갈 수 있을까 할 말 많은 부부 어머니 이야기 보고 잡소 길 겨울 이야기 은퇴 새벽을 여는 사람들 고향 마음속에 핀 꽃 카톡 노년의 인내 얼굴 퇴직 후 옛 그림자 찾아 청춘 여수 밤바다 떠나긴 아쉬운 봄 기다림의 고향 역 인생 시소게임 설경 너그러운 밤 봄비 달밤 서른 살 가을에 떠나지 마 매미 산사의 밤 산철쭉 계곡 솔바람 기다림 여름과 가을 사이 가을 길 비 오는 밤 촛불의 뜻을 따르라 봄을 기다리며
2부 꽃향기 따라 산길 밟으며 주인 없는 꽃 가을 오는가 봄의 속삭임 박꽃 봄 해조음(海潮音) 반쯤 핀 꽃 옹달샘 가을 속으로 거문도 제비꽃 외로운 섬 여름 숲 단풍 숲 낙엽 산수유꽃 바다 건너온 봄 화전놀이 산 벚꽃 눈부신 꽃길 도솔암 장미꽃 피면 새하얀 소금꽃 가을걷이 가을이 오면 꽃길 숲길 눈꽃 정원 겨울 계곡 매화 새벽에 핀 연꽃 매정한 그대 달콤한 거짓말 사랑이 저무니 인생 가을 가을에 물들다 억새꽃 하얀 서리꽃 벗님을 남겨두고 불 밝혀라 무릉도원 목마름
산문이 펼침이라면 시는 오므림이고 세상을 녹이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글감은 널려 있습니다.
봄날에 시인은 꽃과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꿀벌입니다. 꽃을 통해 사람은 꽃 너머 아득한 저편을 보면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긍정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단순하고 쉬운 언어로 깊은 울림을 느끼며, 일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기보다 시를 씀으로 마음속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꿈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