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흐르는 밤 (전병무 시집)

달빛이 흐르는 밤 (전병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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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초승달에게
대신 전해 달라
허공에 손짓만 한다”

『달빛이 흐르는 밤』은 마음속에서 아름다운 감정이 흐르게 하는 전병무 시집이다.

시·가 즉 시와 노래는 예로부터 함께 따라다니는 문구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음악은 귀청이 상할 정도로 들으면서 시는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를 멀리하고 읽지 않는 것은 자기 수양과 인간미를 풍부하게 하는 데 조금 부족한 행위인 것입니다. 핸드폰의 발달로 지식과 정서에 먼 게임이나 엉뚱한 곳에 시간과 정력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시를 읽어 마음속에서 아름다운 감정이 흐르게 하고 올바른 사고력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60~70년대엔 시집을 들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 저자 전병무 敬上
저자

전병무

저자전병무는아호
松田錦邨깽비리
충청남도홍성출생.
《公務員文學》童詩.동화신인상.
《文藝思潮》詩신인상.
시집
깽비리의노래,풀밭에누워,낙원으로가는길,낙엽의일생,빵점짜리인생,아버지의그림자,어머니의기도,청춘의병,사랑방,오솔길
합동시집
시의나라시의마을에서
장편소설
방죽골사람들,천사와강아지,머슴이고모부
단편소설집
깽비리의단편들,금촌전병무단편집
동화집
깽비리의이야기
신앙수필집
구원의빛

목차

머리말

달빛이흐르는밤
담장밑에서
봄소식을듣고
고인돌
살아있는땅
빨간수염난어린이
고향에뜨는달
바람부는언덕
못잊을추억
꿈이가득한밤
그림자동무
꿈을꾼대로
놀이동산
앞산을오르며
허수아비의마음
올림픽백태百態
아,가을
빈하늘
솜씨좋은하나님
쪽방촌할머니
시인의마음
노랑머리소년
안개속의침묵
서풍이불때
숲속은싸움터
월미도
처서處暑
인천앞바다
산밭
분꽃
성난파도
천둥치는밤
배워야산다
멧돼지사냥
나귀탄사람
귀가작아
섣달
오작교
봄이오는길
눈내리는밤
성급한메시지
심술천사
떡방아
난생卵生
어쩌다
세밑풍경
풀밭
낮과밤
여울목
방울새
파란하늘
하나님은부자
그림을그리는해님
저무는들녘
봄의전령
오늘에부를노래
정이흐르는말
남을위한희생
내맘은떠돌이
고향가는길
아름다운사람들
억만년후의꽃과사람
더위에지친오후
인생은짧다
너답게살라
뻐꾸기의설움
이땅이참좋다
엄마찾아천리길
난파선
해수욕장
근면
잡초와의싸움이싫어
설천제設天梯

출판사 서평

미련을품은기러기들이
못내떠나기가섭섭한지
모두모여서
얼마나울었던지
목이쉬어
흐릿한달빛을타고
북쪽으로가면서
작별인사를해도
알아들을수가없다.

나도차가운밤기운에
목이가라앉자
떠나는기러기들한테
인사를하려해도
목소리가터지질않아
초승달에게
대신전해달라
허공에손짓만한다.

-달빛이흐르는밤中에서-