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공감

조용한 공감

$12.00
Description
자신과 소통하여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저자 이동환의 첫 시집이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이동환

저자 이동환은
반복적인 굴레에서 자신을 찾아
조용한 공감을 통해서
큰 희망이 불어오기를
생각한 대로 바라는 대로

목차

사계절
12월 면접
공통점
이리 온
나에게 묻다
협상
오디션

1월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당신과의 첫 만남
당신과의 두 번째 만남
나를 모두에게 알리기
내 자리
궁금증
어차피

2월 서툰 발걸음
어항 속 물고기
틈
첫 과제
비비기
공감
친구야 넌 뭐하고 사니

3월 당신의 마음
자기장의 오류
소오름
괜스레
워크숍
선배와의 대화시간
그거 아니?

4월 직장 내 인간관계
그랬으면 좋겠다
무소식이 희소식
친한 사람들
어쩜 좋아

5월 내일부터 파이팅!
야근
배려
소탐대실
야간 개장
다단계

6월 쉬어가기
걸어온 길
걸어갈 길
福(복)
6월의 햇살
기다림
가족
정리정돈

7월 마음도 비우고 머리도 비우고
부장님을 생각하며
나에게 주는 선물
마음을 비우고
숨기지 말아요
허허
생각과는 다르게
왜 사나 싶다가도
그땐 몰랐었어

8월 휴가를 기다리는 우리들의 자세
드디어
좋은 날
그랬나보다
쉬어가기
출국
적금

9월 더 이상은
꿈을 잃지 말아요
도전정신1
도전정신2
동음이의어 : 치다

10월 나에게 묻다
늙어버림과 낡아버림
알 수 없는 행동
배움
시간
길

11월 퉤사
가정과 회사 사이
이직
13월의 시작

출판사 서평

‘그 층계참에 그의 시가 있다.’
‘이 시집은 누구나의 하루이다.’

때로는 말하지 않아도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느낄 때가 있다
그게 사회생활이다
- 『공감』 전문


우리는 매일 아침 알람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다. 어쩌면 그의 표현대로 ‘매일 아침 알람 소리가 나를 깨운다.’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표현일 것 같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생활하는 현대인 중 한 사람으로서 저자는 ‘앞다투어 움직이는 직장인들을 보며 나 또한 같은 표정일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라고 말한다. 돌아봄의 순간, 일상에 틈이 생긴다.

“나의 틈은 넓어지고/ 그 틈 사이로는/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틈』中)
계절과 계절의 사이, 이 사람과 저 사람 간의 간격, 과거와 미래를 생각할 겨를. 저자는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틈새에서 끊임없이 공감의 언어를 말하고 위로를 건넨다. 그 공간은 우리가 시선을 줄 때 확장되며 그곳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간다. 그는 반복 속에서 ‘살아가는 삶’ 곧, ‘나아가는 삶’을 찾는다.

“어릴 적 내 꿈은 선생님이고/ 네 꿈은 의사였는데/ 나는 이곳 여기 의자에 앉아 있고/ 넌 저곳 저기 의자에 앉아 있고”(『친구야 넌 뭐하고 사니』中) 저자는 ‘과거의 순간에 집착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대신 현재를 직시하고 과거의 자취를 통해 미래로 나아간다. 그 순간부턴 ‘13월의 시작’이다.

“앞으로 걸어갈 길을 비춰보면/ 한 걸음도 단 한 발자국도/ 똑같을 리 없다”(『걸어갈 길』中)
그의 계단에서는 오르는 이도, 내려가는 이도 모두 같다. 그들은 늘 바쁘고, 숨 돌릴 새 없이 어딘가로 향한다. 올라가다가도 내려가고,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가기도 한다. 그 층계참에 그의 시가 있다.

지치고, 어지러울 땐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

시집은 면접-퇴사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집은 12월부터 시작되지만 어느 면에도 연도는 적혀 있지 않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그의 달력 앞부분에 연도를 적어 넣을 수 있다.

이 시집은 누구나의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